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평범한 그들을 최고로 만들었을까
캐럴라인 웹 지음, 백지선 옮김 / 토네이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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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중에 얼마나 자기가 하는 일에 만족하며 다닐까? 를 생각해보면 많은 직장인들이 마지 못해서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출근길에 직장인들을 보면 피곤해 보이고, 생기 있는 모습들을 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직장 내에서나 직장인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 힘들어요. 마지 못해서 다니죠, 업무 능률이 안 올라요 라는 말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만이 그런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가장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많은 직장인들이 지금의 직장생활의 모습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고,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한다는 생각이 든다. 삶의 많은 부분을 직장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가장 만족스러운 생활이 된다면 삶 또한 최고의 삶이 될 것이고, 만족스러운 삶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이 평범한 그들을 최고로 만들었을까? 라는 책은 저자가 컨설팅을 시작한 이래로 긴 시간동안 업무 능력과 삶의 질을 함께 끌어 올리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다. 조직 문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직장인들의 행동과 직무 태도, 업무 프로세스를 연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실행 가능한 조언들을 제시하였고, 탁월한 성과를 보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 책이 탄생되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냥 제시하는 조언들이 아니라 과학적 증거와 실용적인 기술 그리고 삶에 적용한 사람들의 성공사례를 통하여 증명된 내용들이다. 가능성 있는 하나의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제시한 내용들을 실천해서 업무 능력과 삶의 질의 부분에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검증된 내용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직장에나 자신의 업무에 적용한다면 틀림없이 그런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

 

무엇이 평범한 그들을 최고로 만들었을까?라는 질문으로 되어 있는 책 제목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7장에 걸쳐서 하고 있다. 계획의 기술, 실행의 기술, 관계의 기술, 생각의 기술, 전달의 기술, 회복의 기술, 충전의 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이 말은 어느 것 하나가 그런 삶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부분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상승효과를 나타낸다는 말이다. 이 책은 읽으면서 나에게 부족한 부분,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읽으면서 깨닫는 부분도 많았고, 삶에 적용하여 실천해야겠다는 다짐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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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어도 괜찮아! - 성경 속 이름 없는 사람들의 열두 빛깔 영성이야기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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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는 이름도 빛도 없이 사라져간 믿음의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 그들은 말 그대로 지금도 이름도 빛도 없이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다. 성경에도 보면 이름도 기록하지 않는 사람들의 행적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참 많이 기록되어져 있다. 그들의 이름은 기록되어져 있지 않지만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기록되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큰 감동과 도전을 안겨주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름도 빛도 없이 사라져간 믿음의 사람들의 이야기보다는 유명해지기를 원하고, 복을 받아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큰 복을 받는 자리에 서고 싶어 하는 것이 사실이다. 기도를 할 때에도 세계에서 위대하게 사용되어지기를 원하는 기도를 듣게 된다. 이렇게 기도하면 큰 믿음처럼 여기고, 그렇게 기도하지 않으면 믿음도 없고, 신앙이 그렇게 없냐라는 비난 아닌 비난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그러나 이름 없어도 괜찮아라는 원용일 목사님의 책을 읽어보면 이름도 기록되어지지 않는 성경의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대단한 사역을 한 사람들의 모습과 비교할 때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다.

 

이름 없어도 괜찮아는 성경에 이름도 기록되지 않는 무명용사들의 가치를 찾아내어 그들의 미덕과 덕목과 믿음을 배우도록 도전한다. 교회의 사역이나 신앙생활에서 누군가가 이름을 알아주지 않고, 인정해 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얼마든지 하나님 앞에서 큰 신앙의 사람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큰 것만을 추구하고, 크게 되고, 큰 성공을 이루어야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처럼 생각하는 이 시대에 이 책은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이 책에는 이름도 없는 믿음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12개나 있다. 물론 이 이야기가 전부는 아니지만 그들이 성경에서 오늘 신앙생활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던져주는 메시지에 따라서 분류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이름은 없지만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 행복한 공동체를 꿈꾸게 하였고, 연약한 자들을 도움으로 인생을 역전시켜준 기적을 일으킨 사람들이며, 작은 자들이지만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믿음의 사람들이었으며,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었던 인물들이다. 우리가 유명해져야만 놀라운 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이 된다면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확산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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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스페인을 걷고 싶다 - 먹고 마시고 걷는 36일간의 자유
오노 미유키 지음, 이혜령 옮김 / 오브제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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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혼자서 가는 순례의 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주변에서 도와주면 함께 가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인생은 혼자서 가야만 하는 길이고, 모두가 처음 가보는 길이기 때문에 순례의 길이며, 새로운 길이다. 그러기 때문에 더 힘든지도 모르겠다. 이정도면 적응도 된 것 같고, 거뜬히 이길 것도 같지만 모든 것이 새롭고, 버거운 것이 인생길이다.

 

마찬가지로 스페인에 있는 산티아고 가는 길도 순례 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이다. 내가 아는 분도 청년들과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가면서 순례의 여정을 페이스북으로 올리면서 소식을 전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왜 사람들은 순례의 길을 걸어가려고 하는 것일까? 어떻게 보면 순례의 길을 통해서 자신을 찾기 위함이 아닐까라는 마음이 든다. 바쁘게, 힘들게,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보니까 너무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잃어버리고 왔다는 것을 깨닫고 순례의 길을 걸어간다.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면서 순례의 길에서 삶을 돌아보기도 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는 혼자 스페인을 걷고 싶다의 저자 또한 한국인 인류학자의 말에 이끌려 스페인의 순례지 카미노 데 산티아고의 순례의 길을 걸어갔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초조할 때에 순례의 길을 통해서 인생을 변화되었다. 두 번에 걸친 순례의 길을 걸으면서 저자는 35일 동안 800km를 걸었던 순례의 여정을 이 책에 담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순례의 길에 통과하는 곳마다 깨닫는 것이 다 다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35일동안 순례의 길을 걸으면서 느끼고 경험하고, 깨달은 이야기는 산티아고를 걸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순례의 깨달음은 인생길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좋은 지혜를 안겨주고 있다. 저자의 순례의 길에서 느꼈던 느낌과 의미들과 함께 스페인 순례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또한 왜 카미로로 당장 떠나야 하는지? 순례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는데 저자의 경험을 통해서 더 풍성한 순례의 결실을 맺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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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의 내적 전쟁 - 죄의 유혹을 극복하고 세상을 이기는 힘
제이 E. 아담스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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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전쟁이다. 지금 전 세계는 전쟁 중이다. 전쟁으로 인한 삶은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파괴되어지고 있다. 전쟁 중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어느 것 하나 온전한 것이 없다. 전쟁으로 인한 폐허는 상상 이상의 고통과 처절한 삶의 결과를 가져온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전쟁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적인 전쟁도 있다. 죄와의 전쟁이 있다.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니라 공중의 권세 잡은 자와의 싸움이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은 보이지 않는 영적인 전쟁중이다.

 

이 전쟁은 태초로부터 시작된다. 죄와의 전쟁의 시작은 태초이다. 하나님이 사단에게 전쟁을 선포하셨다. 그 때부터 죄와의 전쟁은 시작되었다. 그런데 그 전쟁인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는 전쟁이다. 그러나 개인적인 차원에서 겪어야 할 죄의 유혹을 이기는 내적인 전쟁이 외적인 전쟁의 승패를 가져오게 된다. 내적 전쟁에서 승리해야 외적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전쟁터이다. 내가 원하건, 원하지 않든 간에 전쟁터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적 전쟁에 실패하는 경험들을 하게 되는데, 이처럼 죄와의 전쟁은 치밀하고 교묘하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전쟁에 패배하는 일들이 발생한다. 그래서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했다.

 

죄와의 내적 전쟁은 죄와의 전쟁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그 전쟁을 어떻게 해나가야 되는지에 대한 통찰을 너무나 소상하게 알려준다. 우리 안에서 내적 전쟁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보게 함으로 적의 능력과 장애물들이 어떤 것들인지 자세하게 알려줌으로 죄와의 내적 전쟁에 대한 눈을 뜨게 해 준다. 뿐만 아니라 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무기가 무엇인지를 알게 함으로 죄와의 전쟁 무기를 가지고 승리의 길로 인도해 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깨닫는 것은 죄와 내적 전쟁에 너무 소홀했구나라는 것이다. 들어서 아는 이야기이지만 실제적인 삶의 부분에서 죄와의 전쟁을 선포하신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날마다 재무장하지 않았구나를 깨닫게 된다. 지금 우리는 죄와의 전쟁 중이고, 그 전쟁에서 날마다 승리하는 그날까지 이 전쟁을 철저하게 싸워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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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스크래치
곽문기 지음 / 에듀웨이(주)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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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나 전자 쪽은 너무나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따라가기가 벅차다는 말도 나온다. 새로운 것이 나와서 배우면 벌써 또 다른 새로운 것들이 나오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배워야 하는 실정이 된다. 저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코딩은 당신의 미래일 뿐만 아니라 조국의 미래이기도 합니다라는 연설을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코딩 교육이 화두가 되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코딩 교육이 무엇인지 살펴보니까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창의력 사고 일명 컴퓨팅적 사고를 말한다. 이러한 것을 기르기 위한 노력의 중심에 코딩 교육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기업들을 일군 사람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코딩 개념을 배우고 프로그래밍을 직접 해본 사람들인데, 빌게이츠나 마크 주커버그가 그런 사람이다. 그래서 코딩 교육을 통해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적, 무형 자원으로서 무한한 가치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한권으로 끝내느 스크래치는 코딩 교육의 출발이다. 스크래치는 이야기와 게임 에니메이션을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전 세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을 비롯해서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환경이 바로 스크래치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 게임이나 에니메이션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들이 다 있다고 생각한다. 중학교 1학년인 아이에게 한권으로 끝내는 스크래치를 주면서 한번 읽어봐라라고 했더니 책을 보면서 간단한 게임을 쉽게 만드는 것을 보면서 스크래치를 알면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어 내는 창조적인 성취감을 가질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책만 보고 금방 쉬운 게임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면 아이들이 컴퓨터를 유익하게 사용하고,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창의력 사고를 통해서 삶의 발전을 가져오는 방향으로 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권으로 끝내는 스크래치는 입문편, 기본편, 응용편, 스크래치 게임 프로그래밍으로 되어 있다. 입문편에서는 스크래치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기본편에서는 기초적인 것들을 어떻게 실행하게 하고, 적용하여 동작하게 하는지를 알려준다. 응용편에서는 기초적인 부분을 가지고 간단한 문자 에니메이션을 만들고, 게임도 어떻게 응용하여 만드는지를 배울 수 있다. 그래서 스크래치 게임을 어떻게 프로그래밍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스크래치를 읽으면서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부분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잘 배워두면 자신의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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