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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읽고 싶은,
5월에 읽어야할 신간 도서 4선
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다정해지기 시작했다 / 애너 퀸들런
인생이 다정해지는 '이제야'는 언제일까?
책의 제목이 인생의 다정함을 한번쯤 믿어도 좋다는 깊은 위로처럼 들린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퓰리처상 수상작가, 애너 퀸들런이
그녀의 딸에게, 그리고 젊은 시절의 자기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들은 무엇일지
5월의 햇살 속에서 나를 응원하는 가족의 한마디 한마디 삼아, 책을 읽어보고 싶다.
정유정의 히말랴아 환상방황 / 정유정
소설가의 에세이는 유독 소설보다 재미있는 법.
대개는 픽션에서 갈고 닦은 수려한 필력이
픽션은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현실 세계의 스펙타클하고 견고한
사람 충돌과 풍경들을 묘사하기 때문에 그러하다.
히말라야. 그녀의 논픽션 세계는 소설 보다 얼마나 강도 높은 환상을 닮고 있을지!
여행을 앞둔 당신에게 / 줄리아 카메론
여행을 가기 전의 수많은 사색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무엇을 위해,
누구를 만나러,
어떤 기쁨을 위해?
궁극에는 인생을 어떻게 - 가 담겨있는 책이기를 바라본다.
나의 점집문화 답사기 / 한동원
한번쯤 이런 책을 꿈꿔본 적이 있었다.
점집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사주, 팔자, 손금, 운세 등등
다양하고 잡스러운 삶과 운명의 점에 대해 관심은 많았기에.
그 모든 불안과 호기심들을 '점집 문화'라는 풍경 속에서 바라보고 싶었기에!
유럽 책마을에서 / 정진국
유럽 + 책 + 마을!
환상적인 조합의 책이다.
5월에 여행 대신 독서를 선택하는 모든 가족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어디있으랴.
5월도 책과 함께,
책을 보는 사람들과 함께,
함꼐 책 읽는 사람들과 누리는 이 삶의 모든 평화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