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멜론 슈거에서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리처드 브라우티건 지음, 최승자 옮김 / 비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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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멜론 슈거에서 - 리처드 브라우티건 (지은이), 최승자 (옮긴이) 비채 2024-05-24>

ෆ⃛ 
처음부터 끝까지 시적이었던 소설이었다. 소설인데 소설같지 않았다. 그래서 솔직히 조금 어려웠다. 이해하려고 무언가 의미를 찾으려고 하지 않고 읽어나갔다. 

워터멜론 슈거, 오두막, 나의 부모님을 잡아먹은 우리 말을 할 수 있는 호랑이들, 아이디아뜨, 송어가 헤엄치는 강, 책을 쓰는 나, 마거릿, 인보일….

상상력으로 읽어야 보일 것 같은 이 글. 내가 문학적 소양이 늘고, 시적 이해가 더 풍부해졌을 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 지 궁금하다. 

📍<워터멜론 슈거에서>는 워터멜론 슈거로 둘러싸인 가공의 마을인 아이디아뜨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우화적인 이야기이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화자와 삼백칠십오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아이디아뜨는 모든 것이 달콤한 워터멜론 슈거로 되어 있는, 즉 목가적 꿈이 보존되어 있는(적어도 그렇게 사람들이 믿고 있는) 다분히 환상적인 곳이다. 그곳은 날마다 모든 것이 변하며, 매번 다른 빛의 태양이 각기 다른 색의 수박을 자라게 하는. 다양한 색상의 마을이다. ) 작품해설 중

🔖 아이디아뜨는 언제나 그렇다. 언제나 변한다. 그게 최선이다. 

🔖“마음은 특별한 거야.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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