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삶을 가꿉니다
소형 지음 / 뜨인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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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작가이자 정리 수납 전문가 소형의 첫 그림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4월부터 블로그에 연재한 그림일기를 엮은 것입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그려진 그림은 정리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쉽게 알려주고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중간에 써놓은 작가의 에세이는 귀여운 그림과는 다른 진지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 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물건의 자리, 나의 자리 만들기에서는 정리 정돈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필요한2심심하고 건강한 루틴 만들기에서는 사소한 습관의 위력과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3삶에 의미 부여하기에서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며 나를 탐구해 가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나쁜 습관은 마치 저온 화상과 같아서

따뜻하고 기분 좋지만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사람을 짓무르게 한다.

일어나면 이불 정리하기

쓰레기 봉투 차면 바로 내놓기

이런 아주 작은 습관들이 무너지면 일상이 벗어나고 나고 싶은 혼돈이 된다.

정말 별것 아닌 것 같은 작은 습관들이

일상을 우아하게 유지시켜 준다. (p.63)

 

한번 더 뒤돌아보고 그곳을 나오는 습관은

내일을 새롭게 시작할 나를 위한 배려이다 (p.169)

 

무엇이든 알기는 어렵지 않으나 실천하기는 어렵고,

실천하기는 어렵지 않으나 끝내기는 어렵다. (p.222)

 

코로나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코로나 이후에 집안을 스스로 정리하고 꾸미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신박한 정리>라는 프로그램도 한 몫을 해서 사람들은 미니멀과 집정리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미니멀과 집정리에 대한 책들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정리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과 함께 정리된 환경 속에서 내 삶을 어떻게 가꾸면 좋은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봄을 맞아 정리도하고 이것을 통해 나를 가꾸는 삶을 시작해 보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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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어때서!
훌리아 바르셀로 지음, 카미유 바니에르 그림, 김영주 옮김 / 바나나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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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릴리안은 몇 년을 통틀어서 가장 나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친구 하나의 생일 파티를 바닷가에서 한다는 문자 메시지였습니다.

바닷가에 가면 수영복을 입어야 할 텐데 릴리안은 자신의 몸에 자신이 없습니다.

급하게 다이어트가 필요했지요.

릴리안은 한 달 안에 5Kg을 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먹고 싶어도 참고 엄마가 외식을 하자고 해도 아프다는 핑계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첫 주에는 2Kg이 빠지더니 둘째 주에는 500g밖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운동하기로 마음먹고 헬스장에 갔더니 그곳에는 몸매가 근사한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며 릴리안은 눈물을 터뜨립니다.

릴리안의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을까요?

 

매년 새해가 되면 새해의 목표 중에 하나로 다이어트가 등장합니다.

날씬한 사람은 여쁘다고 생각하고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거나 미련하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기준은 사회가 만들어 놓은 이미지를 학습한 결과입니다

영화나 책, 연예인, 잡지 같은 것들을 통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학습이 되어 진 것입니다.

그 아름다움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몸을 계속해서 혹사 시킵니다.

몸의 변화를 막는 것은 파도를 멈추려는 것과 같다. 그건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드는 힘든 일이다.

몸의 변화는 몸이 사랑하고, 배우고, 경험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온 힘을 다해 인생을 산 흔적이란다. 우리는 가끔 몸을 자신을 괴롭히는 원수 같은 존재로 여길 때가 있다. 실은 자신을 보호하고 살아가게 만드는 방패인데 말이다.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거나 피부가 매끈해야 내 모습이 더 나은 게 아니다.

사회가 원하는 몸에 시간을 들일수록 현재의 나를 위한 시간은 줄어든다. (p.112~113)

 

사람들은 모두 소중한 존재이기에 보여지는 모습으로 평가되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지 그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삶은 행복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힘들어하는 청소년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협찬도서 #나다움 #몸으로부터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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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시 탐험대 국민서관 그림동화 254
셰인 고스 지음, 용 링 캉 그림,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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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잠들고 밤 열두 시가 되자 밀리는 언니 베카를 깨웁니다.

열두 시 탐험대의 모험을 시작하기 위해서 입니다.

밀리와 베카는 살금살금 아랫층으로 내려갑니다.

열두 시 탐험대는 어떤 모험을 할까요?


늘 생활하던 집이지만 깜깜한 밤중에 보는 집안은 새로운 모습으로 보일겁니다.

또 그 깜깜한 곳에서 하는 모든 행동은 재미있는 모험이었겠지요.

열두 시 탐험대는 탐험대의 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을 지키며 모험을 합니다.

규칙을 만들고 지키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가 됩니다.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기 싫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성장과 습관을 위해 일찍 재우려고하고 아이들이 더 놀고싶어 합니다.

왠지 밤에 놀면 더 재미있을 것 같고.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일이 있을 것 같기 때문이겠지요.


밀리와 베카의 열두 시 탐험대의 모험은 너무나 신나고 재미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이 열두  시 탐험대를 결성할지도 모릅니다.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는 두려움을 줄여주고 깜깜한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그림책입니다.


*국민서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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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고서점의 사체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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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스터리의 여왕으로 유명한 와카타케 나나미의 대표작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라는 제목으로 2010년 출간되었는데 이번에 <진달래 고서점의 사체>라는 제목으로 개정되어 출간되었습니다.

 

.......

 

아이자와 마코토는 다니던 편집 프로덕션은 도산하자 기분전환 삼아 거금을 털어 호텔에 투숙합니다.

잠시 담배를 사러 나온 사이 호텔에선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쇼크와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생기자 지인의 소개로 상담을 받는데 그 카운슬러는 신흥종교 입교를 강요하며 감금합니다.

겨우 도망쳐 나와 가재도구를 몽땅 싣고 바닷가를 찾아온 마코토는 바다를 향해 나쁜 놈아!” 하고 외쳤는데, 그녀의 발밑으로 시체 한 구가 떠내려 옵니다.

하자키의 명문 마에다가의 실종된 도련님으로 추정되는 익사체가 자살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마코토는 참고인 신분이 되어 하자키를 떠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들른 진달래 고서점에서 로맨스소설 마니아인 주인 마에다 베니코를 만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베니코는 자신이 검진을 위해 입원을 하고 있는 동안 진달래 고서점을 맡아줄 것을 제안하고 마코토는 얼떨결에 수락해버립니다.

그런데 고서점을 맡은 첫날부터 도둑이 들어와 가게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더니 다음 날에는 고서점에서 베니코의 조카이자 하자키 FM의 사장인 마치코가 사체로 발견됩니다.

마코토의 불운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마치코는 익사체가 조카의 시신이 맞다고 하면서 왜 고모인 베니코에서는 감추려고 하는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지, 고서점에 침입한 도둑은 누구이며 마치코는 왜 고서점에서 살해를 당했는지,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며 살인범을 찾아가는 과정은 정말 흥미롭게 흘러갑니다.

45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가는 이야기는 역시 일상 미스터리의 여왕답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1장부터 11장까지의 제목이 모두 로맨스 영화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이라는 옮긴이의 설명을 읽고 다시 보니 새롭고 더 재미있습니다.

로맨스가 있는 미스터리소설입니다.

 

*작가정신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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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둥지 - 2023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그림책 숲 27
서유진 지음 / 브와포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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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만난 새 두 마리는 짝을 이루어 숲을 날아다닙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르릉 쾅쾅 소리와 함께 포클레인이 들어와 숲을 허물기 시작합니다.

새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주위를 맴돌다 숲을 떠나 건물이 빼곡히 들어선 건물 숲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 곳은 새끼를 낳고 기를 만한 곳이 아닙니다.

새들은 둥지를 틀 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새들은 안전한 곳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고 살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몸과 마음을 편하게 쉬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되는 곳이 바로 집입니다.

집이 갖는 의미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겠지요.

그러나 사람들은 사람들이 살 곳을 만들기 위해 동물들이 사는 숲을 없애고 있습니다.

푸른 숲은 점점 줄어들고 빌딩 숲은 점점 늘어갑니다.

그러는 동안 동물들은 사는 곳을 잃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사람들만 사는 곳이 아닌데 힘없는 동물들은 갈 곳을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것이 동물들의 아픔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재개발로 살던 곳이 무너지고 아파트가 들어서면 그곳에 살던 사람들 중에는 새로 생긴 아파트로 돌아가지 못하고 더 변두리로 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푸른 숲에 하늘을 나는 새.

그림책을 넘기면 펼쳐지는 숲과 새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러나 숲을 허물며 드러나는 흙과 회색빛 건물들의 모습은 너무나 삭막하고 마음을 어둡게 합니다.

겨우 찾아 둥지를 튼 새들에게 다시 들려오는 쿵쿵 소리에는 가슴이 무너집니다.

또다시 둥지를 찾아 떠나는 새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어디로 가야 하지?

걱정 마. 함께라면 찾을 수 있을 거야.”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하게 함께 살아가는 방법은 없을까요?

함께 고민 한다면 찾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브와포레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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