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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저녁이 있는 삶을 우리는 꿈꿉니다. 저녁이 있는 삶이란 워라벨이 있는 삶이라 할 수 있지요. 이 책의 저자는 자신만의 시간관리 방법을 여과없이 독자에게 선물해줍니다. 즉, 수의사로써, 집에서는 또 다른 '나'로써 자신이 어떤 삶을 사는지 보여줍니다. 노하우가 가득한 스케쥴러와 활용하는 방법이 적힌 구절은 유용했습니다. 앞서가는 사람들은 달라도, 뭔가는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을 꿈꾸는 한 사람으로써 시간관리를 잘하는 노하우를 제 삶에 적용해고 싶더라구요~ 실천하는 2022년이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 이 책은...
최고의 수면을 위해서는 90분이 법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과학적인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꽤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임상실험을 통해 법칙을 설명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 부분은 신빙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심부온도와 표면온도를 비교하면서 숙면을 위한 매커니즘을 설명했고, 잠을 자기 90분 전부터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족욕'이라던지 '샤워하기'가 소개됐을 때 실천하고 있었던 저를 발견했죠. 하지만, 한 밤 중에 커피를 마신다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했던 제 모습도 함께 보여서 무엇이 잘못된 습관이었는지 되새겨봤습니다. 그 중에서도 깊은 잠으로 이끌어 주는 각성의 원칙 11가지(pp. 164-189)를 발췌해봅니다. 이 중에서도 몇 가지만 자신의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면, 꽤 유용하고, 숙면을 이뤄낼 수 있으니 1석 2조 아니겠습니까^-^
1 | 알람은 두 개를 맞춘다. 6시 기상일 경우, 5시 40분 하나(아주 작게) 6시 하나 맞추자. |
2 | 잠을 유혹하는 물질의 분비를 줄이자. 자리에서 일어났다면 날씨에 상관없이 아침 햇빛을 쬐기 |
3 | 아침에는 맨발로 각성 단계를 높이자. 상행성 망상 활성계를 자극하면 깨어난다. |
4 | 잠에서 깨려면 손을 씻자. 뇌의 스위치에 불이 들어오도록 샤워를 해 상쾌한 하루를 맞이하라. |
5 | 음식을 꼭꼭 씹어서 수면과 기억을 강화하자. 아침밥은 체온을 높이고, 하루의 리듬을 정돈해 에너지를 보급하는 역할을 한다. |
6 | 땀을 되도록 많이 흘리지 말자. 체온이 지나치게 오르면 땀이 나면서 열 발산이 일어나 체온이 더 낮아진다. |
7 | 커피를 마시려면 테이크 아웃으로 커피 다섯 잔은 허용 범위 안에 들어간다. |
8 | 중요한 일은 오전에 하자. 중요한 논의도 오전에 하자. 자신의 속도에 맞춰 할 일을 분배하고, 패턴화하자. |
9 | 저녁을 거르는 생활은 수면에 악영향을 미친다. 저녁을 거르면 오렉신이 활발하게 분비되어 식욕이 늘어나고, 정신이 말똥해진다. |
10 | 잠들기 위해 밤에는 차가운 토마토를 먹자. 토마토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다. 잠들이 위해 체온을 떨어뜨리려면 입욕이 가장 좋다. |
11 | 잠을 황금으로 만들어주는 술을 마시자. 소량을 섭취하면 수면에 도움이 되고 수면의 질도 떨어지지 않는다. |
- 이 책은...
사이드잡은 21세기 아니, 지금 필수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가 '나만 뒤처지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디지털부업이라는 생소한 단어도 알게 됐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성실히, 열심히 살고 있다는 사실에 부끄러웠습니다. 부업이라는 것으로 가계경제에 도움을 주고,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자유'를 선사한다면 이를 마다할 이유는 없겠죠. 한 번에 하나씩,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하다보면 언젠가는 제가 바라고, 원하던 그런 삶이 올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죠. 좀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 끝으로..
잠을 오래 자는 것과 잠을 잘 자는 것은 다른 문제인 듯 합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입욕하거나 족욕하는 습관을 꼭 들여야겠습니다. 그리고 시간관리를 하기 위한 스케쥴 사용은 천천히 적용해봐야겠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변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