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하루3분 하버드 성공학
정형권 지음 / edujin(에듀진)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이렇게 제목에 하버드 아님 서울대 꼭 들어가야 책이 잘 팔릴까? 이 책은 구지 하버드란 테두리 속에 안 넣어도 될 것 같은데 말이다. 하버드랑 관련 있는 유명한, 성공한 사람을 매개체로 억지로 제목에 하버드를 끼워 맞춘 듯 한 느낌이다 그리고 계속 읽다보면 청소년이 왜 책 제목에 붙어 있는지 모르겠다 딱히 청소년만을 위해 적혀진 내용은 없고 보편적인 자기 계발서이다

처음에 읽다보니 저런 생각이 들어 좀 심드렁하게 읽었다 어디서 읽어 보거나 들어 본 얘기들이다 그런 이야기를 하버드란 제목을 붙여서 잘 엮어 책을 만들었네 했다 두껍지도 않고 술술 잘 읽히기도 하고 뒷부분으로 가면서 코로나 시대에 내 직업과 연관시켜 생각해보게끔 하는 부분들이 여러 있었다 전체 7개의 parts로 구성되어 있고 매 파트는 성공을 위해 필요한 비슷한 구성요소를 가진 이야기로 묶어져 있다

여튼 책 내용을 짧게 요약하자면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
1. 명확한 목표, 과감한 결단력
2.긍정적(희망) 사고 방식
3.몰입
4.이미지 트레이닝, 창의력
5.열정, 포기는 없다!
6.시간 관리, 실천
7.감사, 관용, 배려

좋은 말은 다 들어가 있다 몸이 베이도록 하는게 어려울 뿐^^:; 많이 들어본 유명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기가 책속에 들어가 있어 술술 읽혀진다

*목표는 집중과 몰입을 위한 대전제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과감한 결단력으로 실행한다
*위험이 없으면 좋은 기회는 없고 좋은 기회가 없으면 성공을 얻기가 어렵다.
*모든 일의 성공과 실패는 환경이나 분위기 즉 외부에 있지 않고 마음가짐과 정신에 있다.
*일이 없거나 시간이 갑자기 생기면 불안해 하지 말고 홀로 사색의 시간을 가져 사고의 질을 높여라 생각의 격차가 인생의 격차를 만든다
*진정 몰입하고 커다란 성과를 얻으려면 생활을 단순화하고 중요한 일에만 집중해라(가지치기 해라)
*관점을 바꾸면 문제가 해결된다
*사람은 자기가 바라보는 곳까지만 도달한다 의도적으로라도 더 넓게 멀리 보도록 하자
*무엇이든 열정 없이하면 금방 지치고 쉽게 포기하게 된다
*20년 뒤 당신은 했던 일보다 하지 않았던 일 때문에 더 실망할 것이다 그러니 밧줄을 풀고 항구를 떠나라 탐험하라 꿈꾸라 발전하라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자주 묵상 반복 기억해라 그로인해 열정을 빚어 낼 수 있다
*21세기 리더십은 협력의 리더십이다
아무리 스펙이 좋은 팀이라도 협력없이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하버드 공부법' 핵심 공부방법은 시간 관리였다고 한다
*사람은 지시 명령에 의해 변화되는게 아니라 사랑과 감동을 받을 때 변화된다
*성공위해서는 마스터 마인드 원리를 잘 활용해야 한다
:마스터 마인드ㅡ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이 주어진 과제를 위해 서로 연합 조화롭게 협동함으로써 발전되는 마음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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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학습포트폴리오 - 입시가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권태형 지음 / 지식너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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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책 표지에 저자의 얼굴이 팍 들어가게 만드는 경우는 그만큼 얼굴이 알려져 있거나 자신감 때문일까?
이제 겨우 초4인데 이런 책은 너무 오바인가 싶지만 예전에 중고딩 중심으로 수업했기에 아직 많은 관심이 간다 가르치던 학생들도 수시나 정시로 대학가는 것을 봐왔고 어느 고등 학교로 진학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을 많이 봤었다 지금은 고딩은 없지만 그래도 대입 정책이 바뀌면 관련 기사를 찾아 보기도 한다

일단 책 제목도 읽어 보고 싶었지만 저자의 이름을 봤을 때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데 싶었다
아~ 내가 가입한 밴드 대표정도 되는 인물인가 보다 작년에 영어 쓰기관한 세미나를 동네 지인이 괜찮다고 해서 밴드 가입했다 세미나 신청 하려니 시간이 안 맞아 못가고 다른 쌤 소개 시켜 줬는데 그 쌤도 참 괜찮았다고 했다 밴드 이름이 교집합 ㅡ 교육정보 집합소ㅡ , 이 저자가 그 단체 소장이라고 적혀 있다
공부를 전교에서 좀 하는 중3이 되면 고민하는게 어느 고등학교로 진학 하냐는 것이다 사실 잘 하든 못 하든 다 고민이겠지만.

내가 오랫동안 수업했던 곳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자사고가ㅡ자립형 사립고등학교ㅡ 있다
충분히 그 학교에 진학 하고도 남지만 그 학교에 가면 내신 성적이 잘 나오기 힘들다 탑의 탑으로는! SKY대 진학이 내신 성적이 좋아 수시로 가기는 결코 쉽지 않다는 거다 머리좋고 열심히 하는 얘들이 너무 많기에...
그래서 부모들이 원서 시즌에 많이 낮춘 일반고로 상담을 간다 그럼 그 학교 교감 교장이 그 아이를 잡기위해 고등3년 장학금 기본이고 서울대 입학시 4년 전체 장학금 등등 여러가지 제안을 한다 또는 같은 재단의 중.고등학교인 경우 공부 잘하는 아이 잡을려고 담임 교감 교장까지 연락오고 난리다 재단 고등학교로 진학해 달라고 물론 장학금 등 여러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여기서 어지간히 멘탈이 강하지 않으면 힘든 자신과의 싸움이 된다 공부 잘하던 친한 친구들 ㅡ혹은 자기보다 못하던 친구들ㅡ이 이름난 고등학교 진학해서 그 학교 교복을 입고 다닐때 공부 못한다고 생각되는 고등학교 진학해서 그닥 면학 분위기가 없는 곳에서 열심히 하기란 ... 하지만 그렇게 가서 그당시 학교장 추천서로 좋은 대학 가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분위기에 휩쓸려 망치기도 한다. 아님 반대로 공부 잘하는 아이들 모인 고등으로 진학해서 면학 분위기의 학교에서 내신은 포기하고 정시로 수능점수로 가는 경우도 많다

친한 친구 아들은 공부 잘하는 고등으로 친구들이랑 같이 진학했지만 ( 중딩때 전교에서 그리 잘했던 아이 였다 ) 많이 힘들어 했다 마침 친구네가 옆 도시로 신규 아파트 대단지로 이사를 갈까 고민차에 아들도 그 쪽 일반고로 가서 내신 잘 받아서 대학 가고 싶다고 했다 결과는 신의 한수였다 정시로는 절대로 못 갔을 ㅇㅇ대 항공학과에 수시로 붙었다 (요즘 코로나로 항공과가 앞으로 어떨지는 ㅠㅠ) 대단지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니 주위에 신설 학교들이 생기고 대부분의 신설학교는 공부를 못한다^^:;

또 다른 친한 친구는 전교 탑 등수의 아들을 수시의 끈도 잡고자 자사고가 아닌 한 단계 낮은 일반고로 진학시켰다
3년 지나봐야 그 결정이 좋았던 건지 나빴던 건지 알 수 있겠지. 울 아파트에도 중학교 때 꽤 성적이 좋아 외고를 보낸 지인이 있다. 막상 가니 내신이 너무 안 좋은거다 게다가 모의고사가 외고인데 2등급이 안 나올 때도 있다해서 깜놀했다. 부모도 너무 속상 해하고 그 아이가 힘든 건 더 말 할 수가 없겠지. 근데 이건 부모가 너무 현실을 몰랐던거다 중딩 때 점수는 제대로 된게 아니다 중딩 내신 공부만 해서는 고등학교 때 공부가 너무 어렵다 갑자기 레벨이 너무 올라간다 그 갭을 내신 기간에는 시험공부를 해야지만 그 외 시간엔 계속 갭 채우는 공부가 필요하다

작년에 대학입시 부정 관한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그런지 많은 개편안이 나왔다 수능 정시가 40%로 확대 될 것이다 대학 보낸 본 친구 말로는 대입엔 정답이 없다고 했다 그 만큼 경우의 수가 많고 그리고 운!!!!이란 것도 작용하기에. 물론 이 운이란 것도 준비 된 자에게 더 찾아 오겠지만.
친구는 바뀐 대입 정책 내용이 진짜 많이 좋아 진거라고 했다 아이들의 부담이 많이 줄어 들 수 있다고. 이 저자는 그 만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보통 줄여서 세특이라고 부른다) 과 면접이 학종에서 아주 중요하게 될거라고 한다
( 대학이 변별력을 주기 위해 면접을 까다롭게 할거라고)
고교 학점제 궁금했는데 읽어봐도 이해가 안되는게 있다 내가 듣고자 하는 과목이 없으면 지역에 있는 타 학교에 어떻게 연계한다는 걸까? 뭐 그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을 하겠지

금방 후루룩 읽히는 책이고 전체적로 입시 학습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된다 영어쪽에선 나에게 도움이 되는 팁도 있었다 매 챕터 끝에 ' 책 읽은 후 부모 숙제 코너' 가 있고 큐알코드로 바로 다운 받을 수 있게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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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유형 초등 수학 4-1 (2021년용) - 진단부터 치료까지 유형 클리닉 초등 닥터유형 수학 (2021년)
최용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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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부터 수학을 대충 하면 안될 것 같아서 

학기전 방학 때 기본서를 빡빡하지 않게 예습으로 한권을 풀렸다 

그리고 학기 중에는 유형문제집을 풀린다 마침 천재교육의 

닥터 유형이 나왔길래 이번에 풀려보게 했다

먼저 깔끔한 노란색 디자인!! 

색깔부터 이미 마음에 들었다 

책 표지에 나와 있듯이 닥터유형은


4단계 유형 클리닉 시스템이다 

1 step   개념별 유형문제

2 step 꼬리를 무는 유형

3 step  수학 독해력 유형

4 step t사고력 플러스 유형


이전에 푼 문제집은 좀 딱딱한 구성이었다 

근데 요 문제집은 만화가 각 과 앞에 먼저 나온다 

나에게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아들은 

이 만화 파트를 엄청 열심히 읽는다

재밌고 만화가 이렇게 나와 있는 문제집이 

본인은 좋다고 ㅠㅠ



1 step 인 교과서와 익힘책 유형 문제를 다룬 개념별 유형 문제가 나온다

두 장에 걸쳐서 여러 개념을 나누어 설명하고 해당 문제가 나온다 

그 다음 해당 개념에 관한 기초력 집중 연습 한페이지 유형 진단 테스트 한 페이지가 나온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개념의 설명이  나오고  관련 문제가 나온다 

또 그 해다아 기초력 집중 연습 문제와 유형 진단 테스트가 나온다

 이렇게 1 step이 차지 하는 부분이 많다 





개념과 관련 문제 풀이가 끝나면 2 step 으로 넘어간다 

더 이상의 설명은 없고 좀 더 생각하고 풀어야 하는 

문제로 2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뒤에는 사진은 없지만 위와 비슷한

 3 step 수학 독해력 유형이 나온다 

step 보다 서술형이 더 많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





 마지막 4 step 사고력 플러스 유형이다 

앞에 다뤄진 문제보다는 확실히 좀더 생각을 해야 한다 

하지만 최상위 문제집은 아니기에 충분히 풀만한 수준이다

2장의 사고력 플러스 유형 뒤에는 이 과의 단원 테스트에 

해당하는 유형 테스트가 3 페이지 나온다 

그리고 재밌게 1 페이지가 그 전 과 복습 내용이다 

각도 앞 과가 큰 수 였는데 아들이 이 게 왜 여기 나오냐며 

궁시렁 거리면 풀었다

하지만 난 이 아이디어 좋은 것 같다

단 한 페이지지만 또 얼마나 잊어 버렸는지 체크 가능하고 

단 한 페이지니 그리 부담 스럽지도 않고~



이제 진짜 마지막 페이지!


힘든 테[스트가 끝나고 머리도 식히고 간단 정리도 할수 있는 


특강 부분이 있다 별거 아닌 퍼즐인데도 아들이 


마음에 들어 했다 


아이들의 마음은 이해를 못하겠다


기본서 끝내고 심화서 가기전에 


풀기에 적당한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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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3대 대첩 - 이순신과 함께 펼쳐 보는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이광희 지음, 강은경 그림 / 그린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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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2학년 때 책 읽는 범위를 좀 넓혀야 겠다 싶었는데 이순신 책을 재밌게 읽길래 도서관에 있는 이순신 책 읽을 만 한 건 다 빌려줬다 좀처럼 이런 경우가 없기에 이때다 싶었다 책 읽는 재미 좀 들였으면 했기에 ... 근데 다른 책은 뭐 반응이 시큰둥 했다 그러다 3학년 때 역사책 종류를 읽다보니 다시 이순신 책들을 읽게 되었다 최근에 글밥 많은 책 넘어가게 유도 하고 싶어 이순신 관련 책을 3권을 샀다 뒤적거려 보긴하던데 글밥이 많으니 푹 빠져 있지는 않더라는 그리고 하는 말이 이순신 책이 아니고 관련 책이라고 사실 그 말이 맞긴하다 ^^:;
언제 오나 했는데 어제 도착~바로 박스 뜯어 열심히 보더라는.

구성이 재밌고 글밥이 많은게 아니라 초저에 더 알맞은 책이지만 어른이 내가 읽어도 정리도 되고 재미도 있다
집에 있는 일반 전집 책 이랑 비교해봤다 책이
꽤 큼직막하다 페이지 꽉 차는 그림과 관련 설명글이 이순신이 설명 해주는 식으로 되어있다
어려운 역사이야기가 쉽게 느껴진다~ 특히 남자 아이들이 더 좋아할 책이다

책 내용은 제목 대로 3대 대첩에 관해서이다
한산 대첩 , 명량 대첩, 노량 대첩
일어난 순서대로 이야기가 전개 된다
3개 밖에 없는데 왜 그리 내용이 헷갈렸던지^^:;
이 책 읽고 이제 확실히 구분가능하다!!

*이 책 읽고 정리 하고 싶은 내용*
1ㅡ임진 왜란 전 일본 사신이 조총을 바친 적이 있다고 한다 무기고에 처박아 뒀다는 ...
2ㅡ유성룡이 임진 왜란 일어나기 1년2개월 전 이순신을 전라 좌수군절도사로 추천 : 안그랬으면 어쩔뻔!!
3ㅡ한양까지 점령하는데 20일 채 걸리지 않았슴
4ㅡ한산 대첩때 우리 수군피해 한척도 없었고 잍본 함선73척 중 59척 격침 14척 도주
: 예전에 어디선가 봤는데 세계 3대 해전에 한산 대첩이 들어간다고 했다 완전 뿌듯!!
5ㅡ선조는 진짜 보면 볼수록 한심하다!!!
아들 광해군을 백성들의 큰 신임을 받는다고 시기하고 마찬가지 이순신도 시기했단다
6ㅡ이건 다른 책에서도 읽은 내용인데 거북선은 이순신이 발명한게 아니다 태종때부터 만들기 시작함 : 설민석 조선왕조실록에서 읽었네~
7ㅡ일본의 계략을 알고 출전하지 않았지만 선조는 자기의 명을 어겼다고 한양으로 압송. 이때 일본이 처들어 왔는데 그게 칠전량 해전이다 지휘자였던 원균도 이때 죽고 배설이 12척 끌고 도망에 성공. 그 유명한 이순신의 대사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그 12척이 이때 도망쳐온 12척인거다!!
8ㅡ1척을 더 준비해 13척으로 일본과 싸운게 영화로도 제작되어 히트 친 명량 대첩!!
9ㅡ울돌목은 남해에서 가장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곳이다10ㅡ명량 해전 이후 남해 해안가로 후퇴해서 왜성에 숨어 상황을 살피다 도요토미가 죽은이후 일본으로 도망가기전 했던 전투가 노량 대첩이다
이때에도 유명한 이순신의 마지막 말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근데 이것도 지어낸 말이란 설도 있고~
예전에 어떤 글에 자식이 ' 아빠 근데 이순신 말을 안 지켰나봐 사람들이 이순신이 한 말 죄다 알고 있어' 라는 글보고 빵터졌다 ㅋㅋ

♡이순신 좋아하는 초저에게는 특히 완전 추천하는 책이다!!!♡
앗!! 독후활동지도 있다^^
이 책 시리즈가 5권이 있다 그 책이 모두 포함된 독후활동지이다 다른 책들도 다 읽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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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생 엄마표 공부법
김혜영.장광원 지음 / 이화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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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꼭 저렇게 서울대 하버드대 이런게 붙어야 책이 잘 팔릴까? 울 아들은 서울대랑 완전 상관 없는데 ㅋㅋㅋ 그래도 목차는 어떤가 싶어 읽어보니 서울대는 못가겠지만 자식이 서울대 간 부모들은 어떤게 다를까 궁금해졌다 사실 저자가 입학 사정관 이었다기에 더 읽어보고 싶어졌다
작년 수능 만점자 중 1명이 우리 아파트에 산다
ㅡ괜히 뿌듯 ㅋㅋ, 아파트 단지, 울 동네 여러군데 현수막이 한동안 걸려 있었다ㅡ 알고 보니 내 학생의 친척오빠였다 나랑 그 학생의 엄마랑은 원래 동네 친한 지인사이라 나에게 말해주더라. 만점 발표 난 후 만점자 엄마께 전화해 ' 형님 축하드려요 , 고생하셨죠? ' 하니
' 아니 내가 해 준게 뭐 있나 ㅇㅇ가 알아서 다 하는 스타일이어서 뭐~' 진짜 그 아이는 중학교 시절부터 학원도 거의 안 다니고 시험기간에 컴터 게임 하고 ㅡ.ㅡ 친구들이 보기에 공부도 많이 안하는데 왜 시험을 항상 잘 치냐 했다는 ... 울 동네 유명한 자율형 공립고에 다녔는데 그 학교에서는 유명했단다 후배들이 재학시에도 그.분! 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근데 잠깐!! 그 부모 둘다 서.울.대 졸업!!! 맞벌이라 정말 아이에게 신경을 못 써줬다고 한다 좋은 유전자를 타고 난 아이였던거다! 메가스터디에서 인터뷰 한 걸 들으니 똘똘하두만!! 이렇게 아이가 잘나서 서울대 가는 경우도 있지만 아마 대부분은 책 속에처럼 끊임없이 노력하고 부모의 헌신적인 서포트가 뒷 받침이 되어 서울대 입학한 아이들이 훨씬 더 많을거다 책에 8명의 case가 나와있다

1번 엄마표
* 자녀 2명을 일반전형, 지역균형선발로 서울대 보냄, 책 뿐아니라 과학잡지 논술잡지로 많은 배경지식 쌓게 함 초등때 이미 높은 수준까지!
ㅡ 친한 친구 아들이 수학 영어는 잘하긴 잘하는데 독서 수준이 성인 수준까지 오른 뒤 고등학교 입학 했다 그 덕에 국어는 탄탄해서 영수에 시간을 더 쏟을 수 있을거다
*자식들 친구를 모아 품앗이까지 한 정성 ㅡ 난 이렇게까지는 못하겠다
*어렸을 때 책과 활동이 학습으로 연결,중3까지 수학 영어 고등수준 선행 ㅡ 아들이 나중에 힘들었지만 책과 체험 활동이 많이 도움되었다고 엄마에게 고맙다고 함
*열심히 입시 설명회 무료 유료 다님, 아이들 공부 위해 거실 내어줌 아이 공부시 자지 않고 깨워 주고 집에서 공부 방해 되지 않게 분위기 조성

2번 엄마표
*일반전형으로 서울대 감.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하여 많이 읽음
*자식 2이 완전 다름 아이들의 특징 파악 해야함
*중학교 때 아이의 성적을 확실히 모름 졸업 때 전교 1등 인 줄 암 나중에 아이가 학교 찾아오거나 전화해서 성적 물어보지 않아 좋았다고 했다 함
*면접시 대답이 학원가서 공부한 정형화된 답이 아닌 이유가 책을 많이 읽어 사고력이 좋았다고 생각함
*엄마가 내신관리위한 정보력이 있어야 함
*대치동 학원 입시 설명회 들어보라고 추천, 입시 알아가는데 도움

3번 엄마표
* 지역균형선발 , 이 전 학생도 그렇고 이 책 8케이스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글을 빨리 떼고 책을 스스로 읽는 공통점이 있다 ㅡ 울 아들 7살 가을에 겨우 함 ㅠㅠ
*또 이 책 대부분 케이스에서 말한 초등 학교 시절에 공부하는 습관 들이게 했다
*무서운 엄마, 초등때 한자 급수 시험 빡시게 시킴ㅡ난 울 아들 이렇게 못한다는 걸 알고 그렇게 까지 시켜야하나 싶다 하지만 이 엄마는 학습에 도움이 확실히 되었다고 함
*이엄마의 9단계 공부법ㅡ너무 빡시다 ㅠㅠ
*아이랑 충분히 상의해라 대화가 중요하다 아이가 엄마는 자기편이라고 느끼게 하라
*무서운 엄마 , 엄격한 엄마 ㅡ 때로는 무서운, 엄격한 엄마가 될 필요도 있긴 하겠지 김연아 엄마가 왜 그렇게 독하게 훈련시켰나 싶지만 그런 엄마가 없었다면 김연아도 없었겠지?? 적당한 선에서 무서운 엄격한 엄마가 되어야 할 경우도 있겠다 싶다

4번 엄마표
*지역균형선발, 중학교까지 독서습관 중요하다
초등 저학년부터 공부습관 가지게 해야한다
*거실에서 공부하고 특히 수학은 꾸준히 매일
*공부 하기 싫다고 한 경우 왜 공부하는지 이유와 학생의 의무를 이성적 논리적으로 대화했다 부모와의 대화 시간 싫어하게 않게 했다
ㅡ이렇게 말해도 안들어 먹는 얘들도 많을건데 ㅜㅜ
*부모가 스케줄 짜는 것 학원 알아보는것 계획 세우기 등 많은 입시 준비를 도움
*이 집도 마찬가지로 아이와의 의논 많이 하고 정서적 교감 유대감 가지려고 노력

5번 엄마표
*정시 전형, 이 집도 한글 교육 빠름
*맞벌이 부모이냐 아니냐 보다 자식 교육에 집중하고 잘 돌보느냐 아니냐가 중요
*이 집도 공부 습관 독서 습관 초등 때 부터 잡아야 한다고 함
* 공부 습관은 엄하게, 부모도 티비를 보지 않는다 ㅡ 울 집은 유선을 달지 않아 공영 방송만 나온다 티비 문제로 남편과 많이 싸웠다 집에만 오면 티비랑 리모콘 소파에 합체가 되어 첫째 3살때 이사오면서 유선 달지 않았다 요즘 뉴스본다 어쩐다 한번씩 틀면 쉽게 끄지를 못한다 티비는 정말 좋지 않는 습관이다 적당한 선에서 끄는게 어렵다 ㅠㅠ
*독서를 많이 했다고 국어 모의고사를 무조건 잘 치지는 못하지만 성적 올리기 내공의 효과는 독서에서 왔다고 생각
*서울대는 고1ㅡ고3까지 내신이 꾸준히 좋은 학생을 선호한다 이 아이는 고1 내신이 비교적 안 좋았지만 혹시나 하고 수시로 내어 보았는데 떨어짐 결국 정시로 서울대 감 ㅡ 다른 케이스에도 이 언급이 있다
*수능날 떨지 않았던게 어릴때 부터 대범해지라고 내보낸 여러가지 무대, 대회 경험에서 왔다고 생각 함

6번 엄마표
*일반전형 , 어릴때 미국 생활 몇년 후 영어는 걱정안하게 되었다 ㅡ 다른 몇 케이스도 외국가서 1년에서 몇년 살다온 경우가 있다 흠...
*책만 보는게 아니라 신문도 꾸준히 보게 해 사고력 어휘력 높임
*태셋 경제올림피아드 대회 나감 , 특이하게 이 학생은 경제쪽으로 관심이 많았다
*대치동 살면서 과감히 수시 지원 위해 내신 성적 받기 좋은 타지역 고등학교 지원
7번 엄마표
*지역균형선발 , 고통 총량의 법칙 일명 지랄 총량의 법칙 ㅋㅋ 사춘기 시기에 겪는 힘듬 통해 엄마 스스로도 성찰 ㅡ 대부분의 학부모도 마찬가지겠지.
*책 좋아했고 초등 고학년 때부터 신문스크랩 하고 자기 생각 적기 시킴~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 키워 주고 논리력 키우는데 좋은 방법
*주말마다 경복궁 외국인 안내 통역 봉사, 코이카 청소년 활동단
*스케줄러 씀 , 꼼꼼한 시간 관리와 계획
8번 엄마표
*일반 전형, 역시나 이른 한글교육에 캐나다 생활 함. 미래와 탐구 등 유명 학원 다님 ㅡ 이 책에 몇번 나온다 미래와탐구 학원 난 처음 들어봄
*민족사관 학교 다니며 기숙사 생활하는 아이를 주말 학원 위해 왕복 500킬로거리를 매주 오갔단다 3년동안!!!! ㅡ 울 아들은 민족 사관학교 갈 일도 없지만 난 저리 서포트 못해줌

8케이스 대부분이 아이도 부모도
*남다르다!!독함!!!
*한글이 빠름 !!
*선행 안한 아이가 없다!!!
*초등때 책읽기와 공부 습관!!!
*부모와 관계 맺음이 중요 !!!
( 이건 요즘 어디서나 하는 말, 나오는 글이긴 하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는!)
자~ 이 책에서 나온 것 중 난 부모로 뭘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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