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 이다혜 기자의 페미니즘적 책 읽기
이다혜 지음 / 현암사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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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너무나 관대하고 추함에 너무나 잔인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못생긴 여자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그 못생긴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사람은 자신의 살아온 삶, 가치관, 가정환경, 콤플렉스로 사랑할 누군가를 찾게 되므로 이해할 수 있다는.
문장이 너무나 독특하고 감성적이다. 주제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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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극단적인데? 이런 생각도 드문드문 들었지만 새로운 생각을 하게해서 좋았다

현재의 나는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선택한 생활양식에 따라 현재의 내가 만들어지는 것이며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트라우마는 존재할 수 있으며 과거에 어떤 경험을 하였느냐가 쉽게 사람의 성격을 형성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있는 사람이 인과론으로 생각한다면 자신은 계속 불행하고 트라우마를 가질 수밖에 없다.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 그건 아들러의 말대로 내가 어떤 생활양식을 택하느냐의 문제이다.

모든 인간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하는 우월성 추구를 하며 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때 열등감이 생긴다. 열등감은 누구나 있으며 성장을 위한 자극이 된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면 열등 컴플렉스가 되며 이는 변명거리가 되어 자신을 주저앉히기도 한다. (‘인생의 거짓말‘) 열등감은 자신의 삶을 다른사람의 삶과 비교하며 경쟁심을 느끼도록 한다.

인간이 진정 자유롭기 위해서는 각자의 과제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내 과제에 다른 사람을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다른 사람의 과제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으로부터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며 남의 평가로부터 초연해야한다.

지금,찰나를 살자. 인생은 선이 아니라 점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지금을 충실하게 살고 찰나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여행하듯이 살면 된다. 결과를 위해 현재를 견디는 것이 아니라 과정 중인 지금이 행복하고 즐거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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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2017-07-07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쌤이 보여주었던 구절이 생각나네요ㅋ.ㅋ
 

이 책을 추천해주신 분의 얘기를 들을 땐 그냥 내 나이또래의 사랑 얘기인 줄 알았다. 젊음을 탕진하라며 전쟁 속에서도 그렇게 사랑했다며 얘기해주셨는데

뭐냐 왜 유부남을 좋아하고 행동도 경계가 없고 주인공의 생각이 여러모로 맘에 안든다 여성비하 발언도 너무나 많아 불편하고 ... ㅋ

그럼에도불구하고 이야기가 슥슥 읽힌다 하지만 많이 아쉽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의 지금과 너무나 다른 가치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하자. 바르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게 살아왔고 너무나 세상이 빠르게 변해서 현재의 우리와 거리가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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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2017-07-07 23: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후기 웃긴데 어쪄죠ㅋㅋㅋ 좀 웃어도 되나요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 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백영옥 지음 / arte(아르테)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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