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색깔이 너무 예쁘다ㅎ 고명환씨 책은 읽기 쉬우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어서 읽고 후회한 적이 없다. 2권도 마저 빌려볼 생각.



제일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사람의 인생은 고통과 행복이 꼬여서 만들어진 새끼줄 같은 것이다.

여러 가지 감정들이 서로 악착같이 꼬여서 튼튼한 줄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이 줄을 잡고 원하는 곳으로 올라간다.

행복만 가지고 살겠다는 사람은 한 줄의 실에 매달려 사는 사람이다.

그런 줄은 튼튼하지 못하다.

여차하면 끊어져 추락하고 만다.

삶은 결핍과 고통으로 튼튼하게 엮어야 한다.

그런 사람은 아무리 높은 곳에 올라가도 추락하지 않는다.(생략)

고전이 답했다 p57

인생에는 행복만 있는 줄 알았는데, 행복과 고통이 따르는 요즘 ㅎ 이 문장이 크게 와닿았다. 나의 삶을 결핍과 고통으로 튼튼하게 엮어 높이 올라가 추락하지 않겠다.

방법을 아는 데 30분, 그것을 자유롭게 운용하는 데 십년이 걸렸다. 10년을 무서워하지 마라.

고전이 답했다 p149

투자 공부를 하며 자꾸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 조바심이 난다. 나는 아직 방법도 찾는 중인데, 방법을 찾고서도 10년이 걸린단다. 조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느리게 깊게 공부하자.



고명환씨 책을 읽을 때마다 내가 마땅히 살아야 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다고 느낀다. 나의 직업이 내가 정말 원했던 일은 아닌 것을 안다. 나도 마땅히 살아야 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계속 독서하고 나아가겠다. 남을 돕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단다. 그래서 방향을 잡으면 나의 부지런함이 빛을 발할 날이 올 것이다. 그 과정 중에 내가 몰입하는 즐거운 시간들이 있음 좋겠고, 두려움을 내려놓고 결정하고, 실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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