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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가 돈을 쓰는 기업에 투자하라 - 뉴요커가 움직이면 미국 주식이 움직인다
김용갑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2월
평점 :
<뉴요커가 돈을 쓰는 기업에 투자하라>를 다 읽었습니다.
(1) 뉴요커가 돈을 쓰는 기업에 투자하라
(2) 뉴요커가 움직이면 미국 주식이 움직인다
(3) 김용갑 저
(4) 매일경제신문사 / 2025.12.10.
유튜브 매경 월가월부 <어바웃 뉴욕>의 뉴욕 특파원 김용갑 기자님의 책으로 이번에 읽어보니 그동안 현지에서 취재하신 기업들을 총망라, 요약 정리해보는 책으로 느껴졌습니다.
36개 기업들의 역사, 사업분석, 강점과 약점, 트렌드 등 전반적인 여러 부분을 간결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상장사의 경우 티커와 주가 움직임, 최근 실적들도 간략하게 나와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기업과 트렌드, 그리고 투자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책에서 저자가 말씀하셨다시피 특정기업에 대한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취재과정에서 그동안 이러이러한 소비재 기업들 사례로도 충분히 참고 할만한 투자기회가 있었다라며 학습하길 바라시는 정도 입니다. 주가만 보면 더 싸진 기업들도 있습니다. 아싸👍🏻
이번 책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좋았던 부분들 몇 가지를 공유하자면 첫째 새로운 기업들을 발견하게 되어서 좋았고, 둘째 각 기업들의 비즈니스모델 특징과 전략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셋째 생활 속 기업들의 트렌드를 투자로 이어보는 훈련을 돕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이번 기회로 많은 기업들 뒤져보며 관심기업으로 담기도 하고 공부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투자 뿐만 아니라 사업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책인게 각 기업 마다 가진 비즈니스모델의 특징과 전략들이 모두 달라 충분히 학습꺼리를 제공 합니다.
* 책 중 : 스쿠터스 커피와 더치 브로스는 모두 드라이브스루 기반의 커피 체인이지만, 방식과 방향은 완전히 다르다. 스쿠터스가 효율과 수익의 공식을 세련되게 다듬었다면, 더치 브로스는 감정과 팬덤을 브랜드의 엔진으로 삼았다.
그리고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여기서 재밌게 보거나 관심 있는 기업들을 유튜브 매경 월가월부에서 검색해 보시면 생생한 영상으로 한층 더 이해를 더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봤습니다.)
이 정도면 <뉴요커가 돈을 쓰는 기업에 투자하라>가 충분히 소개 되고 매력적으로 다가오시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기업들을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에 아내에 대한 고마움 전달까지 정말.. 사랑꾼 이십니다. 어쩐지 책이 달게 느껴졌네요.
* 책 중 : 일일 PD로 여러 콘텐츠를 함께 만든 동료이자 든든한 응원자인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미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사업, 최근 트렌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며 이만 서평을 마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 책 중 : 미국은 소비의 나라다. 미국 GDP의 70%는 소비가 차지한다. 그래서 미국 주식 투자자들도 거시경제지표를 볼 때, 소비와 관련된 지표들을 확인한다. 그러나 정작 투자자들은 기술주에만 집중한다. 소비 기업 투자에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등한시한 채 말이다. 이제 그 기회를 찾기 위해 질문을 던지겠다.
”지금 뉴요커는 어디에 돈을 쓰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