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동차 캠핑 가이드 - 캠핑카부터 차박까지 차에서 먹고 자고 머무는 여행의 모든 것, 2022년 최신 개정판 대한민국 가이드 시리즈 5
허준성.여미현.표영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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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simpoz/222603982754


 

#독후감 #서평 #감성문구 #허준성 #여미현 #표영도 #차박캠핑 #캠핑가이드 #캠핑카_가이드 #차박_가이드

 

1. 전체느낌

 

캠핑캠핑..바야흐로 캠핑시대입니다. 열풍이 따로 없습니다. 하나를 사다보면 또 다른 제품을 담고 있는 자신을 문득 발견한다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용품의 수준과 종류, 다양성은 말이 아까울 정도입니다. 캠핑이 유행한다고 알고 있지만, 시작이 막막한 사람들이 분명 있습니다. 저같은 캠핑 초보가들은 .. 사실 막막하거든요.

뭐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없고, 선택장애(?) 현상이 벌어지기도 하죠. 예전에 친구들과 캠핑이라고 말하면서 야영장에서 고기를 구웠던 경험(?)이 있어서 캠핑에 도가 텄다고 자부했지만...

세 발의 피요, 우물 안의 개구리였습니다. 그게 바로 저였기 때문이죠 ^_^; 책을 보다보면 참 좋았습니다. 간접체험이 바로 이런 것이지요.

참고로 이 책의 장점은 사진이 많이 실려있고, 먹거리, 체험거리, 볼거리가 잘 정리되어 있었어요. 그 덕분에 저장을 조금씩 해뒀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월별로 정리된 여행가이드가 추가됐으면 120점을 주고 싶었어요.

(이렇게 안 움직이는 게이름뱅이도 있음을....이해해주세요ㅠㅠ)

구글에 한 번 검색해봤는데, 어마어마 하네요... 입을 벌리고  있는 한 무리의 '광고'가 보입니다. 맨 윗글 4가지가 쇼핑몰로 연결되는 것처럼 보이네요.

 

가성비는 따지는 저 같은 쇼핑 초보들은 도대체 캠핑장비며, 용품은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 알 길이 부족하죠. 그래서 이번에 읽었던 책이 참 도움이 됐습니다.

1장은 캠핑을 떠나기 전에 갖춰야 하는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자동차 캠핑을 하면 좋은 점이 나열됩니다. 독자들에게 '유혹'하는 말들이 가득합니다. 저도 빠져들었죠...♡

2장은 자동차 캠핑, 차박을 하기 위한 준비물이 소개됩니다. 캠핑카의 종류와 구입, 기본매뉴얼 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3장은 지역별로 여행 정보가 나오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일에 치이거나 일과 동화된 사람들이 캠핑을 간다고 상상한다는 것... 쉽지 않죠. 어디에 뭐가 좋더라, 거기에는 이게 좋더라, 맛있더라.. 그림의 떡이죠ㅠㅠ

워라벨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실생활에서는 워라벨과 경제적인 여건이 함께 대두되면서 무색해지는 모양새입니다(나만 그런가..? ㅠㅠ).

4장은 함께 알아두면 좋은 꿀팁이 소개됩니다. 견인 면허 정보, 어플리케이션 소개, Rving하기 좋은 캠핑장 72선(크.. 이건 정말 찐입니다. 노하우가.. 기가 막힙니다), 지역축제 캘린더, 전국 가스충전소 정보가 나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이 책 한권이면 나도 캠핑족 될 수 있다고 으레 자신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죠. 현실과는 조금 다르니.. 참고하시고, 책을 덮는 순간부터 다시 현실에 돌아오셔야 합니다(경고입니다..).

 


2. 이 책은...

캠핑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책이었다.

 


3. 꼭 기억할 문구...

차량캠핑은
멈추는 곳이 내 집이 되는
최고의 여행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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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관리 - 한눈에 들어오는 5단계 성과창출 핵심 매뉴얼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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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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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서평 #감성문구 #류량도 #경영공부 #성과관리 #핵심매뉴얼


1. 전체느낌



성과관리를 소개한 책입니다. 성과관리는 업무영역에서 꼭 필요한 스킬이자 기술입니다. 성과를 우리는 결과물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성과가 없다면 기업의 존속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고,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생존을 위한 기업의 수단으로써 HRD(인적자원개발)를 하거나 HRM(인적자원관리)를 합니다.


​성과를 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갈라집니다. 그리고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은 하이 퍼포머, 그 반대는 로우 퍼포머라고 합니다. 2:8 법칙이라고도 하는데, 상위 20%의 사람이 기업 실적의 80%를 낸다고 하니 그 영향력이 대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과관리를 위한 매뉴얼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른 서평단에 신청하였습니다. 그 얘기를 잠시 나누면서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조감도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감도처럼 표현된

(To be image)

Bird's eye view

aerial view

air view


[            조감도(鳥瞰圖)            ]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상태의 그림이나 지도입니다. 새처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상상됩니다. 작지만, 한 눈에 구조가 보이고, 어디에서 출발하여 어디로 흘러나가는지 볼 수 있습니다.

투입해야 하는 자원과 어떤 결과물이 나와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결국, 성과관리라는 것은 조감도를 만들어 기업에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기술이자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줄거리


1장은 성과관리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도대체 우리가 왜 성과관리를 배워야 하는지,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성과관리의 정의 나아가서 개념 그리고 기업의 차원과 개인의 차원을 비교하여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면 좋은지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2장은 성과관리 5단계 프로세스를 이야기합니다.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둘째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셋째 성과목표 달성전략을 수립하며, 넷째 성과목표를 실행하고, 마지막으로 성과평가와 피드백이라는 5단계를 거칩니다. 현재의 모습(as is)과 바람직한 모습(to be)의 차이(gap)을 얻어내고, 이 차이를 좁혀나가야 비로소 기업의 존속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3장은 성과관리를 잘하기 위한 팁을 이야기합니다. 첫째 성과중심코칭, 둘째 권한의 위임, 셋째 소통과 협업, 넷째 미션과 비전, 다섯째 역량향상의 비결로 소개됩니다. 사실, 성과관리 이전에 사람과 하는 일이고,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기본'이 필요함을 책에서 제시합니다.





3. 발췌


- 실행 주체가 누구든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경영방법, 일하는 방법, 생각하는 방법 모두 성과관리다.


- 열심히 한 행위의 결과가 '실적'이고, 이를 통해 얻은 원하는 결과물이 '성과'다.


- 전략적으로 일한다는 것은 목표 중심으로 일한다는 것이다.


- 최선을 다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목적 없는 최선은 의미가 없다.


- 성과관리는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한 '전략적 과정관리'다.


- 성과목표 조감도란 성과목표가 달성되었을 때 기대하는 결과물의 모습을 세부구성요소의 형태로 구체화해놓은 것이다.


- 조감도란 완성된 형태의 기준 상태란 의미다.


- 전략적으로 행동하라는 것은 중요한 것부터 먼저 하라는 의미다.


- 조직에서 가장 확보하기 어려운 자원은 '시간'이다.


- 시간은 모아둘 수 없고 흘러가버려 두 번 다시 확보할 수 없다.


- 시간은 바로 나 자신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때 가장 의미가 있다.


- 코칭은 남이 해주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자신에게 실행하는 셀프코칭도 중요하다.


- 작은 질문을 자신에게 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글로 적어보자.


- 아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문제다.


-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 질문하면 상대방은 생각하게 된다.


-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질문해야 리더의 대답을 통해 리더의 생각을 알 수 있다.


- 신속하게 일하게 하려면 리더는 구성원들의 능력과 역량을 믿고, 그들에게 역할과 책임을 맡겨야 한다.


- 스스로 권한을 위임 받을 준비와 역량이 되었는지 자문(自問)해보아야 한다.





4. 추천대상/이유

성과관리를 잘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동시에 자기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은 분들께도 자신있게 1독을 권합니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원하는 분께도 추천드립니다. 실무차원에서 아마도 하이 퍼포먼스를 꿈꾸는 이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와 성과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관리하는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경영수업을 따로 받을 때도 있어서, 책으로 한 번 예습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보면 더욱 활용가치가 높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5. 이 책은...


경영관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조감도를 그려준 책이었다.



6. 꼭 기억할 문구...


아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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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부업러가 콕 짚어주는 디지털 부업 50가지
김진영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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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서평 #감성문구 #김진영 #부업 #디지털_부업 #디지털_부업_50가지


1. 전체느낌


우리는 연결되는 시대를 살고 있죠. 보이지 않는 곳, 네트워크로 연결되었고, 인터넷 공간 속에서 제2의 자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본업과 부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가계경제의 위협이 현실이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재테크나 경제적인 여건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 움직임은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이번에 부업 50가지를 읽으며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여 삶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활동하시고 있지만, 사람을 중심에 두고 프로N잡러라는 별칭으로 활동하시는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했던 이야기, 스토리에는 감동과 매력적인 요소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장애물을 겪으면서 성장하고, 쓰러지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설사 쓰러졌더라도 다시 일어서고, 어떤 문제로 인해 쓰러졌는지 성찰하면서 조금씩 발전한 그 이야기들.


부업 50가지라는 책은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저와 같은 사람들) 취할 부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본업과 부업의 경계를 허물고, 취미가 오히려 본업을 능가하는 기적적인 일들이 실제로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일어나고 있는 실화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생각을 크게, 시작은 작게 해야 한다는 것

천리길로 한 걸음부터라는 것


과거에는 부업이라고 했을 때 '인형 눈 붙이기', '단추 끼우기', '전선 연결하기' 등 현물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했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더군요. 이 중에서도 하나의 부업을 내 것으로 만들어서 '꾸준히' 활용하고, 가계경제의 도움을 줄 정도로 확대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독자가 있다면, 정말 집필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겁니다.



01. SNS홍보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저 조차도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해서 독후감, 서평글을 꾸준히 올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플랫폼에서 활동하시는 고수분들이 너무나 많음을 깨닫습니다. 그분들의 노하우나 타인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이를 키우기 위해서 노력했던 점을 경의를 표하며, 이런 꾸준함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우리는 SNS를 최측근에 두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홍보 마케팅을 할 때 SNS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이지요. 마케팅에 있어서, 자신의 브랜드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결국, 생존이 가장 중요하므로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서 활용하면 그 가치를 배가시키고, 생존전략으로써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고 작가님은 설명했습니다.



02. 직장인에서 사업가의 마인드로 움직이기​


독자에게 질문을 합니다. 본업에 지장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그렇죠. 본업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부업을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한 것이라 말했습니다. 부업을 통해서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을 둔 후에 자문해보고, 과연 이 일이 본업을 능가할 수 있는 일인가, 생각해보자 제안합니다. 이 질문에서 자유롭지 않을 때는 본업에 충실해야 하며, 부업은 부차적인 일로 남겨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부업이 본업을 능가하기 시작했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회사 내에서 급여를 자신의 시간과 교환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온전하게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사업가 정신이 탑재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업가는,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과 직장인은 사뭇 다르므로 마인드셋이 바껴야 함을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사업가에게 필요한 자질과 직장인에게 필요한 자질은 성격적으로나 성질적으로 많이 다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인의식을 가져야 함을 이야기하는 것이었고, 큰 공감이 됐던 부분이었습니다.



03. 부업 리스트 정리​

정말 많았습니다. 리스트가 정말 많아서 전부 정리하는 것보다는 저와 맞는 것이 어떤 것이 있을까에 방점을 찍고,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쿠팡플렉스

- 파파크루

- 청소연구소

- 우리동네 디릴버리

- 애니맨

- 블로그(티스토리, 네이버, 구글)

- 스타일씨

- 인스타그램

- 제페토

- 스마트 메이커

- 이벤트 헌터


많은 부업 중에서 다시 곁가지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웠고, 기대와 희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대단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었고,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나에게 있고, 내면에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을 겸비한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읽으니 참 편안했습니다.



각각 소개된 어플, 부업을 설명하는 것보다는 제목만 알고 넘어가는 수준에서 정리합니다. 모두를 잘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취사선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대목이었습니다(웃음)


04. 부업에 대한 저자의 철학 '꾸준함'​


정말, 신기했던 점은 장르가 다르지만, 작가님들, 학식과 성공이라는 곳에 한 걸음 먼저 다가갔던 사람들이 늘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성실과 꾸준함을 이야기했고, 여기에도 그 말이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분야를 불문하고, 장소를 불문하고 이야기하고, 자신의 가치관으로 가져야 하는 것이 바로 꾸준함을 오늘도 깨닫습니다.



3. 발췌



- 부업은 보험이다.


- 생각은 크게, 시작은 작게


-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 당장의 눈 앞의 이익보다 장기적으로 멀리 보라


- 힘들수록 기본으로 들어가야 한다.


- 조금씩 걷다보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 부업은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하라.


- 돈보다 사람이 먼저다.


- 꾸준함이 정답이다.


-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면 비로소 빛을 본다.




4. 추천대상/이유


부업으로 제 2의 삶을 꿈꾸는 사람은 길잡이가 될 듯합니다. 부업이 정말 많습니다. 50가지 넘는 것 같았습니다. 더 찾아보면 더 나올 것 같습니다. 그분들은 하나같이 이야기했습니다. 파이프라인을 하나만 가지고 있지 않고, 여러가지를 활용하여 수익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입니다.



오늘부터 부업, 한 번 시작해보면 좋지 않을까요?




5. 이 책은...


부업을 모르는 사람도 부업을 하고 싶게 만드는 책입니다. 사례가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6. 꼭 기억할 문구...​


생각은 크게

시작은 작게!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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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주식 타짜 - 대한민국 주식 고수 7인의 투자 전략
허영만 지음 / 가디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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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느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넓다는 생각이 들었고, 빨리 책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길 간절히 바라기도 했습니다 ^.^;


이 책은 7명의 재야의 고수, 주식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는 사람을 허영만 선생님이 취재를 통해 만화책으로 엮어놓은 이야기입니다. 두꺼운 책이었지만, 만화책이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글밥이 많지 않아 부담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글과 잘 어우러진 그림 삽화는 몰입하도록 도와주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 읽어버렸죠.


요즘, 재테크에 큰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물론, 예전부터 있었지만)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 (넉넉한, 경제적인 자유를 얻고 싶은 1인입니다 ㅎㅎ)


시장(Market)이 늘 옳다.


요즘 20대, 30대 할 것 없이 주식을 많이 하죠. 그래서 갈증, 목마름이 여전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던 것도 있습니다. 주식 고수들이 트레이딩 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간절하기도 했죠.



2. 줄거리


가장 와닿은 문구를 선택하여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운, 둔, 근이라고 꼽았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 운입니다. 우리 주변에 떠다니고 있지만,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운은 존재합니다. 운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둘째 둔입니다. 우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우물을 파야 합니다. 우물을 파고, 또 파다보면 막다른 길이 나올텐데, 그때도 다시 파내려 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우직함이 부자로 만들어주는 것이라 합니다.


셋째는 근입니다. 근면성실은 선조들이 꼭 이야기하는 부자가 되는 방법입니다. 근검절약도 한 몫을 합니다. 성실해야 하며, 아끼고, 또 소중하게 생각하다보면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재테크 방법, 부자가 되는 방법을 말해주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노하우이기 때문에 실전경험을 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에서는 실패하기 딱 쉽습니다.


매매를 어떻게 하느냐, 스켈핑기법이 무엇인가, 초단타매매가 무엇이냐를 '아는 것'은 쓸모가 없다는게 읽으면서 들었던 제 생각입니다.


시간과 돈을 들여서 공부를 해야만 비로소 자신만의 투자기법을 만들 수 있고, 시장의 흐름에 편승하여 돈을 벌 수 있다고 한결같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하게, 주린이(?)와 같은 저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것을 배우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 들통났습니다. 조금 더 관심을 보이고,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공부해야 한다는게 결론이었습니다.



그럼?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가? 경제학부터 시장흐름을 읽는 방법과 경제적인 이슈, 세계적인 이슈 등등 주식과 관련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논리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주식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을 이기려고 하다가는 큰 코 다치는 곳이 또 여기입니다.



결국,




공부에 왕도가 없듯

주식에도 왕도가 없었습니다.주식의 대가들은 3번의 실패를 겪어야 비로소 참 뜻을 이해하고, 투자심리를 간파하여 자신만의 투자를 완성할 수 있다 이야기하였습니다.



3. 발췌


- 초년 성공은 망할 조짐이라

- 시장이 늘 옳다.

- 가치가 저평가되었다고 오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매수 주문을 넣어서 오르는 것이다.

- 주식투자는 작게, 꾸준히 벌어야 세월이 지나면서 돈이 산더미같이 쌓인다.

- 주식투자는 눈덩이 굴리듯 해야 한다.

- 관상공부를 하든 안 하든 3년은 지나간다!

- 주식투자하려면 뉴스를 많이 봐야 한다. 눈만 뜨면 공부합니다.

- 갈 놈은 다 갔어요. 따라가지 마세요.

- 초보는 싸게 살 생각하고, 고수는 비싸게 팔 생각한다.

- 주식투자도 백전백승해서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100종목 투자해서 40종목 손해보고 60종목 수익 내면 돈을 버는 것이다.

- 주식은 심리 게임의 결정체이다.

- 주식으로 어떻게 돈을 버는 것인지가 아니라 당신이 지금까지 주식을 왜 실패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장을 결코 원망해서는 안 된다.



4. 추천대상/이유


주식 타짜 7인의 투자 원칙!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수도권에 집 하나 장만하기 어려운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오, 진짜입니다. 10억, 20억은 우습게 넘나들고 있고, 지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롭게 오픈하거나 분양하는 민간아파트는 3억 후반 대입니다. 정말입니다.


암울한 이야기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에 대한 생각이 간절해지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염원하는 것처럼 '행복'과 '자유'를 갈망하고 있는 것처럼 부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많이지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을거야!'



그렇죠,


두렵고, 걱정이 앞섭니다. 그치만, 할 수 있다는 믿음과 공부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함께 생길 것입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꼭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시장을 바라보는 남다른 안목을 갖고 있는 7인의 고수 이야기를 접해보시고 싶으시면 오늘 도서관으로 가보시면 좋겠지요~?



5. 이 책은...



데이비드 도드 - 증권분석

워렌 버핏 - 오마하의 현인, 가치투자

찰스 멍거 - 담배꽁초 투자기법

피터 린치 - 월가의 영웅, 이기는 투자

벤저민 그레이엄 - 현명한 투자자


이들이 갖고 있는 투자원칙, 투자명저를 꼭 공부해보아야 할 것이다. 호기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정말, 철학을 가진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다. 기회는 반드시 오기 때문이며, 그 기회를 잡느냐 못 잡느냐는 나의 선택과 실천에 달려 있을 것이다^^;



6. 꼭 기억할 문구...


사실이든 아니든

인정해야 한다.

시장은 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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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의 원리 - 대한민국 복지를 한눈에 꿰뚫는 10가지 이야기
양재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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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느낌


수업시간에 읽었던 책입니다. 교수님이 분명 이해하기 쉽다고 하셨는데, 어렵네요. 수양이 부족한 탓인지 어려웠습니다. 그치만 책 제목처럼 복지의 원리를 이해하고, 대한민국의 복지 원리를 이해하는데는 한 몫 할 수 있는 책은 틀림없습니다.


복지국가?


아, 복지국가!


복지국가를 얘기하면 떠오르는게 그리스가 생각납니다. 채무불이행(디폴트)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었습니다. 복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품게 만드는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복지혜택이 어마무시했던 그리스의 사례를 통해서 복지국가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이 아닌지 따져보아야 할 듯 합니다. 책은 우리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복지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합니까?'라고 말이죠.



사회안전망을 달리 이야기하면 복지라고 이야기합니다.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대비책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듯 한데,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란 타이틀에 걸맞는 성장을 하고 있지만, 정작 복지국가를 표방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라고?' 흥칫뿡이라고 콧방귀 낄지도 모를 일입니다(웃음)


전체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복지국가로 거듭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하면 '복지국가'가 될 일은 만무하지만 말이죠.



2. 줄거리


​1장은 20세기 복지국가의 탄생이야기입니다. 산업시대를 지나면서 복지에 대한 욕구가 성장했습니다. 사람들이 위기에 몰렸을 때 탈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니 국가의 개입이 필요해보였습니다. 그래서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복지국가가 태동하였다고 봅니다. 그 역사 이야기가 1장에서 소개됩니다.



2장은 복기국가의 철학과 정책이야기입니다. 복지국가라는 이미지는 무엇이었을까요? 복지국가는 개인의 삶을 100% 책임져주는 형태인지 묻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의 형태, 복지의 수준은 또 어떠한지 들여다봅니다.



3장은 '작은' 복지의 나라를 이야기합니다. 도대체 한국이라는 경제적으로 큰 성장을 이룬 나라에서는 유럽 선진국과 같이 '큰' 복지를 하지 못하는건지, 할 수 없는 것인지 들여다봅니다.



4장은 의료보장과 문재인 케어를 이야기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의 의료보장서비스를 갖고 있습니다. 영국의 NHS처럼 말이죠. 그러나 건강보험이라는 좋은 정책 뒤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우리는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5장은 국민연금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연금을 개혁해야 한다, 연금이 곧 고갈될 것이다 비관론자들은 주장합니다. 일부의 시각이 마치 모든 사람이 그런 것 마냥 호도되는 모양이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연금고갈이 시나리오처럼 된다면 불안감이 공포감으로 바뀌는 것은 불보듯 뻔해보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장은 퇴직연금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개인의 연금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입니다. 우리에게 퇴직연금제도가 있지만, 미국의 사례를 보여줍니다. 401K 퇴직연금 10만달러 이상 수령자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우리나라에서 배울 점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7장은 노동시장정책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비정규직정책은 왜 철회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을까요? 비정규직과 정규직을 나눠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편이 갈리기 시작했었는데, 그 또한 무엇 때문이었는지 이야기합니다. 양극단으로 나뉘어졌기 때문에 부류가 나뉘어졌습니다.



8장은 기본소득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애초에 기본소득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기본소득이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보수쪽입니다. 시장여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여력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생산시설, 즉 자본을 가지고 있는 계층에서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약간(?)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기본소득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복지국가란? 

완전고용을 달성하고, 노동력의 질적 수준을 제고함으로써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노동력의 수급을 조절하고 실업자의 생활안정과 재취업을 촉진하는 일련의 정책



3. 발췌



- 민주주의는 약하지만 부러지지 않는다.


- 미래를 대비하는 데서 부딪히는 첫 번째 문제는 '과연 내가 몇 살까지 살 것인가?'를 알 수 없다는 것


- 재정적으로 지속하는 방법을 위한 개혁을 회피하고, 보장성 강화라는 명목으로 뿌리는 돈만 늘고 있다.


- 바우처는  목표효율성과 선택의 자유를 어느 정도 조화시킬 수 있다. 이는 제 3의 길이다.


- 공공부조는 사회보험보다 수직적 재분배, 즉 고소득자로부터 저소득자에게로의 소득재분배 효과가 크게 난다.


- 고령화가 세계 최고조에 이르면 일본과 유사한 수준의 복지국가가 될 것이다.


- 감세하면서 복지를 늘리기는 쉽지 않다.


- 임금노동자의 정치적 힘이 클수록 복지국가가 발전한다고 본다.


- 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수출대기업과 공공부문은 거의 모두 조직화되어 있다.


- 개개인은 자신의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다.


- 정보를 많이 가진 사람은 거래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



4. 추천대상/이유


우리나라는 과연 '동일노동 동일임금' 이 말이 잘 지켜고 있는 사회인가?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의 눈은 얼추 비슷하기 때문이다.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곳은 협소하며,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곳은 넓다. 이러한 차이를 민감하게 인식할 수 있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인식하느냐에 따라서 복지국가로 성장하고, 성장하는 속도에서 차이가 날 것이다.


이 책은 수업시간에 교재로 활용했던 책이다. 물론, 학생으로써 말이다. 그래서 제목처럼 복지의 원리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위에서 작동하고 있는 '복지제도, 정책'을 고르게 다룬다. 심도있게 들어가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으나, 나같은 초보자들은 읽고 넘어가길 반복하면서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한 책인 듯 싶다.



5. 이 책은...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있다. 어떤 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잃어야 한다.


​'선생님! 둘 다 갖고 싶은데, 가능해요?'


​미안하지만, 세상에 그런 건 없다. 하나를 취하고, 또 하나를 얻는 것이 세상의 이치일 듯 하다. 복지란 누군가의 '세금'을 거둬서 누군가에게 '최소한도'로 나눠주는 것이다.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일부의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랍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의 강제징탈, 징벌적 세금징수 등의 '칼'을 휘두를 때 개인이 감당할 수 있을까?


복지는 꼭 필요하다. 누군가에게는 정말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두에게 복지가 필요한 것으로 오해해서는 곤란할 듯 하다. 공산국가가 망했던 이유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눠주려고 시도했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없어졌고, 망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발상은 치명적이며, 이를 근거로 사람들이 눈과 귀를 멀게하는 사탕을 남발해서는 더더욱 안되고, 경계해야 할 듯 싶다. 오늘, 깨어있는 하루가 되고, 의미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면서 마친다. Good night!


마지막으로...

복지국가를 로빈후드 모형과 돼지저금통 모형으로 나누기도 한다. 


1. 로빈후드모형: 고소득층에게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저소득층에게 복지를 나눠주자는 것이다.

2. 돼지저금통모형: 부자와 가난한자를 나누기보다는 사회적 위험이 있는 곳에 함께 모은 저금통을 열어 지원을 해주자는 것이다.

이 책은 돼지저금통 모형에 입각해 한국복지국가를 분석하였다. 튼튼한 한국경제, 묵직한 돼지저금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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