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그림이 예전보다 훨씬 강렬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자신의 온 생을 그림에 바친 반 고흐가 대단하다. 삶의 갈림길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끝에 다다랐을 때 미련없이 다른 길로 떠날 수 있다. 지식은 경험을 만나 내 것이 되고 관찰은 생각의 밑바탕 없이는 공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