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의 아이들 북멘토 가치동화 39
정혜원 지음, 원유미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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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들은 고구려를 제일 좋아한다 딱히 뭐라고 이유는 말 안하는데 고구려가 좋단다ㅠㅠ 믿도 끝도 없는 ... 곧5학년인데 이런 사고를 가진 아들을 보면 심히 걱정스럽다 부모랑 주거니 받거니 하는 대화속에서 사고의 역량이라고는 전혀 발달하지 못한 것이 나의 책임일까 싶기도 ....


실제로 책을 받아보니 삽화에 나온 인물들의 얼굴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살펴보니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시리즈 작업을 하신 분이다 저자 정혜원씨는 역사관련 서적 및 여러 책을 쓴 사람이다 책 표지에 2020 우수 출판콘텐츠 선정작이라 적혀있는데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
역사란게 참 재밌기도 한데 어렵다 이쪽으로 공부 하는 사람이 하면 할수록 더 어렵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 초기 몇 달 동안 역사책을 많이 읽었다 최근 몇달은 안 읽었더니 그새 또 가물거리기 시작한다 입에서 줄줄 이야기 하듯 나올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 그럴려면 푹 빠져 또 역사서를 읽어야는데 요즘 읽고 싶은 책 매일 읽기도 버겹다 ㅜㅜ




이 책은 얇고 그림도 군데 군데 있고 글자도 커서 135페이지이지만 금방 뚝딱 읽어 낼 수 있다
 2가지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책이다 첫번째 이야기야 흘러라 흘러는 이랑이라는 고구려 양반집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다 두번째 이야기는 백제와 신라 아이들인 현고, 진주와 신라 아이인 온남이가 주인공이다 온남과 현고, 진주의 각자의 사연과 3아이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로 그려져 있다 그래서 고구려 백제 신라 아이들이 나오기에 책 제목이 삼국의 아이들인 것이다




 역사적인 실제 배경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어렵지 않게 읽을만 하다 두 편의 동화는 삼국이 통일되던 시기의 이야기이다 첫번째는 고구려가 망할 무렵에 시작되고 두번째는 백제가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에 의에 망하고 난 뒤이다 나당연합이 깨지고 신라와 당나라가 싸우는 시기이다
전혀 위에 사실을 모르고 읽으면 그냥 이야기이구 하고 끝나지만 안다면 훨씬 더 재미있을거다

*첫번째 : 이야기야 흘러라 흘러
연개소문 대막리지가 죽자 첫째 남생이 대막리지가 되었다 남생이 주인공의 할아버지(장군)랑 지방의 성들을 살피러 떠나자 연개소문의 다른 두 아들 남건과 남산이 평양성 문을 모두 닫아 버린다 요 배경으로 작가가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두번째 : 삼국의 아이들
삼국은 한강의 중요성을 알기에 한강을 사이에 두고 치열하게 싸웠고 때로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힘을 합치기도 했다 각 나라의 전성기를 보면 매번 한강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을때이다
처음에 한강은 백제의 땅이었다가 고구려로 넘어갔다 물론 마지막엔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차지하게 된다 이때 고구려 백제가 연합해 신라를 공격힌자 신라는 당나라에 도움을 청한다 이게 바로 나당연합~ 그 결과 백제가 망하고 그 담 고구려가 망한다 근데 당나라가 돌아가지 않고 이것저것 간섭하더니 이제 신라랑 싸우기까지 하게 되는데 바로 요때가 배경인 이야기이다
근데 이 두번째 이야기에는 지고 할미가 나오는데 무당이다 그리고 유일한 여자아인인 진주는 알고보니 새끼무당이다 물어보지도 않고 상대방에 대해 줄줄 이야기하고 접신되어 마구 말은 내뱉는 장면도 있다 읽다가 아들에게 무당이 뭔지 아냐니 모른단다^^:; 아들은 이 책을 읽고 이해를 할 수 있을려나 . 읽히기 전에 먼저 설명을 해주고 싶은데 뭐라고 할지 아직 모르겠다 ㅡ.ㅡ

아들동화책으로 나름 새로운 느낌을 주는 책이다
북멘토 출판사에서 가치동화 시리즈로 나오는 책 중 하나이다 후기글을 보니 그 중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도서관이 좋더라 아들어게 읽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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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나는 한 팀이었다 - 성적의 가속도를 올리는 엄마 아이 팀워크
최성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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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공부도 요즘 아침 운동으로 피곤하다고 제대로 못 봐 주면서 (채점이 자꾸 밀린다 ㅠㅠ) 또 이런 류 책은 눈에 팍 들어 온다 게다가 소개글을 보니 저자가 <공부가 머니?> 프로그램에 나왔다기에 또 이 팔랑귀 학부모는 또 서평 신청했다 이 프로 나온 사람 3명이나 책을 썼네 적어도 내가 아는 한~ 이게 유행인지 비슷한 책이 최근에 계속 나온다 많이 읽다보니 이 책만의 아주 독특함은 잘 못 느꼈다

타 책보다 아이의 연령별 수준별(상.중.하위권으로 나누고 옆에다 아이큐를 적어놨는데 구지 아이큐까지 적어 둘 필요가 있었나 싶다)로 좀 더 세분화 설명되어 있다 그래도 다시 보니 이런류의 책을 잘 읽지 않는다거나 아이들 학습에 유명한 책 등 정보에 약한 부모들에겐 이 책이 도움이 될거다

책은 금방 읽혀진다

저자는 진로 입시 상담소 대표인데 자녀를 5개 명문대에 동시 입학 시켜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컨설턴트까지 된거다 여기서 벌써 이 저자도 보통 학부모, 엄마는 아니었겠구나 스멜이 팍 풍긴다

요즘 이런류의 책 잠수네도 마찬가지 항상 미리 까는게 아이와 부모(특히 엄마라고 주로 나오더라)관계가 제대로 잘 형성되어 있는가? 이다 그게 안 되어 있다면 관계 회복부터 먼저다라고 한다 참 이게 다 알고 있지만 이미 머리가 굵어버린 사춘기 자식과 오손도손 알콩달콩 하기가 어디 쉬울까 그리 집에와서 종알종알 미주알 고주알 대던 아이도 사춘기 때 입을 닫는다는데 .. 그래서 사춘기 오기 전 시기에 아이의 땡깡도 잘 받아주고 자존감도 잘 살려주고 인내해야 이 시기에 편하다고 하던데!! 그게 느무 어렵다 집에서 엄마표로 하다보니 하루에도 별거 아니데 일희일비 하는 것도 여러번이니 보살같은 엄마가 되기가 힘든데 사춘기 때 ㅠㅠ ... 그 땐 나도 갱년기일텐데... 사춘기보다 더 무서운 ㅋㅋㅋ

저자는 가장 나쁜 교육은 아이에게 맞지 않는 교육이라고 한다 남들 보내니 울 얘도 그 학원 보내고 공부 잘 하는 얘가 푼다는 문제집 사는 등 팔랑귀 같은 부모도 많다 자식을 객관적으로 잘 파악하는게 부모에겐 가장 어려우면서 힘든것 같다

1장 모두에게 통하는 공부 전략은 없다

2장 내 아이에게 최적화된 학습 로드맵 찾기

3장 엄마와 아이의 팀워크를 망치는 말실수

4장 아이와 나는 같은 곳을 바라보는 한 팀이었다

5장 초등 학습 생활 지도 고민 상담Q&A

*초등 아이 엄마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아이에게 맞는 공부 방법과 습관 찾아주기이다

습관이란 말 그대로 매일 반복되는 패턴을 몸에 익히는 것이다

:살아보니 나쁜 습관은 금방 들고 끊기가 어려운데 좋은 습관은 습관화 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어른도 그런데 하물며 아이들은 스스로 그렇게 하기가 얼마나 어려울까?

*관심사가 다양한 멀티유형의 아이(울 아들)

ㅡ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차단이다 특히 전자기기 너무 적하게 해주면 안된다 부모가 항상 중간에서 벽을 세워줘야한다 모든 걸 제공해주면 안 된다

ㅡ지식 수준 넓고 얕다 집중 시간 짧고 호기심 많지만 포기가 빠르다 스스로 재미 느껴 지속적으로 학습 이어가도록 살펴야 함

*국어는 독서와 일기쓰기로! 흥미 잃지 않게 게속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논술잡지도 생각의 힘을 키워준다 (이런쪽 책은 아이들이 안 좋아함) 시기를 놓쳐 국어를 학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아이는 자기 수준 교재 선택히니 공부(요즘 출판사마다 출간하는 많은 독해력 문제집)

*이것도 어려워하면 교과서를 읽혀서 익숙해지면 전과를 함께 읽으면 좋다 글의 종류, 서론 본론 결론, 교훈 등 가이드를 명확히 잡아주는 전과류 읽기는 이해력 독해력을 향상 시킨다

*고학년 되면서는 논리적인 글 읽혀라 서사따라가는 스타일 글에만 익숙해지면 비문학에 취약해진다 논술잡지 읽으면 좋다(독서 평설 ㅡ아들이 안 읽던데 ㅡ.ㅡ)

:영어도 마찬가지다 수능때 지문은 비문학이 대부분이다

*고학년이면 독후감 쓰게 한다 짧게 라도 쓰게 해서 독서교육종합시스템 에 올리면 좋다 교육부 관할 사이트라서 학생부에 공식적으로 반영될수 있다 누구나 올릴 수 있다

:이런 것도 있구나 다만 울 아들 수준의 독후감은 ....

*초등 아이 키울 때는 할 수 없는 걸 버리고 할 수 있는 걸 넓혀야 한다 그 과정에서 엄마가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나의 학생들 중 아직 학습적으로 많은 향상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다초등 고학년 또 중학생 인데 운동이 필요하다 여겨 왔다 갔다 운동하고 씻기까지 매일 3시간을 쓴다 나도 아침 운동후 피곤해 쉬고 싶고 자고 싶어진다 집중과 선택을 신중히 할 시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부모도 자신의 육아 교육 기준이 다르기에 더 말씀 드리기가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좀 조심스럽긴 하다

*아이가 저절로 공부를 잘할 수는 없다 아이가 하는 만큼 엄마도 노력하고 공부해야 한다 엄마 공부도 평생 이어지는 것이다

*성취감은 강한 학습 동기가 된다 이때 하는 칭찬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훌륭했슴에 포커스를 둬야 한다

*초등 시기에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하는 국영수는 바로 독서 연산 이해력이다 얼마나 푼게 중요한게 아니라 한 페이지라도 매일 반복하는게 중요하다

*4ㅡ6학년 코칭 핵심 포인트

ㅡ부족한 과목은 두배의 시간 노력 들이면 된다 절대 단계 건너뛰지 말고 수준 맞는 공부 차근차근 한다

ㅡ심화 문제 대한 이해 없으면 중고등 올라 갈수록 점수 차이 벌어진다

ㅡ중등때 모든 교과목 난이도가 급작스럽게 올라가니 반드시 읽기 습관 잡아야 한다

*당장은 필요 없는 것처럼 보여도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라면 망설이지 말고 지원해주라

*독서 편식을 고치려고 무리하지는 말라

*말은 잘하는데 글쓰기가 엉망일 때

ㅡ엄마는 질문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화두를 던져줘라

ㅡ엄마와 함께 생각을 끄집어내는 훈련을 하고 아이가 디테일한 요소를 이끌어 내도록 최대한 많은 대화를 해보라

*어려운 문제 나오면 운다

:스스로 이해하고 푸는 성공 경험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 가질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어떤 점이 어려운지 차근차근 질문하고 대화해보고 방법을 구해라

*집중력과 학습 능력은 별개가 아니다 조금이라도 어릴 때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줘야 장기적으로 학습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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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
미하엘 엔데.빌란트 프로인트 지음, 레기나 켄 그림, 김인순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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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첨 봤을 때 커버 그림이 책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러다 책 설명글을 다시 읽어보니 마법의 설탕 두조각, 모모를 쓴 세계적인 독일 작가 미하엘 엔데의 책이란거다

찾아보니 3장까지 쓰고 1995년 위암으로 예순다섯에 돌아가셨다 그 걸 25 년 뒤 미하엘 엔데의 책들을 읽고 자란 빌란트 프로인트란 작가가 나머지를 완성시켜 최근에 세상에 나온 '약탈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 이다 미하엘 엔데가 처음부터 제목을 이렇게 지었을까 궁금하기도 한데 이 작가의 책 제목에 주인공 이름이 들어가기에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다

모모도 그렇고 짐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짐크노프와 13인의 해적처럼 말이다

책을 읽다보니 왠지 짐 크노프 시리즈 책 읽었을 때 느꼈던 느낌이 났다 뭔가 비슷한 점들이 있다

그 책들보다는 이야기 구성이 좀 더 단순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4학년이상 추천서라 적혀 있듯 228페이지 구성이라 저학년이 스스로 읽기에 부담스럽지만 글은 내용은 저학년이 더 빠져들수 있다고 느껴진다 기사도 용도 나오지만 오히려 고학년에겐 다소 유치할 수도 있을 것같다 짐크노프 시리즈도 두껍지만 저학년이 좋아하기에 딱인 모험이야기 책인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림이 이 책을 더 재밌게 만드는게 큰 역할을 하는 듯하다 많은 삽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중간중간 재미나게 들어가 있다


아이들이 궁금해하게 만드는 그림이다^^

읽다보니 어떤 표현들은 영어판 문장은 뭐라고 되어 있을까 궁금한게 있었다 꼬마둥이란 이름도 그렇고... 원래 이름은 하스트루벨 아낙시만더 크리소스토모스 하도 길어 부모조차 기억 못해 (ㅋㅋㅋ) 줄여 그냥 꼬마둥이라 부른다고 나온다

엄마 디크, 아빠 디크, 꼬마 둥이가 가족이고 앵무새 소크라테스(새 이름이 소크라테스임 ㅋㅋ: 보통 앵무새가 아니라 말은 기본이고 똑똑한 머리를 가진 새임^^)와 같이 유랑 인형 극장인 돌리, 빌리, 울리 3마리의 당나귀가 끄는 마차 생활하고 이동한다 극장 이름은 아빠 디크의 인형 극장!

짐 크노프 책처럼 바크라는 용이 나오고 최후의 킬리안 왕 그리고 먼 친척 공주인 플립, 힘 없는 왕대신 매번 크게 왕을 말을 전하는(정확히는 그대로 따라 복창하는) 심복 시종 ㅡ이름이 없고 시종이라고만 나온다^^;;ㅡ, 왕 자리를 노리는 실제로 마법을 못 부리는 마법사 라바누스 로쿠스, 왕을 진심을 다해 치료하고자 하는 궁중 의사 파드루벨 그리고 악날하다고 스스로 소문을 만들어 냈지만 완전 겁쟁이인 덩치만 큰 로드리고 라우바인!! 등장인물들이다

이야기의 시간적 배경은 중세시대이다 주인공 꼬마둥이는 가장 무시무시한 약탈기사로 알려져 있는 로드리고 라우비안의 시종이 되기위해 부모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고 기사가 살고 있는 전율의 성으로 가면서 책은 시작된다 그 성에 가기위해 큰 곰 뱀 숲의 정령 심술궂은 요마 온갖 괴물이 살고 있는 무서운 공포의 숲을 지나간다

그 기사는 악명 높아 온 나라를 통틀어 한명도 그 이름을 입밖에 내는 사람이 없단다 오~ 해리포터의 볼드모트와 같은 설정을 미하엘 엔데가 먼저했구나!!!

무작정 찾아온 꼬마둥이가 무서워 문을 안 열어줬는데 밤새 성문 밖에 기다리다 병이 난걸 로드리고가 간호해준다 자꾸 시동이 되겠다고 졸라대는 걸 아주 나쁜짓을 하고 오면 시동을 시켜주겠다고 하니 꼬마둥이는 진짜인 줄 믿고 길을 떠나고 일이 벌어지게 된다~

고학년용의 두께이지만 오히려 저학년에게 읽어주면 더 좋아 할것 같은 책이다



'온 세상은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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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 박사의 태양계 여행 - 지구에서 오르트 구름까지 산하 지식의 숲 29
매기 에더린 포콕 지음, 첼렌 에시하 그림, 배블링북스 옮김, 구경록 감수 / 산하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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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들은 이런류의 책에 관심도 많다는데 울 아들은 전반적으로 이런 논픽션 책에 그닥 관심이 많다고 할 수 없다ㅠㅠ 어린이 과학 동아를 받아보는데 만화부분 재밌다고 보고 다른 부분은 읽긴 하는 것 같긴 한데 .... 이렇게라도 노출이 되는데 의의를 두었지만 이제 곧 내년이면 고학년

(5학년 ㅡ 언제 이렇게 자랐단 말인가)인데 걱정이다 요런 책종류 서평이 있으면 아들이랑 같이 읽어본다 이 책을 꼼꼼히 읽어 볼려니 성인이 문과인에게도 쉽지 않았다 아~ 내가 이쪽으론 진짜 무식함을 다시 알게 해준 책이다^^;;

저자가 영국의 우주과학자이며 과학 교육자이고 전체망원경의 해상력을 높이는 분관 측정기를 개발했다 어린이 우주과학 교육에 관심이 많아 티비 프로그램 진행도 하고 많은 강연을 해서 왕실로부터 기사 훈장까지 받았다고 한다

제목 그대로 저자인 매기 박사가 지구부터 오르트 구름까지 상상속 여행하면서 하나씩 설명해 준다

*여행 순서*

지구ㅡ달ㅡ태양ㅡ지구형행성ㅡ소행성대ㅡ목성형 행성ㅡ카이퍼 벨트와 왜소행성들

지구형 행성

:구성 물질이 지구와 비슷한 행성. 수성, 금성, 지구, 화성

소행성대

:소행성이 많이 모여 둥근 띠 모양 이루는 화성과 목성 사이의 지역

목성형 행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카이퍼 벨트

:해왕성 궤도 바깥쪽에 있는 작은 천체들의 집합. 주로 얼음과 먼지로 구성. 가운데가 뚫린 도넛 모양

그 장소를 소개 첫 페이지에 이렇게 통계 자료가 나온다 지름, 지구로부터의 평균 거리, 생일 , 하루의 길이가 나온다 생일과 하루의 길이가 지구를 기준으로 되어 있는데 참 신기하다

달의 모양은 사실 변하지 않는다 지구에서 한달 가운데 어느 날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비칠 뿐이라고 한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기에 태양의 빛이 닿는 부분만 반사하기에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ㅋㅋ 이 사진보니 달의 순서를 외웠던 기억이 난다

*수성

:공전이 지구 시간으로 88일로 무척 짧다 수성에서 하루는 59일!! 공전궤도는 짧지만 축을 중심으로 도는 자전 시간은 매우 길다는 것이다

지구보다 훨씬 작지만 밀도는 매우 높음

*금성

:구름층이 황산으로 구성, 다른 태양계 행성과 반대 방향으로 회전 그 이유로 북극과 남극의 위치가 지구랑 반대. 표면 넓이는 지구와 거의 비슷. 화산 활동이 많음. 대기가 농도가 높아 이산화탄소가 농도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수준.

태양빼고 가장 온도가 높다 태양 , 달 다음으로 밝다

*화성

:붉은 색( 토양에 산화철이 섞여 있기 때문).지구와 가장 비슷한 행성. 태양계에서 가장 큰 화산이 올림푸스 몬스는 프랑스 국토 대부분을 덮을 정도.화성의 마른 강바닥은 예전에 액체상태의 물이 있었다는 증거.

*소행성대

:화성과 목성궤도 사이에 소행성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슴. 태양계 형성 초기에 목성의 중력 간섭으로 행성이 되지 못하고 남은 것으로 추측. 대개 암석질이나 금속질. 가끔 지구가까이로 다가오는 것을 지구근접천체라 하고 꼼꼼히 관찰.조약돌이나 폭 몇m이 대부분이나 수백 km지름도 있다 큰 소행성은 위성을 거느린 것도 있다

*목성

:가장 크고 무겁고 부피가 지구의 1300배. 우주에 떠돌아 다니는 암석 덩어리가 지구 충돌하는걸 막아주는 지구의 보호자. 10시간에 1바퀴 돌아 자전 속도가 가장 빠름. 착륙 가능 할 만큼 표면이 단단하지 못함.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짐. 아주 많은 위성 거느림.

*토성

:목성 다음으로 큰 행성. 거대한 기체덩어리라 표면이 단단하지 않음. 목성 천왕성 해왕성도 고리가 있지만 화성의 고리들이 멋짐! 29년 주기로 기울기가 변하기 때문에 지구에서 보는 방형과 수평으로 일치하면 사라진 듯 보임. 각각으 고리들은 서로 다른 속도로 토성의 궤도를 돔.많은 위성을 거느림 수성보다 큰 타이탄!

*천왕성

:자전축이 98도라 거의 누운 것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청록색을 띠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

지구의 겨울철 북극보다 다섯배 낮은 온도. 위성 거느림 그 중 하나인 미란다에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베로나 (얼음)절벽이 있다.

*해왕성

:태양계의 8번째인 마지막 행성. 차갑고 푸른 기체로 이루어진 행성. 여러개의 위성 거느리고 있는데 트리톤만 다른 위성과 반대 방향으로 공전. 축의 기울기가 지구랑 비슷해 계절이 있고 지구에서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유일한 태양계 행성.천왕성보다 춥지만 태양에서 받는 양보다 더 많은 열을 내보내는 유일한 행성.

*카이퍼 벨트

:해왕성 궤도 벗어나면 얼음과 바위로 된 수십만개의 천체들이 떠 있는 곳. 태양계 안의 다른 천체를 에워싼 도넛 띠 모양. 처음엔 9번째 행성으로 분류되었던 명왕성이 가장 유명한 왜소행성이다. 비슷한 크기의 에리스 하우메아 마케마케 발견 후2006에 왜소행성으로 밀려남.

바위와 산으로 덮여 있어 착륙 가능 5개의 위성 거느림.

*오르트 구름

:태양계를 껍질처럼 감씬고 있다고 추측되는 지역 .물 암모니아 메테인 같은 것이 뭉친 얼음 덩어리로 가득한 끝없는 공간.


**매번 헷갈리는 것 : 항성, 행성, 소행성, 혜성!!

이거라도 확실히 알아야겠다^^:;

초저는 아직 어려운 책이고 초고는 되어야 읽어 볼만할 듯하다!

책 뒷부분엔 우주선 자료실이라고 이해를 도와주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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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초등 독해 1일 1독해 한국사 1권 - 선사~통일 신라, 발해 1일 1독해 한국사 1
큰곰자리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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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구적인 스타일이 아닌 아들이라 5학년 2학기때 역사를 배우지만 1학기에 선사부터 조선근대(현대까지였나)까지를 다 배운다하기에 정신 못차릴 것 같아 씨앗을 뿌리 듯 노출시켜야 겠다 생각했다 그냥 익숙해지도록~

마침 칼 총 활 좋아하는 남아라 이순신 등 장군 전쟁 스토리를 좋아해서 이순신 관련 책도 읽히고 삼국사기 유사 전집도 사고 대출도 해 읽혔다 그러다 인물책 읽히고 지인지기 역사책 전집을 들였다 그리고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인물한국사로 넘어왔다 한국사 편지는 어려워해서 3학년때 못 읽고 2학기때는 읽을만 할 것 같다 박영규의 조선왕조실록을 들여 읽혔고 지금은 조선왕조실톡 (만화부분만) 읽은 상태이다

 나도마찬 가지로 읽을 때 그런가보다 하지만 내가 줄줄 말로 설명 할 정도는 안된다 역사란게 읽는다고 아는게 전혀 아니기에 여기 저기에 반복적으로 읽고 보게되니 정확도도 완전 떨어지지만 어느정도 아느 이야기가 늘어나더라
남편도 모르는 일을 아들이 말할 때도 있다 책만 읽히다 보니 엄마 욕심에 자꾸 확인해 보고 싶은 생각이 스믈스믈 올라와 워크북이나 관련 풀이집이 좀 만만한게 있을까 찾던 중 가격면에서 딱 좋고 풀기에 힘들어 보이지 않는 메가스터디 1일1독해 한국사 가 있더라! 구입할까 말까 몇달 고민하다 시켜보았다^^


메가스터디북스에서 나오는 독해책은 주제별로 묶은 3단계 시리즈(각 단계 4권 또는 3권) 와 내가 선택한 한국사 5권 시리즈가 있다
한국사는
1ㅡ선사에서 통일신라 발해
2ㅡ후삼국에서 고려
3ㅡ조선시대 상
4ㅡ조선시다 하
5ㅡ대한제국에서 현대 순서이다~
크게 선사, 삼국1,삼국2, 발해, 통일신라로 나눠져있고 모두 더해 30과로 구성되어있다
이전에 역사책을 꾸준히 읽어오거나 역사에 노출된 아이라면 제목을 봐도 눈에 익숙한 이름과 단어들이라고 느껴진다


 하루에 딱 한과만 풀게하니 책표지엔 하루 1장 15분 학습 4주완성이라 적혀있지만 하루 십분이면 뚝딱푼다~ 부담 없는 공부!! 그래서 궁시렁거리지 않아 좋다 내용을 왼쪽 지문을 보고 풀면 어렵지 않게 답을 다 찾을 수 있는 문제들이다 아들을 풀려보니 아~ 그냥 풀고 채점만 하고 넘어가면 기억에 그닥 안남을 수 있겠다 싶었다 관련 역사책은 꾸준히 읽어가면서 메가스터디 1일1독해 한국사 초등독해문제집 풀게 하고 그날 그날 요점만 아이에게 되물어보기 그리고 매주 그 주 내용 다시 물어봐서 체크해 보면 좋을 듯하다

아들이 순서대로 안 풀어도 되냐고 묻기에 이번주는 그렇게 하라고 했다 먼저 풀어보고 싶은게 있었나보다 담 주부터는 순서대로 풀기로 함^^ 아들은 일반 독해력책보다 좀 더 쉽고 문제가 더 적어 좋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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