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반양장) - 새로운 부의 법칙
롭 무어 지음, 이진원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부자'로 살기를 희망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보통의 사람, 보통의 상식이라면 '부자'로 살고 싶어할 것이고, 그 방법과 노하우가 있다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배우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부지'가 되는 묘약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새로운 부의 법칙'이라는 오묘한 느낌의 이 책의 부제를 보면서 '진짜 새로운 법칙이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책장을 넘기면서 내가 가졌던 의구심을 해소하기를 기대하였다.

이 책은 '나폴레옹힐의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와 같은 철학적인 느낌의 책이라 생각됐다. 대체적으로 문장의 짧은 호흡과 간결한 느낌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읽기에는 어렵지 않았다. 다만 저자의 '체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느낌이었다. 실제로 '창업'을 하거나 '근로자' 또는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이라면 '묘약' 즉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묘약'이라는 부의 공식을 읽어보면 사뭇 와닿지는 않는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부분을 읽으면서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떠올렸다. 이 책에서 '레버리지'를 가장 중요하면서도 심도있고, 깊이있게 다뤘는데, '머니'라는 책도 마찬가지였다. 돈을 소비하거나 투자하기 전에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내가 감당할 때와 타인에게 권한을 위임할 때를 비교하여 효율성이 높은 쪽으로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 돈에 지배를 받는 사람과 돈을 지배하는 사람 등의 이분법으로 사람을 나눠 자본주의의 좋은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읽으면서 2005년에 롭 무어라는 작가의 일화가 소개된 부분이 있었는데, 그때 페라리(슈퍼카) 스파이더를 타고 온 사람을 향하여 '멸시'를 했던 작가는 실제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익숙한 자본주의는 모든 사람에 엄청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고 말한다. 공평한 기회가 있으며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갖고, 실행하고, 서둘러서 선택하여 열정을 다해 매진한다면 누구나 자신처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준다.

읽으면서 흐뭇했고, 나 또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었다.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자본주의에 대한 불신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작가의 노력에 고개가 숙여진다. '내가 어떻게 하면 그것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다. 그리고 현재 내가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였다.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질문이 쏟아졌는데, 조금은 난해한 질문도 있었다. 이를테면 '인류에 어떤 족적을 남기고 싶은가?'라는 질문이었다. 소박한 꿈보다는 원대한 꿈과 비전을 또렷이 기억하고, 되뇌이며 반복하고, '실행'한다면 그 꿈과 비전 그리고 막대한 부를 누릴 수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새로운 부의 법칙, 내가 생각하고, 뽑아낸 이 책의 중요 키워드는 레버리지, 적극적 위임, 지금바로 실행, 직접 자금 관리였다. 레버리지는 유명한 키워드인데, 레버리지 효과를 누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레버리지는 내 수중에 자본금이 없더라도 1억원짜리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전략'을 의미한다. 예를들어 5천만원 밖에 수중에 없더라도 5천만원을 대출하여 이자를 지불하고, 1억원짜리 상가에 투자하여 나오는 수익으로 5천만원에 대한 이자와 원금을 갚아나가는 것으로 5천만원으로 살 수 없는 상가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전략이다.

적극적 위임은 네트워크 즉 사람과의 관계를 돈독히하고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을 내가 직접 공부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것보다 나말고 누군가(그것을 잘하는 전문가 또는 준전문가)에게 적극적으로 위임하여 '시간을 절약'하는 전략으로 사용하는 내용이다. 이 세상을 구성하는 사람은 너무나 다양하여 나와는 100% 다르다고 하니 어쩌면 내가 싫어하는 일을 그 사람은 좋아할 수도 있다는 말과 같다.

지금바로 실행은 돈은 초현실(비전)에서 현실로, 아이디어에서 행동으로, 물리적에서 정신적으로 다시 정신적에서 물리적으로 이동(변한)한다고 하니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러있고, 돈을 벌 수 있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 서둘러서 지금 실행하라고 조언하는 말이다. 역시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다는 나의 믿음과 일치하는 것이여서 좋았다.

마지막 나의 돈, 나의 부를 직접 관리하라고 조언하는 부분이었는데, 적극적 위임과 조금 다른 방향이었지만 좋은 부분만 취사 선택하면 되므로 자신의 부를 남에게 일임하지 않고 관리를 스스로 한다고 작가는 말했다. 이는 작가의 생각에 100% 동의하며, 최근에 있었던 '사기'에 대한 나의 반성이자 앞으로 내가 갖춰야 하는 지식과 기술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곱씹었다.

나는 한 줄기 빛과 희망을 보았다. 그 희망과 빛을 따라서 '걸어나가는' 행동과 실행만이 남았다. 차근차근히 그리고 묵묵히 걸어나가면 자수성가라는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20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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