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뒤의 소년 다봄 어린이 문학 쏙 1
온잘리 Q. 라우프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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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이라고 하지만, 이 책은 꼭 보호자(부모 및 교사, 지도자)가 함께 읽어야 한다. 전쟁으로 고통받은 난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표지의 빨갛고 낡은 가방이 왜 중요한지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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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멈출 수 없다 - 여성의 삶이 달라져야 세상이 바뀐다
멜린다 게이츠 지음, 강혜정 옮김 / 부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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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으며, 이 책을 만난 것에 대해 감동와 함께 감사함을 느꼈다. 어렵지만 나 역시 멈출 수 없다. 함께 고민하고 존중하며 연대할 수 있는 사회, 문화를 꿈꾸며 나의 아이가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행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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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단골바 하나쯤은 있을 줄 알았지
박초롱 지음 / 현암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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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칵테일을 즐겼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칵테일바를 운영했다. 오는 손님들의 기분이나 요구사항에 따라 칵테일을 추천해주고 거기다 어울리는 음악까지 선곡해서 틀어주는. 마치 심리상담사나 약사 같았다. 작가님의 추천 칵테일을 마셔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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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 남자 없는 출생
앤젤라 채드윅 지음, 이수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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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과학기술의 발달의 양면성, 진보와 보수의 갈등, 언론의 역할, 남성과 여성의 성차별 문제, 동성애, 임신과 출산, 직장 내 괴롭힘 등 많은 이슈들이 담겨있다.
생각해볼 많은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와닿았던 건 결국 곁에 머물러주는 연인, 가족, 친구, 동료, 부모-자식 간의 관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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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내가 달라졌다 생각학교 클클문고
김이환 외 지음 / 생각학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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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한다.'는 말은 하기 쉽지만

삶에서 실천하기란 어려운 말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청소년기에 내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얼굴 크기, 신체 사이즈, 피부색 등에 안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심지어 가족과 친척들에게도!

 

10-20대에는 날씬해지고 싶어서 얼마나 열심히 운동하고 소식하고, 굶기를 반복했던가.

다이어트를 진짜 내가 원해서 했다기보다 타인과 사회의 평가가 싫어서 했었다.

30대 중반인 지금 나는 출산 후 여전히 출산 전으로 돌아오고 있지 않은 몸이지만

그냥 지금의 내 모습도 예쁘다고 말해주는 남편이 있어서 행복하다.

(물론, 건강을 위해서 살을 조금 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으나...)

 

책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친구, 가족과의 대화와 스스로의 깨달음으로 자신과 상대의 몸을 존중하는 연습을 한다.

 

청소년기는 어느 시기보다도 더 외모에 민감한 시기다.

예쁘고 멋진 연예인, SNS 인플루언서도 넘쳐나고 이 세상에서

난 내 모습 그대로 정말 멋지고 예뻐.”

넌 지금 이대로 충분히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가수 악뮤의 이수현이 외모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미의 기준에 맞추기보다

자기만의 기준에 맞춰 자신을 가꾸자고 말하는 영상을 본 적 있다.

 

미의 기준! 누가 정하나요. 너 말고 내가 정한다.

 

"그래서 그냥 말해주고 싶었어. 널 너무 힘들게 하지 말라고. 네 몸을,

너 자신을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 근데 그게 널 귀찮게 군 거라면 미안해." p.46

      

"콤플렉스는 콤플렉스야. 싫은 건 싫은 거라고. 그건 갑자기 좋아할 수 있는 것도 아니야.

숨길 것까지는 아니지만 막 드러낸다고 해서 갑자기 콤플렉스가 아닌 것이 되는 건 아니란

말이야. 네가 싫어하는 걸 싫어하지 않는 척하니까 네 마음이 힘든 거라고."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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