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니더호퍼의 투기 교실 - 찰리 멍거 조지 소로스도 극찬한 천재 투기꾼 이야기
빅터 니더호퍼 지음, 신가을 옮김 / 액티브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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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를 알면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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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니더호퍼의 투기 교실 - 찰리 멍거 조지 소로스도 극찬한 천재 투기꾼 이야기
빅터 니더호퍼 지음, 신가을 옮김 / 액티브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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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니더호퍼의 투기 교실>을 다 읽었습니다. 724쪽으로 꽤나 두껍기도 하고, 내용도 15가지 다양한 주제의 원리를 투자에 빗대어 비교하므로 꽤 생각이 필요한 책입니다. 예를 들어 체스에 대한 본인의 경험과 여러 설명들, 위대한 챔피언들을 두고 이야기하다가 그 체스의 승리 원리와 본인이 경험하고 가진 투자의 기술을 비교하는 방식 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그 원리가 합리적인지, 타당한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을 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기는 15가지의 주제를 기준으로 한 챕터씩 곱씹으며 읽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면 때문에 읽는 데 제법 시간이 할애 많이 되었지만 결론적으로 아주 좋은 책으로 여겨집니다. 책의 주제 핵심은 투자 실패에 대한 여러 교훈들이며, 거기에 맞게 생존에 대한 기술, 성공했던 방식들 등이 이어집니다. 실패를 다루는 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인데 이 책이 이러한 면을 꽤 채워주었습니다. 투자자로써 실패만 잘 피해가더라도 최소한 양의 움직임은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찰리 멍거 : “내가 죽을 장소를 안다면 그 곳에는 절대 가지 않을 것이다”

 

찰리 멍거의 경우 "인간을 파멸로 몰고가는 세 가지가 있다. 술, 마약, 그리고 레버리지 투자다."라고 말할 만큼 레버리지를 조심합니다. 그것은 본인이 레버리지를 사용한 경험과 동업자가 레버리지로 인해 망한 경험, 그 외에 그 세계에서 수많은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로 알거지가 되는 꼴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빅터 니더호퍼의 경우도 실패의 사례로 꾸준히 반복, 강조하는 부분이 "레버리지" 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는 5~10% 증거금만 있으면 투자가 가능한 선물 시장 트레이더이며, 레버리지를 과감하게 애용하기 때문에 더욱 더 그 부분에 대한 경험이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레버리지는 양날의 검으로 수익률을 극대화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일이 잘 안풀릴 때는 자산을 강제청산하게끔도 하는 무서운 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강제청산으로 인해 재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타격을 입습니다.  

 

* 찰리 멍거 : 레버리지 사용은 위험합니다. 아무리 연달아 훌륭한 수치의 성과를 올린다고 해도, 거기에 0을 곱하면 0이 되기 마련입니다. 두 번 부자가 되리라고 기대하면 안 됩니다. ... 부자가 되기 위해 많은 것들을 소유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한 가지 더욱 조심해야 할 사항으로 "수수료"를 꼽습니다. 대체로 해당 자산에 대한 수익률은 그 자산이 가진 장기수익률에 근접하게 되므로, 회전이 높을수록 수수료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고, 이 수수료로 인해 수익률이 점차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금융회사들이 어려운 투자 차익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쉽고 꾸준한 수수료 수익을 더 선호하게 끔하는 구조이기에 어떻게든 회전율을 높이려 합니다. 회전율을 계속 높이면 결국 어떻게 될까요? 반복됨으로 인해 낮아지는 성공률과 함께 수수료에서 계속해서 자산을 까먹게 됩니다. 

 

* 책 중 : 투기거래에서 빈번하게 돈을 떼이면 망하기 십상이다. ... 매일 동전을 던지는데, 앞면이 나오면 1달러 따고 뒷면이 나오면 1달러 잃는다. 하지만 브로커는 던질 때마다 20센트를 받는다. 200번 던지면 내가 돈을 딸 확률은 얼마나 될까? 약 10만 분의 1이다. 

 

* 책 중 : 여기서 결론! 대중은 친구인 줄 알았던 수수료와 레버리지에 패배한다. 내 경험으로는 대중이 패배하는 데 레버리지가 20%, 수수료가 80% 기여한다. 

 

위와 같은 핵심 부분들로 포인트를 집어가며 이 책은 여러 부분에 대해 전개 됩니다. 실패사례는 이 외에도 여러 가지로 많이 등장합니다. 공매도 실패,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실패, 너무 일찍 들어가거나 너무 일찍 나와서 실패, 역발상 투자자로써 항상 작은 수익을 얻다가 갑자기 추세가 연속 되면서 한 방에 크게 읽게 되는 경험 등 아주 다양합니다. 

 

* 책 중 : 공매도하기 딱 좋은 종목으로 RH호우라는 기업을 꼽았다. 최근 5년 동안 돈을 벌지 못했다. 주식은 주당 18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는 데 연체된 배당금이 주당 15달러였다. ... 나는 첫 번째 고객과 계약하고 첫 번째 주식을 공매도했다. 그런데 이게 마지막이 될 뻔했다. 이후 몇 주 동안 주가는 20을 찍더니 30, 40을 찍고 마침내 50을 돌파했다. 주가가 오르자 나는 공매도 포지션을 늘렸고, 밥도 자기 계좌를 통해 공매도를 시작했다. 하지만 주가가 50을 넘어서자 나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환매를 나섰다. ... 나는 마지막 남은 주식을 90에서 95사이에서 정리했다. 밥과 내가 날린 액수를 합하니 거의 10만 달러였다. 우리가 포지션을 모두 정리한 지 한 달 후에 RH호우는 파산했다.

 

* 책 중 : 1995년 3월 엔/달러 환율이 폭락하면서 내가 엄청난 손실을 보자 이전에는 나한테 고맙다고 조아리던 사람들이 나를 먹잇감 취급했다. 사무실에서, 그리고 전화기 너머에서 다양한 유기체들이 내 몸을 뜯어 먹으려고 달려들었다. ... 마침내 거래 은행에서 전화해 우려를 표명하고 미상환 대출 잔고를 몽땅 상환하라고 요구했다.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실패에 대한 사례들을 많이 흡수 할 수 있고 교훈 삼을 수 있으므로 여러 투자자들에겐 꽤 좋은 혜안들을 제시합니다. 위에서 거론한 것처럼 실패만 잘 피해가더라도 양의 움직임, 곧 성공으로 나아가는 발판은 마련된 셈이므로 아주 좋은 책이라는 걸 다들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빅터 니더호퍼가 실패 사례만 나열했는가? 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실패와 성공을 겸하여 저술 했을 뿐 이 책에서 그가 생각하는 시장의 움직임, 기업가치의 핵심, 가격에 대한 역발상, 통계의 함정과 유의미한 핵심을 추려내는 생각들, 비법들이 통하지 않는 이유 등을 잘 제시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부분들 역시 꽤 중요한 투자핵심 요소들이므로 빅터 니더호퍼는 유머러스하고 가볍게(?) 표현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을 진지하게(?) 곱씹어봐야 할 부분들 입니다. 서론에 돈 벌자고 본인의 투자비법을 공개하여 훼손 할 생각은 없다고 말한 것처럼 그의 투자핵심들은 잘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독자들이 숨은 진주 캐듯이 빅터 니더호퍼가 말하는 투자의 핵심원리들을 잘 찾아 흡수하셔야 합니다. 

 

* 책 중 : 가장 최근 경주에서 속도가 가장 빨랐던 말에 2달러씩 걸었더니 순손실이 38%에 달했다. 한 때는 소중한 돈벌이 도구였지만 이제는 돈을 날리는 도구가 되었다. 어중이떠중이들이 가세하자 과다 베팅이 되었기 때문이다. ... 이제 베이어 수치는 내팽개치고 인기 있는 다음 지표를 찾아 나선다. 그러면 기록 수치가 좋은 말들은 다시 한번 합당한 배당금을 받게 된다.

 

특히나 빅터 니더호퍼가 말하는 성공했던 그의 투자핵심은 역발상 입니다. 이러한 가치관 혹은 방법론에 대해 그는 생각을 잘 던져줍니다. 역발상은 늘 투자와 관련해서 나오는 핵심단어이죠. 하지만 그가 책을 낼 즈음에 파산하며 왜 크게 패배했는 지에 대한 부분도 스스로 유추 해보셔야 합니다.

 

* 책 중 : 코끼리들이 지나간 후 흔들리던 대지가 잠잠해지고 코를 찌르는 악취가 걷히면 조심스럽게 높은 데서 내려와 기회가 있는지 주위를 둘러본다. 코끼리들이 한 지역을 폐허로 만들고 나면 종종 다른 종이 잔해를 주워 먹으려고 내려오기 때문이다. 남은 것 중에 건질 만한 게 꽤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 지혜를 로바골라 분석에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특정 통화의 채권시장과 상품시장에서 써먹는다. 내가 운용하는 펀드는 1994년 최고의 펀드에 올랐다. ... 기자들이 성공 비결을 물으면 나는 로바골라 분석이라며 비밀을 공개했다. ... 그런데 문제가 있다. 각각의 움직임은 미쳐 날뛰다 같은 경로를 퇴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매번 돌아서서 다시 원래 공격했던 방향으로 간다. ...상품시장에 난동이 발생하지만, 난동에서 체계적 전략으로 수익을 취할 방법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로바골라가 관찰한 바와 같이, 미쳐 날뛰는 코끼리에 대해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녀석들이 언젠가 같은 경로로 또 온다는 사실이다. 아프리카 원주민은 참을성이 있다. 원주민은 녀석들이 다시 올 길을 알고 그곳에 덫을 놓는다.  

 

<빅터 니더호퍼의 투기 교실>는 위와 같이 투자에 대한 실패의 교훈, 그리고 빅터 니더호퍼의 성공 비법들을 배울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책의 두께만큼 다양한 주제와 조지 소로스와의 일화들은 이 책을 읽는 데 다채로운 경험과 시각들을 제시하여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원리와 가치관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투자자들이라면 꼭 읽으시면 좋겠다 싶습니다. 다만 철학적인 면이 많아 읽기 어려운 나심 탈레브의 책들처럼 빅터 니더호퍼의 주제 역시 워낙 다양하면서도 핵심을 툭툭 치고 가는 편이라 사전지식을 요합니다. 그래도 나심 탈레브 책 보단 유쾌발랄한 편이라 난이도에 대한 염려는 안하셔도 됩니다. 위에서 추천드린 것처럼 15가지의 주제를 기준으로 한 챕터씩 꼭꼭 씹으며 읽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보약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조지 소로스 :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에게 유용한 통찰력이 가득한 책. 

 

실패를 직접 경험하여 눈물 쏙 빠질 뼈 아픈 교훈을 얻기 보단 책을 통한 타인의 간접 경험으로 교훈 얻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쯤 되면 왜 책 제목을 <빅터 니더호퍼의 투자 교실>이 아닌 <빅터 니더호퍼의 투기 교실>로 지었는 지 아시겠죠? 이상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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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 정말 읽기 쉬운 핵심 요약판
스티그 브로더슨.프레스턴 피시 요약, 이건 옮김 / 에프엔미디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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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 브로더슨, 프레스턴 피시가 요약, 정리한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다 읽었습니다.

 

처음 벤저민 그레이엄이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하고 집필한 <증권 분석>은 대중들이 이해하기엔 꽤나 어려운 주제, 방대한 내용, 세밀한 깊이였습니다. 그러기에 대중들의 이해를 좀 더 돕기 위해 그가 새롭게 집필 한 책이 <현명한 투자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벤저민 그레이엄 - "초보자도 건전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1949년 <현명한 투자자>를 출간했다.

 

그리고 이러한 책을 스티그 브로더슨, 프레스턴 피시가 한층 더 요약, 정리하여 간결하게 만든 것이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바로 이 책 입니다. 이건 선생님의 매끄러운 번역과 추가적인 해설이 있어서 간결함과 동시에 이해도 역시 높여주었습니다. 책 두께는 232쪽으로 얇은 편이며 양장판이라 책의 질이 좋고 휴대에도 용이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는 중요한 투자의 핵심들이 최초로 많이 거론 되었고 현재도 그 교훈의 명맥이 이어지므로 엄청 유명하고 좋은 책입니다. 괜히 투자자들 사이에서 그의 책들과 가치관, 방법들을 구약이라고 일컫는 게 아니죠. 

 

* 워런 버핏 - "어둠 속에서 빛을 본 것 같았다."(<현명한 투자자>를 읽고)

 

* 빌 루안 - "그레이엄이 구약을 쓰고 버핏이 신약을 썼다."

 

이 책의 여러 내용들 중 핵심 세 가지를 정리하면 첫째 주식은 종이쪼가리가 아닌 사업으로 보는 관점, 둘째 안전마진, 셋째 미스터마켓 입니다. 안전마진이나 미스터마켓 같은 단어들은 투자를 모르는 분들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단어들이 여기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이 부분들이 왜 중요하냐고 하면 첫째는 사업, 둘째는 가격, 셋째는 시장이라는 틀과 가치관을 제공하며 여기에서 또 많은 연구들이 현재까지 파생되었기 때문입니다. 

 

(1) 사업 - 사업, 산업, 경영자의 성장성, 안정성의 양적인 면, 질적인 면에 대한 판단 등

(2) 가격 - 사업에 대해 지불 할 가격의 상대적, 절대적 측정 방법 연구와 동시에 적절한 안전마진의 범위 등

(3) 시장 - 시장의 예측 가능성과 불가능성, 그리고 여기에 대한 대응, 순응, 역행의 관점 등

 

대략 위와 같은 모습이겠죠. 이 책은 <현명한 투자자>의 이러한 주요내용들을 툭툭 치고 가면서 간결하게 요약하고 정리하여 줍니다. 그리고 거기에 맞게 투자와 투기 정의, 지나온 역사, 성향에 따라 투자 방식 제안, 실제 사례들 등이 이어집니다. 하나하나 다 중요한 부분들이라 사실 여러 번 상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명언들을 지나갈 때 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것 역시 여전했습니다. 

 

다만 내용들이 워낙 간결하여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원문 <현명한 투자자>를 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간결한 내용들 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여러 논리와 합리적인 추론들이 있는 데 이러한 설명들을 뒤로하고 그냥 훅 읽고 지나가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추천드리기로 먼저 원문 <현명한 투자자>을 읽고, 나중에 가벼운 마음으로 카페 같은 데 들고가서 커피와 함께 요약 정리하는 역할로 쓰면 어떨까 싶습니다. 옛날에 공부 하실 때 학교에서는 교과서로 공부하고 버스에서는 노트에 정리 된 것을 보면서 다니던 그 느낌처럼 말입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와 투기에 대한 문장을 생각에 던지며 서평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아무쪼록 책 선정에 참고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매번 좋은 투자서적을 국내에 소개해주시며, 서평 할 기회도 주신 에프엔미디어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 벤저민 그레이엄 -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투기다."

 

* 책 중 - "철저한 분석"이란 안전과 가치의 확고한 기준에 비추어 사실을 연구한다는 뜻이다. "안전"이란 정상이거나 충분히 있을 법한 상황에서 손실에 대비한다는 뜻이다. "만족스러운 수익"은 주관적인 표현으로 투자자가 현명하게 판단해서 수락한다면 아무리 낮은 수익이라도 상관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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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 속의 혼돈 - 1688, 세계 최초의 주식투자 설명서!
조셉 드 라 베가 지음, 조성숙 옮김, 김영익 감수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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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셉 드 라 베가의 <혼돈 속의 혼돈>을 다 읽었습니다. 1688년 암스테르담에서 집필된 세계 최초의 주식 서적으로써 그 가치가 있으며, 내용은 과연 335년 전에 쓰인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방대한 주제들과 깊이 또한 있었습니다.

 


* 철학자 : 그게 무슨 사업인지요?

 

* 주주 : 이 사업은 가장 공정하면서도 가장 부당하고, 세상에서 가장 고결하면서도 가장 악명 높고, 지상에서 가장 순수하면서도 가장 저속한 사업이지요. 이것은 똑똑한 자에게는 시금석이요, 담대한 자에게는 묘비지요. 유용함의 보고이자 재앙의 원천이며, 한순간도 쉬지 못하는 시시포스의 맞수이자, 불의 바퀴에서 사슬로 묶여 영원히 지하 세계를 또돌아야 하는 익시온의 맞수기도 합니다.


 

바로 주식에 대한 특징을 위와 같이 저자는 설명합니다. 책의 제목처럼 '혼돈 속의 혼돈'이죠. 똑똑한 자에게는 공정, 고결, 순수하기에 시금석이며 유용한 사업이지만 담대하기만(?) 한 자에게는 부당, 악명, 저속, 묘비와 같은 사업 입니다. 거래를 쉬지 못하게 하며, 벗어나지도 못하는 특성 역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1688년의 책으로써 꽤 통찰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또 시발점이 되었던 주식은 1602년에 네덜란드 상인 몇이 모여 64.3톤의 금으로 만든 동인도 회사였습니다. 회사 재산권을 수백 개로 나눠서 주주들이 소유하였으며 정부까지 주주로 참여해 동인도의 향신료와 같은 무역회사로써의 우월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항해가 이어지자 1612년 받은 첫번째 배당금이 무려 이윤의 57.5%를 배당 받았습니다. 연이은 1613년에는 이윤의 42.5%를 배당으로 지급 받아 주주들은 출자한 돈을 다 돌려받은 데다 수익까지 아주 흡족하게 낼 수 있었습니다. 네델란드 동인도 회사의 과열과 붕괴를 다루는 책들만 보았지 이 정도 수익 수치를 그 시대에서 보았더라면 누구라도 군침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 책 중 : 회사가 설립되고 우리가 대화를 나누는 오늘까지 분배된 배당금이 물경 1,482.5%예요. 게다가 자본 가치도 올라서 5배가 넘었어요.

 

* 책 중 : 배가 난파되지 않도록 막아줄 밧줄도 있고 폭풍을 이겨낼 닻도 있으니, 장애물은 해결된다는 겁니다. ... 위험은 지극히 낮게 부담하면서 이익은 상상하고 희망했던 것 보다 더 많이 벌 수 있지요.


 

얼마 전에 읽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떠오를 정도로 엄청난 수익이죠. 게다가 위험과 이익에 대한 구분, 계산을 통한 투자는 켈리의 공식과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이 시대에 이미 이러한 부분들을 인지하고 계산하면서 리스크를 부담했다라는 이야기는 정말 300년 전의 이야기가 맞나 싶습니다.

 

또한 현대의 투자자들처럼 사업과 시장에 대한 분석도 이루어집니다.

 


* 책 중 : 정세가 잠잠한지, 회사 사업은 잘 진행되고 있는 지, ... 본국으로 귀항하는 배가 많은지, 배에는 화물을 그득 싣고 있는지, 무엇보다도 향료를 많이 싣고 있는 지 궁금해 죽을 지경이지요. ... 하지만 원하는 정보를 다 얻었다고 해도 덮어놓고 돈을 잔뜩 거는 건 현명한 짓이 아닙니다. ... 뜻밖의 사고가 터지고 ... 다른 전쟁준비로 주가가 붕괴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해야 하지요.


 

정보의 속도와 양, 정확도 등의 차이이지 주식 투자에 대한 본질적은 부분들은 시대를 뛰어넘어 똑같이 다루고 있었습니다.

 


* 책 중 : 어떤 투기꾼은 꿈에서 느부갓네살 왕의 조각상이 나와서 바로 주식을 팔았다고 합니다.

 

* 책 중 : 그들은 주가가 내림세일 때는 주가를 올릴 수 있는 이유를 만들고, 한창 과열일 때는 가격을 내릴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내는 데 도가 튼 사람들이에요.


 

아무런 근거 없이 직감적, 감정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과 시장을 교란하는 세력들 역시 그 때에도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현대의 투자서적들이 다루고 있는 방대한 주제에 대해 거의 다 다루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책 중 : 첫 번째 부류는 황소들인 '리프헤브헌'입니다. ... 그들은 언제나 주가가 오르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부류는 곰들인 '카운트레미너'입니다. 곰의 작전 개시는 언제나 매도입니다.


 

하물며 흔히 말하는 황소와 곰의 비유까지도 300여년 전 책인 여기에 나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이 책의 초판본을 왜 소장하고 싶어했는 지 슬슬 알 것 같습니다. 단순히 최초의 주식서적이어서 뿐만이 아니라 내용 역시나 꽤 양적 질적 부분에서 모두 뛰어나기 때문 일 것 입니다.

 

그 외에 사람[제후(대자본가들), 상인, 투기꾼의 투자 특징], 거래방식[선물, 옵션, ETF, 차익거래, 트레이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중개수수료만을 목표로 하는 중개인들의 탐욕 등 많은 내용들이 나옵니다. 투자 관련 현대의 서적들이 최근에 다루고 있는 주제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점에 놀랍습니다. 300여년 전이나 현재나 인간들의 본성과 주식의 본질은 똑같은 것이였을까요? 꽤 흥미로웠습니다.

 

이렇게 주식에 대해 잘 아는 저자는 마지막으로 어떤 말을 할까요?

 


* 책 중 : 이러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굳이 투기하겠다면 상승장에서만 하고 하락장에서는 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내가 손해를 입었던 상황이라든가 한 푼도 못 건졌던 상황을 본다면 내 말이 얼마나 진심인지 잘 알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충고하는 것도 내가 그 불운을 몸소 겪어봐서죠.

 

* 책 중 : 정작 관찰한 결론을 내리려고 하니 아무리 지혜를 그러모아도 이 게임을 예측할 수가 없고, 어떤 과학으로도 충분히 설명할 수가 없음을 알게 됩니다.

 

* 책 중 : 불운을 맞은 많은 투기꾼은 현재의 위기가 미로 속의 미로고, 공포 속의 공포며, '혼돈 속의 혼돈'이라

 

* 책 중 : 평소에는 상승에 돈을 거는 게 자연스러운 성향이고, 가끔만 하락에 거는 투기를 하세요. 지난 경험만 보더라도 대개는 황소가 이겼고 곰은 졌거든요.

 

* 책 중 : 첫번 째 수칙, 매수하라, 매도하라 조언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두번 째 수칙, 놓친 이익을 안타까워하거나 후회하지 말고 챙길 수 있는 이득은 다 챙기라는 겁니다. 세번 째 수칙, 주식 거래로 버는 이익은 고블린의 보물 같은 겁니다. 어느 순간에는 카벙클이던 것이 석탄 조각이 되었다가, 다시 다이아몬드나 부싯돌이고, 또 어떤 때는 아침이술이거나 눈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수칙 이 게임에서 이기길 바라는 사람은 누구든 인내와 돈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투기를 하지말기 바라며, 만약 돈을 걸려면 상승장에 걸되 인내와 자본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언제든 가격은 변동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정도로 결론 맺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저자 역시 투자로 성공하기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썼으며, 훌륭한 언변과 해박함을 가졌음에도 투자는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자가 현대시대처럼 어느 정도 투자환경이 건전하고 정보가 투명하고 정직해졌다면 좀 달랐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위에서 거론한 것처럼 본질은 늘 동일하고 반복되어 왔기에 지레 짐작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무튼 위에 제가 거론한 내용들처럼 저자 조셉 드 라 베가의 <혼돈 속의 혼돈>은 1688년 암스테르담에서 집필된 세계 최초의 주식 관련 책으로써도 가치가 있지만 방대한 주제와 깊이 역시 훌륭하기 때문에 꽤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탐낼만 했습니다. 저처럼 투자 관련 서적들을 소장해가시는 분들이라면 그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며, 다만 초심자들이 잡기에는 그 내용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책 두께는 얇고 글자는 크지만 저자가 원래 시적이고 언어유희가 담긴 단어들을 많이 추구하는 성향이라 주제가 방대함에도 굉장히 함축적인 표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내용 해석이 조금 필요합니다. 서문에도 이 고전을 현대에 내놓을 때 최대한 쉽게 풀어내려고 애썼다고 하는 데 그 고충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제 서평이 책 선정에 도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책을 출판하시고 서평 할 기회를 주신 스마트비지니스 출판사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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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 21세기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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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아이작슨의 <일론 머스크>를 다 읽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꼭 추천드리고 싶고 많이 소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삶이 꽤나 인상적이고 재밌으며, 머리는 차갑게 그러나 가슴은 두근 거리게 만드는 좋은 책입니다. 마침 오늘 교보문고 가보니 베스트셀러에 등극해 있기는 하던데 볼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고민 할 시간에 그냥 읽어보시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읽는 중에도 주변에 젊은 분들에게 많이 추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만큼 일론 머스크의 삶과 사업 스토리를 잘 정리하였으며, 젊은이들에게 동기부여를 던져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월터 아이작슨의 다른 책들과 달리 술술 읽힌다는 부분도 꽤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그 동안 여러 언론으로 많이 노출 되었듯이 다양한 결점들이 있습니다. 공감능력이 부족하다던지, 인간미 없이 정리해고를 한다던지, 일을 못하는 사람들을 지독하게 다그친다던지, 그 외에 주주를 불안하게 하는 언변들과 행동들 등.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제가 이해한 일론 머스크는 어린 시절 받은 학대와 주변 환경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유전적 요소들이 그에게 결점을 키우게 만들었고, 그것들을 대항 혹은 회피하기 위한 한 요소였음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흔히 불리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며, 더욱 더 그가 일이라는 곳으로 도피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평범했다면 지금의 그가 과연 있었을 지 모르겠지만, 한 편으로는 인간적으로 안타까운 부분도 사실입니다. 이렇듯 책에서 나오는 여러 내용들을 통해 그의 여러 결점들은 대략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 셰익스피어 : 모든 영웅은 결점을 가지고 있다. 어떤 결점은 비극을 낳고 어떤 결점을 극복된다. .. 가장 훌륭한 사람조차도 결점으로 주조된다.

 

- 책 중 : 그는 공감 능력을 타고나지 못했다. 덜 전문적인 용어로 표현하자면, 그는 개자식처럼 굴 수도 있었다.


 

결점들을 덮어가는 것들은 역시나 그의 강점들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강점들이 엄청 많습니다. 한 예로 리스크를 감수하는 부분입니다. 외가 쪽의 리스크를 사랑하는 혈통을 물려받아 일론 머스크는 똑같이 리스크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리스크가 없으면 오히려 불안해지는 그의 독특한 결점들로 인해 일정의 리스크가 평소에도 팽팽하게 유지되는 것을 좋아하며, 그 리스크를 감수하며 얻은 결과와 배움이 더 효율적이라 이야기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부분에 많이 공감을 하며, 올바른 방향성만 갖추었다면 우선은 달리면서 수정, 보완, 제거하는 것들이 조금 더 유용한 삶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일론 머스크가 아니라 일론 리스크(Risk)라고 불러야겠구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일론 머스크가 물려받은 유산과 혈통은 그의 뇌 배선과 어우러져 때때로 그를 냉담하게도, 충동적이게도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리스크에 대한 극도로 높은 수준의 내성으로 이어졌다. 그는 리스크를 냉정하게 계산 할 수도 있었고, 열정적으로 수용 할 수도 있었다. "일론은 리스크 그 자체를 원합니다." 페이팔 초창기에 머스크의 파트너로 일했던 피터 틸은 말한다. "그는 리스크를 즐기는 듯합니다. 때로는 정말 리스크에 중독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 리스크를 감수한 것은 실수로 판명되었다. .. 하지만 머스크는 로켓 제작에서 "빨리 실패하는" 접근방식의 타당성을 믿었다. 리스크를 감수한다. 실패를 통해 배운다. 수정하고 반복한다. "우리는 모든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한 설계에 매달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면 아무 데도 갈 수 없습니다."

 

- 일론 머스크 : "중요한 것은 문제를 얼마나 잘 피하느냐가 아니거든요.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얼마나 빨리 파악해서 해결하느냐가 진정으로 중요한 겁니다."


 

물론 스페이스X, 테슬라를 병행하며 과도한 리스크를 짊어지는 바람에 실제로 다 말아먹을 뻔 하기도 하였습니다. 천재적인 지능과 기술에 대한 지식, 사업적 능력을 갖추었기에 해결 가능한 부분들이 많았고, 보통 사람은 함부로 감내하기 쉬운 포지션은 아닌 것도 사실입니다.

 


- 책 중 : 일론은 열한 살이 되던 해에 처음으로 컴퓨터를 보았다. 컴퓨터를 구입하자 60시간의 레슨이 포함된 BASIC프로그래밍 학습과장이 함께 제공되었다. "잠도 거의 자지 않고 3일 만에 다 끝냈지요" ... 컨퍼런스가 끝날 무렵 일론을 데리러 온 에롤은 아들이 세 명의 교수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교수 중 한 명이 에롤에게 "이 소년에게는 새 컴퓨터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 일론 머스크 : "경영학을 공부하지 않으면 경영학을 공부한 누군가의 밑에서 일하게 될까 봐 걱정이 되었지요."


 

아이러니 하게도 망할 뻔한 그를 구한 것은 페이팔 시절의 경영권 다툼으로 인해 그를 경영자에게서 물러나게 만든 동업자 피터 틸이었습니다. 물러날 때 평소 그의 성향 답지 않게 차분하게 물러났을 뿐인데 그것이 그를 돕게 만들었습니다.

 


- 일론 머스크 : "카르마(업보)라는 것의 흥미로운 실례가 아닐 수 없었어요. 내가 원로원에서 칼에 찔린 카이사르처럼 페이팔에서 쿠테타 지도자들에게 축출된 후, '너희들, 정말 형편없는 자식들이야'라는 식으로 나갈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난 그러지 않았어요. 그렇게 했다면 2008년에 파운더스 펀드에서 나서줄 리 만무했을 테고, 스페이스X는 망했을 겁니다."


 

그 외에 일에 대한 열정, 단순화, 최적화하는 습관, 속도를 높이는 방식, 모든 것에 의문을 품는 사고방식, 사업성을 갖춘 제품으로 유도하는 센스, 사업성을 알아보는 혜안, 가진 기업들을 서로 연계하여 새로운 사업으로 이어가는 확장력, 장기적인 방식으로 유도하는 방향성 등 배워야 할 강점들이 많았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일론 머스크의 강점들을 아주 세세한 사례들을 통해 다루어줍니다. 개인적으로 일론 머스크의 이러한 사업적인 스토리도 너무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언론에 노출 된 일론 머스크의 괴짜 같은 면 뒤에 숨겨진 그의 사업가 기질들은 그가 성공 할 수 밖에 없게 만든 배울 점들이 많았습니다. 일론 머스크에 대한 전기로만 읽을 것이 아니라 기술과 경영을 배우는 책으로도 손색이 없고 훌륭한 책이라 생각 됩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그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도 기대 됩니다. 꽤 두꺼운 책인 만큼 여러 면에서 배울 점이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속도를 줄여 정독했습니다. 천천히 보면서 곱씹어야 할만큼 배울 점들이 많았고, 또한 가슴을 두근 거리게 만드는 면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제게는 꽤 좋은 책이었고, 여러 번 다시 읽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워런 버핏처럼 리스크를 극도로 줄여가는 현자들과 반대 되는 부분들이 있지만 그 반대적인 매력이 저를 또 자극시켰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젊은 주변 청년들에게는 추천을 이미 많이 했습니다. 아무쪼록 제 서평이 책선정이나 읽기 전 참고하시는 데 도움 되길 바라며 월터 아이작슨의 <일론 머스크>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이만 서평을 마칩니다.

 


- 책 중 : 독서는 일론에게 심리적 안신처가 되었다. 때때로 그는 오후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9시간 내내 독서에 몰두하기도 했다. .. 일론은 올빼미형 인간으로 발전해서 새벽까지 밤새워 책을 읽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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