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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학습포트폴리오 - 입시가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권태형 지음 / 지식너머 / 2020년 2월
평점 :
이렇게 책 표지에 저자의 얼굴이 팍 들어가게 만드는 경우는 그만큼 얼굴이 알려져 있거나 자신감 때문일까?
이제 겨우 초4인데 이런 책은 너무 오바인가 싶지만 예전에 중고딩 중심으로 수업했기에 아직 많은 관심이 간다 가르치던 학생들도 수시나 정시로 대학가는 것을 봐왔고 어느 고등 학교로 진학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을 많이 봤었다 지금은 고딩은 없지만 그래도 대입 정책이 바뀌면 관련 기사를 찾아 보기도 한다
일단 책 제목도 읽어 보고 싶었지만 저자의 이름을 봤을 때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데 싶었다
아~ 내가 가입한 밴드 대표정도 되는 인물인가 보다 작년에 영어 쓰기관한 세미나를 동네 지인이 괜찮다고 해서 밴드 가입했다 세미나 신청 하려니 시간이 안 맞아 못가고 다른 쌤 소개 시켜 줬는데 그 쌤도 참 괜찮았다고 했다 밴드 이름이 교집합 ㅡ 교육정보 집합소ㅡ , 이 저자가 그 단체 소장이라고 적혀 있다
공부를 전교에서 좀 하는 중3이 되면 고민하는게 어느 고등학교로 진학 하냐는 것이다 사실 잘 하든 못 하든 다 고민이겠지만.
내가 오랫동안 수업했던 곳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자사고가ㅡ자립형 사립고등학교ㅡ 있다
충분히 그 학교에 진학 하고도 남지만 그 학교에 가면 내신 성적이 잘 나오기 힘들다 탑의 탑으로는! SKY대 진학이 내신 성적이 좋아 수시로 가기는 결코 쉽지 않다는 거다 머리좋고 열심히 하는 얘들이 너무 많기에...
그래서 부모들이 원서 시즌에 많이 낮춘 일반고로 상담을 간다 그럼 그 학교 교감 교장이 그 아이를 잡기위해 고등3년 장학금 기본이고 서울대 입학시 4년 전체 장학금 등등 여러가지 제안을 한다 또는 같은 재단의 중.고등학교인 경우 공부 잘하는 아이 잡을려고 담임 교감 교장까지 연락오고 난리다 재단 고등학교로 진학해 달라고 물론 장학금 등 여러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여기서 어지간히 멘탈이 강하지 않으면 힘든 자신과의 싸움이 된다 공부 잘하던 친한 친구들 ㅡ혹은 자기보다 못하던 친구들ㅡ이 이름난 고등학교 진학해서 그 학교 교복을 입고 다닐때 공부 못한다고 생각되는 고등학교 진학해서 그닥 면학 분위기가 없는 곳에서 열심히 하기란 ... 하지만 그렇게 가서 그당시 학교장 추천서로 좋은 대학 가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분위기에 휩쓸려 망치기도 한다. 아님 반대로 공부 잘하는 아이들 모인 고등으로 진학해서 면학 분위기의 학교에서 내신은 포기하고 정시로 수능점수로 가는 경우도 많다
친한 친구 아들은 공부 잘하는 고등으로 친구들이랑 같이 진학했지만 ( 중딩때 전교에서 그리 잘했던 아이 였다 ) 많이 힘들어 했다 마침 친구네가 옆 도시로 신규 아파트 대단지로 이사를 갈까 고민차에 아들도 그 쪽 일반고로 가서 내신 잘 받아서 대학 가고 싶다고 했다 결과는 신의 한수였다 정시로는 절대로 못 갔을 ㅇㅇ대 항공학과에 수시로 붙었다 (요즘 코로나로 항공과가 앞으로 어떨지는 ㅠㅠ) 대단지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니 주위에 신설 학교들이 생기고 대부분의 신설학교는 공부를 못한다^^:;
또 다른 친한 친구는 전교 탑 등수의 아들을 수시의 끈도 잡고자 자사고가 아닌 한 단계 낮은 일반고로 진학시켰다
3년 지나봐야 그 결정이 좋았던 건지 나빴던 건지 알 수 있겠지. 울 아파트에도 중학교 때 꽤 성적이 좋아 외고를 보낸 지인이 있다. 막상 가니 내신이 너무 안 좋은거다 게다가 모의고사가 외고인데 2등급이 안 나올 때도 있다해서 깜놀했다. 부모도 너무 속상 해하고 그 아이가 힘든 건 더 말 할 수가 없겠지. 근데 이건 부모가 너무 현실을 몰랐던거다 중딩 때 점수는 제대로 된게 아니다 중딩 내신 공부만 해서는 고등학교 때 공부가 너무 어렵다 갑자기 레벨이 너무 올라간다 그 갭을 내신 기간에는 시험공부를 해야지만 그 외 시간엔 계속 갭 채우는 공부가 필요하다
작년에 대학입시 부정 관한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그런지 많은 개편안이 나왔다 수능 정시가 40%로 확대 될 것이다 대학 보낸 본 친구 말로는 대입엔 정답이 없다고 했다 그 만큼 경우의 수가 많고 그리고 운!!!!이란 것도 작용하기에. 물론 이 운이란 것도 준비 된 자에게 더 찾아 오겠지만.
친구는 바뀐 대입 정책 내용이 진짜 많이 좋아 진거라고 했다 아이들의 부담이 많이 줄어 들 수 있다고. 이 저자는 그 만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보통 줄여서 세특이라고 부른다) 과 면접이 학종에서 아주 중요하게 될거라고 한다
( 대학이 변별력을 주기 위해 면접을 까다롭게 할거라고)
고교 학점제 궁금했는데 읽어봐도 이해가 안되는게 있다 내가 듣고자 하는 과목이 없으면 지역에 있는 타 학교에 어떻게 연계한다는 걸까? 뭐 그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을 하겠지
금방 후루룩 읽히는 책이고 전체적로 입시 학습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된다 영어쪽에선 나에게 도움이 되는 팁도 있었다 매 챕터 끝에 ' 책 읽은 후 부모 숙제 코너' 가 있고 큐알코드로 바로 다운 받을 수 있게 해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