내 마음을 지키는 감정 필사 - 오롯이 나로 살아가는 심리학과 치유 글쓰기 필사 예찬 2
한경은 지음 / 서사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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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안정되었다 싶으면 그 다짐이 무색하게 아주 작은 일에도 흔들리는 나를 발견한다.

필사는 꽤나 도움이 되는 듯하지만서도, 필사 자체로 끝나면 내 안의 감정이 해소되는 느낌보다는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데서 그치게 되는 느낌이다.

이 책은 100일 플랜으로 '100일'은 심층심리학적으로 변형과 통합 의 기간을 상징한다고 한다. 상징이지만 결국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 되겠다'는 결단과 자기 속도에 맞는 실천을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책 이기도 할 것이다.

나는 쉽게 감정적이 되고, 불안정한 사람이다. 그래서 독서와 필사 + 생각 적기가 꽤 도움이 된다. 근데 습관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기에 독 서는 거의 매일이고, 필사는 독서만큼은 아니어도 조금씩이라도 하 지만, 생각 적기가 생각보다 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내 것을 꺼내놓는 건 어렵다.

현재 주말을 빼고 매일 해보고 있는데 질문들이 생각보다 깊이가 있다. 세달 정도의 시간 뒤에는 조금은 나의 감정을 수용할 수 있는 내가 있지 않을까 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으면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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