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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챔피언 - 오싹한 공룡 시상식
바바라 타일러 지음, 스티븐 콜린스 그림, 박진영 옮김 / 토토북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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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챔피언 - 토토북/2021.11.24,P,77>
가끔 궁금하다. 왜 아들들은 공룡에 소위 환장하는 것일까?왜 그런 말도 있지 않는가, 공룡박사보다 5-7살 (정확하진 않음) 아이들이 공룡에 대해 더 잘 안다고, 8살 아들 역시 그러했다. 심지어 백악기와 쥐라기밖에 모르는 나에게 얘는 트라이아스기 공룡이라고,
몇 권의 공룡책을 사주었고, 읽혔다. 새로운 느낌의 공룡책을 접하게 해주고 싶었다. 보자마자 우와 좋다!! 를 연발했다.
이 책을 읽어주니 "엄마 나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제일 챔피언인지 알았는데 다른 공룡들도 챔피언이 있는게 너무 재밌어"라고 하는 것이다. 우와아아아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본적은 없는데 오히려 애들이 더 책의 의도를 순수하게 아는 것 같다.
생각해보니 나는 아이의 주 양육자로 꽤 공룡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정말 대표적인 공룡들만 알고 있었다. 사실 관심이 없어서 기억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잘 몰랐던, 기억 못했던 공룡들도 기억할 수 있게 특징이 잘 살려져 있었다. 티라노만 아는 이 공룡의 세계를 다른 챔피언들도 알려준 것이다. 그리고 공룡이 정말 많다. 첨 듣는 공룡도 꽤 많아 더 재밌었다.
그림으로 표현했기에 실제보다 특징으로 여겨지는 부분이강조되는데 집에 있는 실제그림의 공룡과 맞춰보는 재미도있었다. 게다가 친절한 설명이 참 좋았다.
동물챔피언, 곤충챔피언같은 것도 후속으로 나온다면 꼭 구매해보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