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몬 스토리 1 - 어둠의 기운이 감지되었습니다 이야기친구
공윤희 지음, 박민주 그림 / 창비교육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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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몬 스토리 1 - 공윤희 (지은이), 박민주 (그림)   창비교육   2024-08-28>


일단 아이가 말하는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러했다.

나(엄마): 어떤 이야기야?
아이: 컴퓨터 게임하는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주인공이 컴퓨터게임으로 들어가서 준호란 아이랑 기찬이란 아이의 갈등을 해결해주고 해결하는과정에서 에모몬을 파멸의 불을 없애는 이야기야.

나: 그럼 너랑 비슷한 친구들한테 추천한다고 하면 어떻게 이야기해볼꺼야?
아이: 이 책은 에모몬을 잡고 방어력을 올리는 게임이라서 읽다보면 내가 게임 속에 있는 느낌이야. 그리고 몬스터볼도 있어서 포켓몬 같기도 해. 그리고 친구와의 갈등을 진실과 거짓을 판별라는 요괴가 나와서 통쾌한 느낌이 들었어.

나: 재밌었어?
아이: 응! 엄청! 2권도 무조건 읽을거야!

초등학교 4학년인 첫째는 요즘 남자애들답게(?) 예나 지금이나 게임에 빠져들어 있다. 한동안은 닌텐도에 빠져 있다가, 핸드폰을 장만하고서 정해진 시간안에 하는 게임으로 브롤스타즈를 하는데, 이런 남자아이들에게는 이런 책이 최고다. 게임이야기와 게임의 세계관에 자신이 들어가는 만족감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요괴아이템과 레벨업을 하고 (레벨업 중요하다… 아이템 중요하다… 별표…)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게임을 접하는 나이도 내려가고, 점점 더 영상의 세계에 빠져드는데, 이 책으로 단순히 영상 뿐만 아니라 글밥도 적절하고, 문해력도 키우고, 친구들과의 갈등상황을 풀어내는 데도 도움이 되는 이 책 괜찮았다. 특히나 초등 국어와 도덕 교과 연계도 되어 있어서 아주 적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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