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옷의 어둠 - 미쓰다 신조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비채 2024-04-30>미쓰다 신조의 #모토로이하야타 시리즈의 3편이 출간되었다. 첫번째인 #검은얼굴의여우 가 엄청나게 신선하게 재밌었기에 기대하고 있었다. 하야타는 광부로 일하면서 밀실사건을 해결했으나 탄광부는 그만둘 수 밖에 없어서 상경을 한다. 그리고 절친 구마가이 신이치에게 탐정이 되어 패전 후 형성된 암시장에서 ’붉은 옷‘이라 불린 의문의 괴인에서 시작된 처참한 ’붉은 미로의 붉은 옷 살인사건‘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한다. 정말 이 작가는 역사적으로 엄청난 자료를 조사하고 쓴 책이라는게 역력하게 느껴진다. 단순히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순간으로 현재의 우리를 끌고 들어간다. 마치 내가 거기에 지금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이야기에 끌어들인다. 🔖미군 병사 잭이 잭더리퍼로, 잭더리퍼에서 붉은 옷으로, 붉은 미로의 공포는 바뀌었다.잭더리퍼까지 끌고 오는 작가의 글이 매우 자연스럽다. 당시의 일본의 모습과 타국들과 타국인들의 모습, 일본의 근현대사를 이렇게 맛깔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작가의 저력이 대단하다. 영화로 나오면 정말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다. 영화소식은 없을까? 이거 영화로 나오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