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me 일 센티 플러스 미 - 매일 더 나은 1cm의 나를 찾는 크리에이티브한 여정 1cm 시리즈
김은주 지음, 양현정 그림 / 허밍버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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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me 일 센티 플러스 미, 매일 더 나은 1cm의 나를 찾는 크리에이티브한 여정 - 김은주 (지은이), 양현정 (그림) 허밍버드 2023-07-20>

- 그 사람이 얼마나 감탄할 만한 장점을 갖고 있느냐가 아닌 그 사람의 단점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느냐에 따라 관계의 길이는 결정되곤 한다. 

- 말은 빨리 가고 글은 멀리 간다. 고운 말로 당신의 마음이 웃기를. 좋은 글로 그대의 마음이 낫기를.

- 덮어놓고 힐링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나의 잘못된 말과 행동을 돌아보는 성찰과 내가 상처를 준 이에 대한 진정 어린 사과가 먼저 필요할 때도 있다. 

- 가던 길을 멈추지 않는 것과 상상을 멈추지 않는 것의 공통점은, 나와 우리의 삶을 더 좋게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 사과는 바로바로 축하는 빠르게 안부는 늦지 않게 은혜는 늦더라도 오해는 천천히 복수는 죽음보다 천천히 그리고 사랑은 죽어서도 

- 일주일에 한 번씩 화분에 물은 주면서 왜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은 잘 하지 않을까요?

- “젊을 때 도전하라”는 구글 전 회장의 말은 틀렸다. 도전할 때 젊은 것이다. 

- 꿈을 가졌던 것을 후회하지 않기를. 지나간 꿈보다 더 아름다운 현재를 웃으며 살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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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였던 나. 시간을 때우기 위해 들렀던 서점에서 발견한 1cm라는 책은 뭐지? 이 신선함은? 이란 생각에 바로 계산대로 직행했었다.  그 후에도 책을 다 구매했는데, 두 권이 보이지가 않는다. 분명 집 안에 있는데, 어디서 찾아야하나::

그림과 글만으로 내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들과 생각들을 정말 말 그대로 1cm만큼 늘려주고 확장해주었던 책이다. 

이번 꺼는 내가 나이를 먹는만큼, 작가도 나이를 먹어서일까? 왜 이렇게 공감가는 내용들이 더 많아진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내가 정말 좀 더 생각의 범위가 아주 조금씩 늘어난 걸지도!

짧고 굵게 뼈 때리는 문장들이 많고, 명언집을 읽지 않아도 명언을 느낄 수 있고, 생각을 조금 비틀어 볼 수 있고, 또 다른 시각으로 뭔가를 볼 수 있게 되는 명쾌함에 늘 반하고 만다. 

리뷰에 맞지 않은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책으로 첫 독서를 시작한다면, 독서인구가 자연스럽게 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책이 반드시 사색해야 할 거리가 있고, 어려워서 있어보여야한다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책은 늘 두고두고 편하게 활자를 접하고, 쉽게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것, 이게 독서의 시작이 아닐까? 

예전에 기욤뮈소가 소설입문자에게 추천하기 좋은 책이라면, 김은주 작가의 1cm 시리즈는 책 자체의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위로받고, 읽는 내내 눈과 마음이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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