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감정사우르스
레즐리 에번스 지음, 케이트 채플 그림, 김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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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기뻐사우르스, 부끄사우르스, 화나사우르스....

이런 공룡이 어디 있냐고요?

우리의 마음에 살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열두 번씩 바뀌는 우리의 감정들.

그 감정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으로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요~

아이들이 자주 느끼는 감정 열 가지를 담고 있어요.

기쁘고 슬프고 화나가 부끄럽고 심심하고 겁이 나고....


이런 감정들을 느낄 때 어떤 행동을 보일까요?

기뻐 사우르스는 앞니가 보일 정도로 활짝 웃어요.

그리고 너무 신이 나면 깡충깡충 춤을 추기도 하지요.


부끄 사우르스는 다른 친구들이 다가오면 땀이 나요.

발표를 해야 할 때는 콩닥콩닥 걱정부터 앞서지요.


화나사우르스는요.

발을 쿵쿵 구르기도 하고

손톱을 세우기도 하고 무서운 눈빛을 보내기도 하고

씩씩거리는 소리를 내며 소리를 지르기도 해요.


우리가 어떤 감정을 느끼면

몸으로 그리고 행동으로 그 감정이 표현되지요.

이 책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감정을 느낄 때의 모습을 이야기해 줍니다.


아이들은 그런 것들이 정확하게 어떤 감정 때문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

자시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고

그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것은 저절로 익혀지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그런 감정을 해소하고 잘 풀어내는 방법도 알려준다는 겁니다.


마지막에는 아이들과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감정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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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라이옹 웅진 모두의 그림책 79
다뉴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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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부모님과 미술관에 간 아이.

아이는 이상한 소리를 듣습니다.

아이가 소리를 따라간 곳엔 커다란 그림이 걸려있고

그 그림에 그려진 문이 살짝 열려있네요.

아이는 그 문을 통해 그림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림 속에서 붉은 레일 같은 길을 걷고 또 걷던 아이는

털이 부숭부숭한 검은 사자와 마주칩니다


"날 잡아먹을 생각은 절대 하지 마."

무섭지만 안 무서운 척 큰소리치는 아이를

사자가 입에 물고 어디론가 가는데요.


그렇게 도착한 사자의 세계에서

사자와 함께 뛰며 즐겁게 놉니다.


헤어질 시간이 되어가자

아이는 사자에게 또 놀러 와도 되냐고 묻습니다.

사자는 대답 대신 아이에게 빨간 꽃을 내밀지요.


저에게 미술관은 어렵고 불편한 곳입니다.

그러나 그림책을 읽으며

미술관이란 이런 곳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낯섦도 있겠지만

그것을 벗어던지고 마음껏 상상하고 즐겁게 즐기는 곳!

이런 미술관이라면 자꾸 가고 싶어질 것 같네요.


미술관만 그런 건 아닐 거예요.

살다 보면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 일이 있습니다.

그럴 때 움츠러들기보다

용기를 가지고 한걸을 나아가 본다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다뉴’라는 필명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지선 작가의 그림책인데요.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그림이

사자와 함께 한 시간을 더 환상적으로 보이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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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사랑하나요? 꼬꼬마 호기심 퐁퐁 플랩북
케이티 데이니스 / 어스본코리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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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몇 번이나 하시나요?

자주, 그리고 습관처럼 말해주어도

가끔 아이가 묻습니다.

"엄마, 나 사랑해?"라고요.


아이가 이런 질문에 당연하다는 듯

"그럼 사랑하지."라고 대답하지만

아이가 사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지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은 어떤 마음인지,

나는 무엇을 사랑하는지,

사랑은 어디에서 오는지.

사랑은 항상 똑같은지.....


이런 질문들을 아이는 물론이고

저도 해본 적이 없었더라고요.


이 책은 이런 사랑에 대한 질문들을 플랩북의 형태로 담았어요.

사랑에 대한 질문은 6가지만

그것에 해당하는 38가지의 내용을 통해

사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살아있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만이 사랑이 아니라

색깔이나 물건, 그리고 무언가를 만드는 행위를 좋아하는 것도

사랑이라는 것.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사랑도 있지만

변할 수 있는 사랑도 있다는 것.


때로는 사랑하는 것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해서

사랑이 늘 행복한 것이 이니라는 것도 이야기해 주지요.


이 책은 <꼬꼬마 호기심 퐁퐁 플랩북>시리즈인데요.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는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쉽게 풀어 주고

바른 생활 습관을 알려 주는 지식 플랩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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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소나 책가방 속 그림책
금민아 지음 / 계수나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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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병주는 반려견 뭉치와 함께 할아버지 댁에 갑니다.

할아버지를 만난 병주는

할아버지도 어릴 때 강아지를 키웠는지를 물어봅니다.


할아버지는 어린 시절 강아지를 키우기는 했지만

강아지보다 소를 더 좋아했다고 말합니다.

소는 너무 커서 귀엽지 않다고 생각하는 병주는

할아버지의 말에 깜짝 놀랍니다


그런 병주에게 할아버지는

어린 시절 소와 함께 했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힘든 농사일도 척척해내고,

할아버지를 등에 태우고 다녔으며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할아버지를 보호하려고

멧돼지에게 돌진한 이야기를 해주지요.


또 소를 잃어버려서 울면서 찾아다녔다는 이야기는

뭉치를 잃어버렸던 경험을 떠올리게도 합니다.


'반려동물'하면 제일 먼저 강아지나 고양이가 떠오릅니다.

농촌에서 키우던 가축과는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네요.


잃어버렸을 때 불안한 마음,

마음속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존재.

동물을 대하는 마음은 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나 소나!

동물의 종류는 다르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는 것을 확인하며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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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만들기 - 성형외과의의 탄생
린지 피츠해리스 지음, 이한음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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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앞트임 뒤트임에 쌍꺼풀을 만들고 코를 높이고...

좀 더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바꾸는 사람들을 보는 것은 이제 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성형수술을 하게 된 것이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갖기 위한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전쟁에서 얼굴을 다친 병사를 치료하기 위한 것이었지요.


처음 성형외과의가 생겨나게 된 것은

제1차 세계대전 때였답니다.


과학의 발달로 총, 탄환, 포탄 같은 무기가 발전하면서

대량 살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으로 팔 다리를 잃은 병사들도 많았지만

얼굴에 손상되는 병사들도 많았습니다.

전쟁에서 부상을 당한 병사들은 영웅 대접을 받았는데

유독 얼굴 손상을 입은 병사는 그렇지 않았답니다.


보통 부상당한 사람들은 연민과 존경심으로 바라보았지만

얼굴을 부상당한 병사들은 거부감과 혐오감을 가지고 바라보았지요.


그래서 얼굴을 부상당한 병사들은

전쟁터에서 돌아온 후에 우울증에 시달리거나

자살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병사들을 위해 얼굴 재건 수술을 했던 의사가 있습니다.

현대 성형 수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해럴드 길리스입니다.


이 책은 그가 얼굴이 손상된 병사들을 만나고

그들을 위한 병원을 만들고

초보단계에 있던 성형수술의 기법을 개선하고

새로운 수술기법을 개발하는 이야기를 들여주고 있습니다.


또 병사들이 부상당하게 된 이야기,

그리고 치료 과정과 회복 과정에서 겪는

육체적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얼굴의 부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그들에게 얼굴 재건이라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 조치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해리스 길리스는 외과 의사, 내과 의사, 치과 의사,

방사선 의학자, 화가, 조각가, 가면 제작자, 사진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독특한 의료진을 조직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려줍니다.


해리스 길리스의 업적, 그와 함께 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도와준 병사들의 이야기가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논픽션이지만 소설처럼 읽을 수 있는 몰입감이 높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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