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젤리의 유통기한 - 박서련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2024-04-24>ෆ⃛ 혹시 덕질을 해 본 적이 있을까? 음, 덕질이라고 해야 하나… 애매하지만 한때 나도 좋아했던 나만의 가수가 있었다. 어렸을 땐 같은 가수를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친구가 되었다.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그때가 떠올랐다. 그 시절에 나름 행복했구나라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는 장태희에게 담임이 건넨 프린트물을 전해주러 반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기에 출발했다. 엄마인 줄 알았는데 이 집으로 주 3회 출근하는 아주머니다. 부유한 장태희. 시큰둥한 장태희가 내가 좋아하는 가수 퍼플젤리의 엘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 이 둘 어떻게 될까? 좋아하는 마음이 또 다른 이해를 낳는다. 또 다른 관계를 형성시킨다. 청소년들에게는 관계의 이해를, 다 큰 어른에게는 과거를 떠올리게 한 책이 아닐까 싶다. 퍼플젤리의 유통기한은 마음 속에 살아 있는 한 계속이라는 것🥹 🔖 “좋아하니까 닮고 싶은 게 당연하잖아.” 이 책을 읽어서인가. 요즘 나는 유튜브로 내가 좋아했던 그 시절 그때 그 영상들을 죄다 섭렵하고 있다. 좀 좋다.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