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의 독서는 달라야 합니다 - 책 싫어하는 고학년의 문해력·독해력·독서 감상문 잡는 기술 바른 교육 시리즈 19
전영신 지음 / 서사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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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도 책이 안와서 카페 들어가보니 늦춰진다는 덧글을 보고 잊고 있었는데 저번주에 택배 도착.  찾아보니 11월1일날  서평발표였는데... 한달이 지나 받아보게 된 책이다. 또 독서책이네 내가 읽기만하고 제대로 아들에게 적용도 못하는데 읽어 볼 필요가 있을까 싶다가 저 제목에 박힌 초6!!  그리고 책 하단부분에 적힌 초6학년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최후의 골든 타임이다  이란 글귀에 내년에 초6이 되는 아들도 늦지는 않았다는 말이구만!  그럼 그 골든타임에 뭐해야 할지 한번 봐 볼까싶어 목차를 보고 신청했다  (나도 참 욕심을 못버리는 팔랑귀 학부모인 엄마 인가 보다ㅠㅠ)  

<*25개의 베스트 북 소개에 같이 읽기에 좋은 책을 1권이 소개해준다 총 50권 추천 도서*>
 내용이 복잡하게 길지도 않고 한가득 추천 목록으로 꽉 차있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고  유명해서 눈에 익은 책제목이 많이 보였다 여기있는 책들을 올 겨울에 읽혀보게 해볼까 싶은 맘이 스믈스믈 들었다 집에 아들 읽어라고 사둔 쌓여있는 책들^^:; 

 최근에 아들에게 전반적인 상식(의외로 어렵지만)이  들어간 종류의 책들을 읽게 했더니 며칠전 이런 말을 했다 "엄마 이 책들은 짧게 짧게 끝나버리고  이야기가 아니라 재미가 없어 길어도 재밌는 이야기책 다시 읽고싶어"  내 욕심에 그런 종류의 책만 들이밀었구나ㅠㅠ 요즘 논다고 책을 잘 못 읽는다  수학풀고 놀다와서 배터지게 먹고 책 펼쳐 두고 졸고 있는게 허다하다 ...  그러고보니 이 책에서 소개하는 책들이 모두 문학쪽이네~  이야기 나눌수 있는!  아들이랑 책읽고 이야기 나누는게 참 어렵다 거의 모든 질문에 단답형 대답. 하기 싫어 하는게 느껴지지 나도 욱하고 올라온다 ㅠㅠ 글쓰기는 더.. 

 저자는 6학년 담임 선생님이고 직접 책읽기를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직접 실천하신다(그림책 읽어주기, 독서토론, 릴레이 독서, 온책읽기, 고전 필사하기, 골든벨, 편하게 책만 읽고 노는 날 등등) 읽다보니 정말 아이들을 위해서 노력하는게 느껴졌다 
  기타연주하며 아이들과 노래하는 선생님을 보고 음악학원도 등록해 봤고 교실 놀이로 시끌벅적 웃음 넘치는 반을 보고 관련 연수를 듣고 실천해봤지만 아이들이 웃지 않았다고 ㅋㅋㅋ 그냥 보통의 선생님처럼 지내고 싶지 않아 헤매다 
독서는 할 수 있겠다란 생각으로 시작하셨던게 이렇게 본인의 꿈인 책까지 쓰게되었다니! 처음부터 이렇게 되고자 시작한 것이 아닐텐데 인생이란게 참 묘하구나~  

 아들은 5학년 지금까지 5명의 담임 쌤을 겪어봤지만 이렇게까지 하신 분은 없었다 사실 이게 얼마나 성가시고 힘들일인가?  아이들이 책에 관심가지도록 많은 노력을 하신다 아이들이 읽어오면 한명씩 십분씩 책에 관해 얘기 나누는게 어디 쉬운가 말이다 아들이 이런 담임 쌤을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하겠지....)  에필로그에 지금 반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다 열거하며  출판사에서 전화 받았을 때 큰~  소리로 환호해 준 아이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시는 내용이 있다 책 읽는 전반에 걸쳐  따스한 느낌이 이런 이유에서 였을까? 

저자가 어렸을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 힘듬과 마음 아픔이 느껴졌고 본인에 관해 이런 내용을 적기도 쉽지 않았을 텐데 .. 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여러군데 있었다 
 독서교육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은 다른 책들과 다른 독특한 면은  두드러지지 않지만 책을 읽는 내내 맘이 따스해지는 듯 한 기분이었다 독서지도 책이면서도 살짝쿵 저자의 에세이 책같기도 했다

일한다고 아들과 딸 독서에 관해서 많이 게을러졌다 도서관도 잘 안가고 ㅠㅠ 딸에게 책 읽어주지 않는 날, 한권을 겨우 읽어주는 날도 많아지고 있다. 내 책 읽고 싶어 그냥 놀게하기도 하고... 이렇게 자녀교육 책을 많이 읽으면 뭐하는가 말이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데 읽고 실천에 옮기지 않으며서 그런 책들은 왜 읽어대는지 나도 날 이해를 못하겠다 ㅠㅠ 많지도 않은 수업하면서 수업 준비한다고 내 자식 공부는 제대로 못 챙기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부지런해져야 하는데 유튜브 보는 시간만 길어졌다 ( 무한대 같은 유튜브의 세계ㅠㅠ)  반성의 시간을 갖고 분발해보자!

*시간정해서 책 읽기
:지금도 매일 9시부터 책 읽기 이긴 한데 수학  풀기등 밀리면 못하는 날도 많고 실컷 놀다와서 조는 날 , 미룬 학교 숙제 하느라 못하기도 한다 방학때는 매일 일정 시간을 책 읽기에 꼭 쓰도록 해야겠다
*북토크
: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짧게라도 읽은 책에 대해 얘기 나누기.아이의 감상과 경험을 다정하게 들어주기( 아들이 얘기를 해줘야 들어 줄텐데...)
명대사 뽑기, 주제문 적어보라고 하고 머뭇거리면 해시태그 달기해보기, 주인공에게 한 마디  하기,  엄마의 글쓰는 본보기 보이기!
   종합 분석 추론과 같은 고등 사고력이 길러지기 시작하는 고학년이다 이 고등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독서를 통해서 가능하다 
 올 겨울 아들이랑 독서에 좀 더 집중 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로 제공 받아 솔직히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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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 6단계 (5,6학년) - 바른 독해법으로 훈련하는 초등 비문학 독해 기본서 초등 빠작 비문학 독해
구주영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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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들 수학 진도를 좀 빼볼려고 안그래도 덜하던 국어 독해책을 스톱한 상태이다 계속 맘 한곳에 다시 시켜야하는데란 생각이 몽글 몽글 샘솟고 있을 즘 딱 요 책의 서평 모음이 보임!!빠작이라~ 첨 들어보는 건데? 동아출판사이군만! 오~ 이건 문학 비문학이 아예 따로 문제집이 나온다 흠~ 비문학이 더 어려울 것 같은데 고민하다 그냥 비문학으로 신청했다

비문학 문핵 각 각 6단계로 6개의 책으로 구성

올해 6학년이 되기에 그냥 6단계로 신청했다 잘 하는 분야가 아니기에 아들에게 무리인가 싶기도 하고^^:; 책이 도착 후 후루룩 넘겨보고 고학년 용이라 그런지 지문길이도 길고 내용도 (게다가 비문학이다 보니) 아~ 내가봐도 안 읽고 싶다란 생각이 드는 지문들이 가득차있더라는...

언어 인문 사회 문화 경제 과학 기술 예술 인물 환경으로 10개의 분야, 각 4개의 지문 총40개 과로 구성되어 있는 셈이다. 일부러 차례대로 쭉 풀리지 않고 분야별로 하나씩 먼저 풀리게 하는데 다 맞는날이 없다 ㅠㅠ 뭔가 하나씩 조금이라도 매번 틀린다. 비문학인데다 맨 끝 단계이고 내가봐도 재미없어보여 왠지 많이 틀린것 같았는데 막상 풀게하니 구시렁대지 않고 풀어서 감사해야 할판이긴 함. 어려워보이는 어휘들도 많지만 읽으면서 문제를 풀어 낼만은 한가보다 의외로 문화파트의 첫 지문인 해시태그에 관한 부분에서는 4문제중 3문제를 내리 틀렸다 ㅠㅠ
앞표지에 큐알코드가 있고 각 지문에도 저렇게 지문분석이 큐알코드가 있어 바로 찾아 설명 듣기에 엄청 편하구만. 직접 들어보니 조근조근 설명을 잘해주신다 들으면 그냥 문제풀고 땡인것 보다 훨씬 좋을것 같다 아들보고 알아서 들으라고 하면 안 할것 같아서 많이 틀린 건 같이 들어보자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이런 문제집을 풀고 채점해 준 뒤 주제문 찾고 서포팅 해주는 문장 찾는 연습을 하는게 좋다고 선배맘이 꼭 시켜라고 하던데 ㅠㅠ 돈도 좀 벌고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 딸 글자공부도 봐줘야하고 파닉스도 시작했고 ... 쉬고도 싶으니 채점도 겨우 해주고 있는게 현실이다 서평쓰다보니 이번 겨울 방학 동안은 꼭 이렇게 같이 해봐야겠다!!

요즘 책읽기 독서관한 책도 쏟아져 나오고 아주 중요하다고 모두다 말한다 하지만 독서만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아이 잘 키운 선배맘이 꼬옥!!! 고학년때에는 독해문제집을 풀리라고 했다!! 
고학년 올라가고 중학생이 가까워 지니 정말 해야 할게 자꾸만 늘어간다.
맨 과 첫 장에 지문이 있고 왼쪽으로 지문 분석 큐얄코드와 그 밑으로는 중요단어와 단어 설명이 나온다 오른쪽 페이지는 지문독해 관한 4문제가 있다 1번은 핵심 제재나 주제파악, 2~3번은 세부 내용 이해, 4번은 적용 추론 어휘 어법 문제이다

두번째 장에는 왼쪽은 지문분석관한 문제로 글의 중심내용 파악과 글의 구조관한서 어휘문제가 나오고 세밀화로 배경지식 이해를 돕니다 오른쪽은 중심 어휘의 사전적 의미와 쓰임, 적용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4페이지가 하나의 지문 관한 한 묶음이다 방학때 욕심 내지말고 독해는 이 책으로 하면 되겠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로 제공 받아 솔직히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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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설계 - 40만 구독 KBS 유튜브 머니올라가 제안하는
장한식.정인성.송승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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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에 눈이 팍 갔다 머니올라? 유투브에서 본듯하구만~ 이것 저것 읽을려 준비해 둔 책도 여러권이라 선듯 맘이 안갔지만 목차를 쓰윽 보니 전반적으로 재테크에 관해 나와 있기에 서평 신청했다 이런류의 책들을 여러 읽어봤지만 이책은 나름 색깔이 있어 보였다 생각해 보니 최근의 상황을 녹여 낸 내용이라 왠지 다르게 느껴졌나 보다 요즘 이런류의 책을 안 읽었나 ^^:;

?이 책 받고 첫 날 읽는 중 1장을 시작하기에 앞서에 나온 첫 문장
"나는 사람의 얼굴을 봤을 뿐 시대의 모습을 보지 못했소.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만 본 셈이지. 바람을 봐야 하는데... 파도를 만드는 건 바람인데 말이오"ㅡ영화 관상ㅡ
영화 관상의 마지막 대사라고 적혀있어 급 궁금해져 유투브에 마지막장면을 찾아 봤다 그러다 궁금해져 관상의 여러 클립 막 찾아봄 ㅠㅠ 이 유튜브의 늪!!!

모든 일이 겉으로 드러나기 전 저 멀리 영향을 끼치는 뭔가 있는 경우가 많듯이 경제 현상도 마찬가지이다 누적되는 문제점이 어떤 작은 현상을 계기로 폭발하는 경우도 많다 부동산도 주식도 파도 보기에도 급급하니 바람을 볼 여유도 능력도 없다 끊임없이 관련 공부를 해야 기회도 오고 그 오는 기회도 놓치지 않을 텐데... 벌어 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쉬는 시간에 쉬고싶다는 이유로 유튜브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있는 요즘의 내모습에 스스로 반성한다

?
이 책에서는 부의 설계는 집짓기와 유사하다고 설명한다 :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연금 3종으로 기초다진 후 주식과 부동산으로 두 기둥을 세워 튼튼한 부의 집을 짓는다 ( 우리집은 제대로 잘 되고 있는 것이 없는것 같다 ㅠㅠ) 부의 집은 외부 변수에 의해 민감하게 반응한다
금리 환율 인플레이션 부채 등이 그 환경요인이 된다 모두 8개의 장으로 구성 되어있는데 외부변수에 해당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금리 등의 특징을, 그다음 연금 부동산 주식 실전투자가 나온다

1장 글로벌 경제환경
2장 돈 이야기
3장 본격적 부의 설계(연금. 절세.건강보험료)
4장 부동산 이야기
(5장~8장 본격적 주식투자)
5장 산업과 기업관한 내용
6장 시장에 대한 이해
7장 EFT
8장 주식고수들의 강조하는 투자의 본질과 전력

서평으로 요약정리하기엔 내용이 너무 많고 이해위해 다시 읽어봐야 할 부분도 많다 EFT는 이웃 캐서린님의 추천으로 몇달 전에 시작했다

동네 친한 지인은 이미 부동산으로 어느정도 일구어둔 사람인데 주식도 한다기에 자꾸 물어보니^^:; EFT 추천해줌. 지금 일을 그만뒀는데 직업의 특별함으로 간혹 단기 아르바이트가 들어온다 하기 싫다가도 (외모관련이라 급하게 살을 빼야함) 요번에 일하면 지급되는 돈으로 EFT 살수 있단 생각에 하게 된다고... 야~ 있는 사람이 더 열심히사는구나 느끼게 해줬다. 이사람보면 책보는 것보다 실천 한방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걸 매번 깨닫는다 또 그만큼 알뜰하더라 나랑은 여러모로 많이 다르구나 ㅠㅠ

?특히 8장에는 사교육대신 주식에 투자하라고하는 존리, 유튜브 채널에 잘보이는 박세익, 염블리라 불리는 염승환, 김승호 등 유명한 사람들의 투자 전략과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이쪽 유투브 본사람들은 다 들어본 내용이지만 이렇게 글자로 나와있으니 한번씩 들춰봐야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경제부분 상식파트도 다시 읽어봐야지 생각듬!! 주식부분은 특히나 내가 모르는 최근동향이 나와있어 좋았다 올해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재테크에 임해봐야겠다 의도치 않게 이 책이 그 시발점이 되어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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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5세/6세 한글공부 워크북 - 1~4권 따라쓰기 모음 아빠표 한글공부
황의민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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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 초등 입학하는 딸 통지서가 얼마 전에 왔다 기분이 묘한게 ~ 늦게 낳은 딸이라서 그런지 7살인데도 우리 아기야라고 종종 부른다 다른사람이 그걸 보면 저 아줌마 아주 오냐오냐 키우는가 보다 싶을지도^^:; 사실은 전혀 아닌데 말이다 늙은 엄마에게는 무뚝뚝한 청소년기에 접어들고 있는 오빠랑 달리 조잘조잘 대는 딸이 감사하다 (종종 그만 얘기하라고도 한다 ㅠㅠ 쉴새없이 얘기하고 춤추고 노래하고 말하고 돌림노래 .. 아들 키우다 적응하기 어렵다)
첫째 아들 키울때는 일도 안하고 쉴때라서 도서관 다니며 책을 많이도 읽어줬다 영어책도 무지하게 많이 읽어줬다 둘째는 내가 두 돌 지나면서 일을 조금씩 다시 시작했기에 아들때랑은 비교도 못할 정도로 신경을 못 썼다 아들은 까칠 예민한 아기였지만 딸은 태어나면서 눈치를 장착하고 태어났고 수월하게 자라주었다 그런데도 내 나이가 이미 ㅠㅠ 많아 체력도 안 따라주는데다 일도 좀 한다는 핑계로 책도 잘 안 읽어주기도 했기에 내심 걱정이 많았다 딸에게 읽어준 영어 책은 오빠때의 반의 반의 반의 반도 안되기에 영어로 대화주고 받기는 힘들겠지 했다 그런데 진짜 반전인게 유튜브의 힘으로 (영어프로만 본다 계속 그렇게 했더니 습관이 되어 그렇게 본다 가끔 한글 영상으로 빠지기도 하지만.. 이것저것 골라서 잘 본다 아들은 내가 수많은 영어 디비디를 구입해서 보여줬었지) 영어로 대화가능하다 흉내내는 걸 좋아하다보니 발음도 꽤 좋고 나랑 영어로 종종 얘기하며 논다
그런데 7살이 되는 올해 초에도 스스로 한글을 하고자 하는 낌새가 전혀 안보여 어쩔수 없이 아들때처럼 한글을 직접 가르치기 시작했다 같은 나이의 조카는 벌써 어려운 받아쓰기도 가능하다 ㅠㅠ 늦게 시작하면 통글자 접근할 필요없이 자음 모음의 원리를 익혀 읽게하면 금방 하기에 때를 기다린다고 기다렸지만 더 늦어지면 안될것 같아 올 봄에 교재 샀다가 안좋아 그만두고 다시 아들때 구입했던 기적의 한글을 기본편 다지기편을 구입! 그 전에 먼저 자음 모음 표를 벽에 붙여두고 가갸거겨고교구규그기 식으로 읽기연습 시켰는데 그냥 글자도 안보고 외워대기만 해서 진짜 환장하는 줄.... 아들도 ㅁ ㅂ 갈때쯤 원리를 좀 깨치는더니 딸도 마찬가지였다 그 표 읽기연습 시키다 딸 여러번 울렸다는.. . 남편 닮아 그런거다고 남편한테 짜증을 냈다 난 6살때 촌에서 한글읽고 덧셈뺄쎔 바로 다 깨쳤다고 하니 근데 대학은 왜 좋은데 못갔어 하는 남편의 말에 할말이 없.. 그때 남편을 한대 후려처 주고 싶단 생각이 들..
여튼 그렇게 시작한 기적의 시리즈 10권을 저번달에 모두 끝내고 뭘할까 하던 중 요 책 서평을 발견! 딸이 하기에 딱이라서 신청했다
일단 자기 택배가 오면 좋아하는 딸은 두권인걸 보고 더 좋아하더니 책을 편뒤 얼굴 표정이 안좋아졌다 ㅋㅋㅋ 왜 이렇게 쓰는게 많아? 이거 다 써야해? 스티커는 없어?(기적의 한글에 스티커가 있다 ㅡ.ㅡ) 엉 이제 학교가는 언니 됐으니 스티커 없어도 잘 할 수 있잖아 하루에 많이 할 거 아니라서 많이 안 쓸거야~
라고 안심시켜주었다 엄마란 직업은 순발력을 상당히 요하는 직업이다
? 언제부터인가 아빠표 제목이 붙은 책들이 많이 보인다 아이가 뭐가 부족해보이면 그냥 학원보내라서 남편이랑 다르게 이렇게 스스로 찾아 하는 아빠들도 많은거 보다 저자의 6세 아들을 가르치려고 책을 찾다가 통문자나 자음 모음 조합방식의 책들뿐이라서 소리 조합 방식의 책을 썼다고 한다

 다시 찾아보니 내가 받은 책 이전 단계책이 4권 워크북 1권이 있다
1ㅡ자음 2ㅡ모음 3ㅡ받침
4ㅡ쌍자음 이중모음 겹받침
기적의 한글은 겹받침이 없고 홑받침 글자도 많이 쓰이는 것만 구성되어 있어 딸이 접해보지 못한 단어 영역들이 있다 그런 단어들이 아빠표 우선순위 한글 단어 따라쓰기에 중간 중간에 하나씩 나온다 잘 읽어 내는편이라 그런 종류의 접하지 못한 단어들에 촛점을 두고 하고 있다
아빠표 우선순위 한글 단어 따라쓰기 333을 지금 하는 중이다 딸이 몇페이지씩 하고 그 부분 단어를 받아쓰기 시켜본다 발음이 다르게 나는 단어랑 접하지 못한 글자는 힘들어 한다 어리다고 생각했던 딸이 테스트라고 친다는게 웃기면서 귀엽다 노트에 쓰라고하니 내가 수첩에 쓰는게 부러운지 안쓰는 수첩을 달라고 줬더니 거기다 받아쓰기 테스트 친다
? 일단 아이가 글자를 어느정도 안 상태에서 이 책을 하니 힘들어하지 않고 쓰는부분도 많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다 지금처럼 그날 학습 한 단어들을 받아쓰기로 더 다지고 진행해야겠다
이제 알파벳 확실히 하는것을 시작해야 한다 아들은 7세 9월에 시작했는데 딸은 우째 진행될지 모르겠다 한글이 좀 되니 이제 영어도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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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3800제 1학년 (2022년) - 새 교과서에 맞춘 12차 개정판 중학영문법 3800제 (2022년)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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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더텅 중학영문법 3800제 서평 모으길래!! 냉큼 신청했다~ 이미 내 블러그에 3800제 스타터와 중3 서평은 있다 중3 서평글에 중2도 언급했기에 이번엔 중1로 신청^^ 스타터는 초등 문법책을 했다면 그리어렵지 않고 한 달이면 충분히 끝난다 (문장의 형식과 투부정사부분 자세히 할것) 스타터도 잘 다져 1학년 3800제로 넘어 오면 완전히 새로운 파트는 많지 않기에 1학년 3800제까지는 어느정도 진행이 빠르고 어렵지 않다

항상 말하지만 가성비로 따져도 내용으로 따져도 이만한 문제집이 없다! 문제는 푸는 학생들 입장에서 너무 두껍다거나 풀어야 할 양이 너무 많다는 불만은 있지만 말이다. 문제가 적은 편은 확실히 아니긴 하지만 설명도 많기에 그 부분을 빼면 엄청 많은 것도 아닌데 이전에 문제집 푸는 경험이 별로 없는 아이들에게는 왕부담인가보다

중간 중간 같은 패턴의 단순한 문제가 많이 나온 부분은 홀수만 또는 짝수만 풀게해도 된다
3800제 스타터에 없었던 현재완료 수동태 분사 새롭게 나오고 그외는 각 파트마다 좀 더 문법이 추가되어 있다 그렇기에 밑단계를 탄탄히 하면 어렵지 않다 잘하는 아이라면 스타터 뛰어넘어 바로 중1 3800제 해도괜찮다 스타터를 하고 넘어오면 훨씬 덜 힘들어한다 중1 3800제까지 아이들이 어느정도 진행이 잘된다 똘똘하지 않더라도. 중2 3800제 들어가면서 난리난다(3800제 중3서평 참고)

문제양은 적은 편이 절대 아니지만 문제집 구성은 간단하다 딱 3파트!
:1. problem solving skill 과 2.practice?
*타 문제집에 비해서 문법 설명도 하나 하나 나누어 자세히 다루고 관련 문제도 많이 있다
:3. 중간 기말 고사 대비 문제?
* 실전문제 풀이인 마지막에 나오는 중간기말 대비파트, 20문제에서 50문제가 넘는 문제가 실려있다 (과마다 다름)
(3800제 2학년 3학년은 내신 시험용 형태로 서술형 문제까지 포함되어있다 자유학년제라 시험이 없어 그런지 1학년에는 서술형 문제가 없다 그래서 아이들이 1학년 책을 덜 힘들어 하는 건가보다)
아이들이 단순 반복 문제가 많다고 느끼는 1. problem solving skill 과 2.practice 부분 문제는 때에따라 좀 줄여서 풀게해도 되지만 3. 중간 기말 고사 대비 문제 파트에 나오는 문제는 꼭 다 풀게한다 . 특히 바른 것 틀린 것 고르는 문제는 모두 바른 문법 문장으로 고치도록 시킨다 용법이나 형식 묻는 문제도 꼭 자세히 적도록 시킨다 이 과정을 아이들이 진짜 싫어한다 어서 문제를 풀어버려 공부를 끝내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ㅠㅠ 그러니 실력이 잘 늘수가 있겠는가 .... 그리고 중간 기말대비문제는 처음에 노트에 답만 적게 풀게하고 책을 다 풀고나면 한번 더 풀어보게 하면 좋다 의외로 틀렸던 문제를 또 틀리는 아이들이 많다 ( 그냥 새로사서 더 풀리겠다면 그렇게 해도 상관없다)
뒷편에 이렇게 12종 중1 영어 교과서의 영어 문법 내용이 실려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 비교해보니 재미있다 공통적으로 나오는 문법, 간혹 몇군데 나온 문법, 딱 한곳에만 있는 문법도 보인다

스피킹 원서 읽기쪽에 중심두다 문법을 너무 늦게 시작해서 힘든 경우가 종종있다 울 동네 지인 딸도 잠수네로 꾸준히 진행해서 해리포터 이상 영어 원서를 읽었지만 늦게 문법 문제집 접했더니 문법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커서 스타터같은 낮은 단계 책도 혼자 공부시 어려워 했고 문법을 너무 싫어한다 원서 읽는다고 문법 늦게 시작하면 이런 문제점이 생긴다 잠수네처럼 원서를 읽혔더니 문법이 그냥 된다는 것이 내 자식의 경우에도 통한다는 보장은 없다
5학년 아들 몇달 전에 기회가 있어 ar테스트 해보니 5점대가 나왔다 이거 이상해서 글 찾아보니 그쪽 사이트에서 준걸로 ar 본 경우 실력보다 높게 나왔다는 글들이 보였다 전혀 이 실력이 아니다!! 집에서 시키는 독해책 푸는 것만 봐도 ... 4점대 책은 무난하게 읽긴 한다 그래픽노블은 5점대도 읽고. 그런데 단어를 테스트 해보면 가관이다 골때리게 말하는 경우도 많다 문법은 ㅠㅠ 내가 가르치는 아들 친구보다 못하는 듯하다 올해부터 초등 문법이 쓰기다류 문제집 시키고 있다. 좀 지나면 3800제 문제집 풀릴려고 준비중!
원서 읽기 시킨다고 어휘 문법 따로 구멍 채워주지 않으면 큰 코 다칠수 있다! 문법도 너무 늦게 시작하지말고 슬슬 초5때부터 씨를 뿌리듯 접하고 늦어도 초6에는 시작하는게 좋다 우리가 아이가 그냥 보통 머리의 아이라면 더욱더!!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로 제공 받아 솔직히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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