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228
정직성의 단서가 되지 못하는 요소들
- 높은 지위와 신분: 지위와 신분이 높다고 해서 정직하다는 의미는 아니지요. 구분을 잘 해야 합니다.
- 사회적 반(反)동조성: 운동하는 사람? 아니면 불의를 못 참고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 투쟁하는 사람? 이 사람들이 사회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지만 꼭 정직한 사람만 그렇다고 볼 수 없습니다. 구분을 잘 해야 합니다.
- 종교적 신실성: 종교적인 신념 또한 그 사람의 정직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합니다.
- 약자 및 소수자 옹호: 운동하는 사람과 마찬가지고, 옹호자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정직하다는 것과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구분을 잘 해야 합니다.
- 직설적인 비판: 불의를 보고 그냥 참지 못하는 사람일까요? 직설적으로 '할 말을 하는 사람'을 정직하다고 오해해서는 곤란합니다.
- 공개적 기부: 아너소사이어트, 사회적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사람이 꼭 정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는 곤란합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몇 번 나눠주었는데, 고맙다는 인사도 안 하고 그냥 받아가더라고"라고 하더니... 마치, 자신은 우월하고, 받는 사람은 미천한 사람 취급하던 사람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반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 사람이 달라고 먼저 부탁했을까?'입니다. 물론, 그 사람이 인격적으로 모난 사람은 아니지만, 정직한 사람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꼭 구분해야 합니다.
정직성의 단서가 되는 요소들
- 법과 제도를 속이기: 부정직한 사람이 잘 떠오릅니다. 그 모습이 생각나며, 법 위에 있다는 착각을 저지르는 사람이라면 경계해야 합니다.
- 수단적 아부: 윗 사람에게 아부를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의 모습 속에 부정직한 모습이 숨어 있습니다. 경계해야 합니다.
- 도박과 부동산 투기: 정직하게 자신의 노동력과 그 수고비를 교환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과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최근에 부동산을 300채 넘게 갖고 있다는 '어느 한 사람'이 뉴스에 등장했었는데, 참... 세상이 미쳤나봅니다.
- 문란한 성생활: 아마도 누군가를 착취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 사람은 정직함과 거리가 멀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