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마리의 이사하기 - 이와무라 카즈오, 진선출판사> 사랑스런 14마리 생쥐가족이 이사하는 이야기이다. 귀여움 듬뿍! 9살아이와 함께 읽는데 일단 각각의 특징을 먼저 잡았다. 첫찌부터 할아버지까지 모두모두 특징을 잡고 읽기 시작! 아 그림도 이야기도 눈이 편해졌다. 구구절절 말로 적지 않아도 이사하는 과정의 고단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중간중간 질문 형식으로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아이를 즐겁게 해주었다. 도토리도 찾고, 이건 뭐다 뭐다 알려주고 버섯이라고 자기도 이거 안다고 나한테 자랑하는 모습을 보니 귀여웠다. 아이가 태어나고 두번의 이사를 했다. 아이가 어렸던 탓에 이사하는 당일날이라던가는 부모님께 맡기고 이사를 했던 터라 아이는 자세한 과정은 모르지만 이걸 통해서 이사왔던 과정이 비슷할 순 없지만 여러가지 결정하고 도와야 하고 할 것이 있다는 걸 알았기를 바랐다. 이사란 힘든 것만도 아니구 새로운 곳에 대한 즐거움도 있다는 것을, 띠지 안쪽을 펼쳐보면 가족들의 모습이 있다. 아이가 첫찌부터 열찌까지 헷갈려할 때는 띠지를 펼쳐놓고 찾기를 했다. 아이의 눈높이를 맞춘 띠지에도 배려가 느껴졌다. 4살 둘째와도 함께 읽어야겠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