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의 시선 - 이재성 (지은이) 성안당 2024-12-18>♡ 스무 살. 그 파릇파룻한 청춘이 느껴지는 글이랄까?중1부터 고3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저자가 만 19세의 나이로 출간한 첫 시집으로 순수함과 천진함 반면에 삶을 자신의 눈으로 바라보는 진지함도 느낄 수 있었다. 시를 배우지 않았기에, 구애없이 더욱 더 솔직하고 투박하게 쓸 수 있었다는 저자의 말이 나의 감상평과도 일치했다. 1부는 자연에게, 2부는 너에게, 그리고 나에게로 나뉘어 시가 실려있는데, 자연에게는 아이같은 순수함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고, 세파에 때묻지 않은 느낌이 좋았다. 2부에는 좀 더 깊이 있는 글이 느껴졌는데, 그 와중에서도 소신있는 글들이 느껴졌다. 재밌어서 피식 웃기도 했다. 머리가 복잡할 때, 순수한 마음을 느끼고 싶을 때 읽으면 더더욱 좋을 시집이었다. ✴︎ 나는 그저 날씨가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