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트라우마 - 삶의 면역을 기르는 자기 돌봄의 심리학
멕 애럴 지음, 박슬라 옮김, 김현수 감수 / 갤리온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내 삶에 연결시켜 적용해 나를 돌보고 더불어 내 업무에도 도움을 준 심리도서다.

빅 트라우마와 스몰 트라우마의 개념을 구분지어 소개하고 각 장별로 글쓰기 과제나 실천해볼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제안하고 있어서 상담 업무에 도움이 됐다.

스몰 트라우마 개념은 이 책을 통해 먼저 안 건 아니었고 김현수 교수님의 강의에서 접하게 된 개념이었다. 흔히 트라우마하면 빅 트라우마(교통사고, 지인의 죽음, 아동학대 등)만 생각하는데 오히려 사람들은 스몰 트라우마(깨진 우정, 놓친 사랑, 가스라이팅, 현실과 이상의 괴리, 가면우울 등)을 더 많이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수용해 행동으로 옮기는 AAA접근법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셀프 상담으로 활용해보면 좋겠다.

기존에 청소년들과 자주 연습해보는 호흡법을 이 책에서는 ’불편한 감정을 가라앉히는 숨쉬기 운동‘으로 안내하고 있다. 일주일 동안 2명의 청소년에게 미션을 내줬는데 내가 알려준 호흡법보다 호흡을 잘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께 보내준 워크북에 기록해보며 내 마음을 돌보기를 할 수 있었고 서평활동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활용해볼 수 있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