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공부 습관 사전 마음,실천 - 해피이선생 지음, 홍차 그림/ 다산에듀>📖 아홉살 시리즈. 이건 진짜 찐찐찐이다. 원론적인 것 같지만 사실 굉장히 잘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다. 아이와 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을 했고 다는 못했지만 조금씩 흥미를 느끼고 있다. 덕분에 엄마인 내가 쭈욱 읽어보았다. 아홉 살,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인 나의 아들은 공부를 싫어하는 것 같다. 사실 잘 모르겠다. 다만 수업태도가 썩 좋지 않았던 탓에 1학년 담임과의 마찰이 있었고(학부모인 나와) 2학년 담임선생님과는 초반에 아이에 대해 공유하고 선생님으로써의 역할에 딱 맞게 잘 자리를 잡아주셔서 아이는 급속도로 나아지고 있다.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아이들의 시각에서 알려주며 공부태도, 방법,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아이가 아 그렇구나 나도 이렇게 해볼래 갑자기 공부가 하고 싶어졌어 라는 등 의욕을 불러일으킬 때마다 아 진짜 이래서 이런 책을 읽어줘야하는구나 싶었다. 마음부분을 하루에 1-3개를 읽고(못 읽은 날도 있음) 실천에서는 공부에 필요한 것들, 학교공부, 집공부,공부 잘하는 방법등을 아이들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준다. 그림에 이야기도 적절하여 굉장히 좋아한 이 책!! 게다가 책 중간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핵심부분은 형광펜처럼 색이 칠해져 있다. 정말 아이들의 눈에 맞춘 책같다. 친절 그자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과 의미를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들이 되고 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삶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공부라는 것을 아이가 알게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읽게 되었는데 너무 좋았다.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도 두루두루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을만큼 꽤 괜찮았던 책이었다.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