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좋아하지 않는 것들
시모 아바디아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쟁하면 우리나라의 아픈 현실이었던 6.25 전쟁으로 북쪽 사람들이 남한 사람들의 허락도 없이 새벽에 탱크로 밀고 들어와 총과 칼로 남한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무너트렸던 것만 생각했지 전쟁 그가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전쟁 그는 파란 하늘과 푸른 초원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뛰노는 웃음소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을 그리고 책을 읽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며 포근한 햇살을 맛보는 일상의 평화를 전쟁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초롱초롱 반짝이는 밤하늘을 향해 붉은 폭탄을 쏘아대며 공포스럽게 칼과 총으로 위협한다.

전쟁 그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다. 그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어린아이들의 희망까지도 침범한다. 강제로 억압하고 짓누르며 진압한다. 그 힘에 짓눌리면 일어서기 힘이 들다.

전쟁이 좋아하지 않는 것은 또한, 사람의 관계에도 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며 함께 동거동락함이 즐거워햐 하는데 전쟁은 의심하며 나와 너의 다름을 적으로 간주해 대립의 각을 세우게한다.

이웃 간의 정도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문을 꽁꽁 걸어 잠그며 높은 담을 쌓도록 한다

🌿그렇다면 평화란 무엇일까?☘️
아침에 눈을 뜨니 나의 안방 창문으로 쏟아지는 아침 햇살과 이름 모를 산새 소리에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모닝커피 한잔으로 잔잔한 ccm피아노 선율의 찬양을 들으며 서평을 남겨본다. 평화가 달리 있을까? 비록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돌아가고 있는 일상이지만 이것이 평화요, 화평이요, 행복이지 않을까.

그렇다. 전쟁이 좋아하지 않는 것은 평화이다. 나의 하루의 루틴의 이 평화가 깨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