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추천해주신 분의 얘기를 들을 땐 그냥 내 나이또래의 사랑 얘기인 줄 알았다. 젊음을 탕진하라며 전쟁 속에서도 그렇게 사랑했다며 얘기해주셨는데
뭐냐 왜 유부남을 좋아하고 행동도 경계가 없고 주인공의 생각이 여러모로 맘에 안든다 여성비하 발언도 너무나 많아 불편하고 ... ㅋ
그럼에도불구하고 이야기가 슥슥 읽힌다 하지만 많이 아쉽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의 지금과 너무나 다른 가치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하자. 바르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게 살아왔고 너무나 세상이 빠르게 변해서 현재의 우리와 거리가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