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영문법 마스터편 - 만화로 술술 읽으며 다시 배우는 만화로 술술 읽으며 다시 배우는 중학 영문법
다카하시 모토하루 지음, 후쿠치 마미 그림 / 더북에듀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영문법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식이 여전히 강합니다. 어느날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수능 강의를 보는데 강사가 관계대명사를 설명하며 “어려운 문법 용어 써서 미안하다”는 말을 할 정도로 문법 자체에 거부감과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말하기만 목표라면 문법을 굳이 깊게 파고들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있으나 읽기나 쓰기를 하기 위해서는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개념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피하고 싶다고 해도 중학교 내신 대비나 토익, 텝스등에서 문법은 결국은 피할 수 없고 어차피 반드시 거쳐야 하는 문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영어라는 언어 자체가 우리말과 어순도 다르고 구조도 다르기 때문에 익숙해지려면 문법에 대한 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문법을 되도록 빠르고 편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화로 술술 읽으며 다시 배우는 중학 영문법 마스터편>은 중학교 문법 학습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핵심 개념들을 만화를 활용해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조동사, 부정사, 동명사, 접속사, 비교 표현, 분사, 수동태, 현재완료, 관계대명사, 간접의문문 같은 주요 문법 항목을 다루고 있으며 각 개념의 쓰임과 형태를 그림과 대화 속 장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설명합니다. 특히 단순한 이론 나열이 아니라 원리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예를 들어 as~as 표현에서 앞 뒤 as의 역할 차이와 이를 통해 동급 문장이 왜 저런 방식으로 쓰이는지 설명해준다거나 조동사를 하나의 이미지로 단순화해 의미를 암기하기 쉽게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개념이 머리에 그려지듯 들어오게끔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문법이 낯선 사람도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단원 마지막에는 짧고 간결하게 핵심만 정리한 '정리 노트'가 수록되어 있어 내용을 되짚고 정리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만화로 내용을 익힌 뒤 요약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공부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이 책은 문법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중학생은 물론이고 오랜만에 다시 문법을 공부해보려는 성인에게도 잘 맞습니다. 기본적인 문장 구조를 이해하고 싶은 초보 학습자나 영어 글쓰기 전 문장을 정확히 짚고 싶은 분에게도 알맞은 구성입니다. 무엇보다 글이 아닌 그림 중심의 설명이어서 문법을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문법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영어 문장의 뼈대를 익히는 데 꼭 필요한 기초 문법을 만화를 통해 다시 점검해보고 싶은 분에게 권할 만한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잘러로 등극하는 비즈니스 영어 수업 - 글로벌 기업 수석 매니저, 20년차 선배가 차근차근 알려주는 4주 실무 영어 프로그램
백원정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업무에서 영어를 마주할 때마다 “완벽하게 써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영어는 시험을 위한 영어와는 많이 다릅니다. <일잘러로 등극하는 비즈니스 영어 수업>은 문법이나 회화 표현을 다루는 책이 아닙니다. 대신 이메일 한 줄, 회의 중 한마디, 의견을 조율하는 문장 하나처럼 ‘실제 회사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영어’를 다루는 실전형 책입니다.


이 책은 영어가 단순한 언어가 아닌 ‘업무 도구’로 작동하는 방식을 설명합니다. 업무 속에서 영어를 쓴다는 것은 단순히 말이나 문장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고 상황에 맞는 표현을 고르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 감각은 공부로만 익히기 어렵고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체득되는 것이라는 저자의 생각이 책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책은 불필요한 설명을 덜어내고, 실전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을 간결하게 정리해줍니다. 회의에서 말을 꺼내야 할 때, 이메일로 이견을 조율할 때, 영어로 프레젠테이션 작성하는 방법, 스몰토크 때 쓰면 좋은 문장과 같은 여러 상황별 사용하는 영어를 상황별로 제시해 주기 때문에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일잘러로 등극하는 비즈니스 영어 수업>에서는 영어 실력을 완벽하게 다듬기보다는 당장 필요한 문장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어떻게 비즈니스 상황에서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지를 상황별로 다뤄 줍니다. 외국계 회사에 입사했거나 입사를 앞둔 분, 회화는 어느 정도 되지만 업무에서 영어를 쓰는 데 막막함을 느끼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시험 영어가 아닌 ‘진짜 일할 때 쓰는 영어’가 궁금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명의 기술 - 3분도 길다. 30초 안에 상대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라
이누쓰카 마사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종종 내가 원하는 바를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하지 못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발성이나 목소리의 크기와 같은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설명하는 방법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설명의 기술>은 말하는 사람 중심이 아닌 듣는 사람의 관점에서 설명을 구성하는 방식에 주목한 책입니다. 말하기를 중심 주제로 다룬 자기계발서가 많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도 상대를 기준으로 설명을 구조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원칙을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집니다. 단순히 말을 잘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조정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책에서는 설명이란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니라 목적을 가진 전달 행위라고 전제하며 그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11가지 프레임을 소개합니다. 이점 호소, 대비, 인과, 컷 다운, 파괴, 뉴스, 희소성, 복선 회수, 결정 유도, 자기 주장, 결여 어필 등 각각의 프레임은 상황과 대상에 따라 설명 방식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상대의 기존 인식이 강할 때는 파괴 프레임을 활용해 그 생각을 허물고 새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결정을 유도할 상황에서는 결정 유도 프레임을 통해 상대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끌 수 있습니다. 설명은 말하는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구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 프레임들은 모두 실용적인 판단 기준이 됩니다.


각 프레임에는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가 함께 제시되며 ‘바로 쓸 수 있는 표현’도 수록되어 있어 단순한 개념 설명에 머물지 않고 실제 활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설명이 필요한 순간은 자기소개나 면접 같은 특별한 자리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주 발생하는데 이 책은 그런 상황에 맞춰 표현을 다듬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그래서 읽는 동안 독자는 '내가 지금까지 말하는 방식이 왜 전달되지 않았는가'를 돌아보게 되며, '어떻게 바꾸면 더 잘 통할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얻게 됩니다.


<설명의 기술>은 말하는 능력보다 전달하는 방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을 해도 상대가 이해하지 못해 답답했던 경험이 있거나 중요한 자리에서 말이 엉켜 설득에 실패한 경우라면 이 책의 구조화된 설명 방식은 직접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설명의 실패는 어휘력 부족이나 긴장감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전달자의 자기 중심성을 내려놓고 설명을 다시 설계하는 훈련을 유도합니다. 말의 논리를 정리해 보고 싶은 직장인, 발표나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 고객을 설득해야 하는 영업 종사자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으며 말에 자신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이 책이 제시하는 11가지 프레임이 유용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 공부 고민 상담소 - 중학생을 위한
김민주 외 지음 / 푸른들녘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암기라는 단어가 주는 부담감 때문에 역사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채 교과서 속 정보만 암기하던 기억은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경험일 것입니다. 하지만 <역사 공부 고민 상담소>는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생각하며 읽는 역사로 안내합니다. 이 책은 ‘역사 공부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들을 위해 질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풀어나가며 독자가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역사에 대한 흥미가 부족했던 이들도 책장을 넘기며 차츰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듭니다.


책은 역사 공부에서 흔히 마주하는 고민들을 주제별로 정리해 하나씩 짚어나갑니다. 예를 들어 사건의 원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역사적 사실과 해석은 어떻게 구분되는지 같은 질문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기존의 지식 전달 위주 설명과는 달리 이 책은 학생이 스스로 물음을 던지고 자신만의 답을 생각해보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러한 방식은 독서 과정에서 능동적인 사고를 유도해 역사에 대한 관점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책의 문장은 어렵지 않고 일상적인 표현을 바탕으로 설명이 이어져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뿐 아니라 교사나 학부모에게도 충분히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정 학년이나 시험 대비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역사 공부의 방향성과 태도에 대해 폭넓은 통찰을 제시합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한 공부법과 같이 기존의 공부법에만 머무르지 않고 책으로 하는 공부 이상의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수 많은 유튜브 영상중 어느 기준으로 아이에게 추천 할 수 있는지 추천 유튜브 목록과 판단 기준을 제시해줘 학부모들이 읽고 참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역사 공부 고민 상담소>는 역사 공부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단순히 내용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역사적 사고를 키우는 연습을 통해 독자는 더 넓은 시야로 과거를 이해하게 됩니다. 암기 중심의 수동적인 역사 공부에 지쳤거나 역사에 대해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전혜린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데미안>은 인간 내면의 갈등과 자아의 탄생을 정면으로 다루는 작품입니다. 이 책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독일어 원문의 어법과 단어의 의미를 충실히 살려 번역한 판본이라는 점에서 더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단순한 직역이나 자유로운 의역이 아닌, 작가 헤르만 헤세가 쓴 문장의 숨결과 어조를 살려낸 번역은 원작을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문학적으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독일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원문이 지닌 분위기와 흐름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은 에밀 싱클레어라는 인물이 기존 질서의 틀 속에서 벗어나 자기 내면을 탐색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가 만난 데미안은 단순한 친구나 스승의 위치를 넘어서, 내면의 또 다른 나이자 진정한 자아를 이끄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선과 악, 종교와 자유, 현실과 이상이 충돌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독자의 내면을 자극합니다. 전혜린은 해설에서 '데미안은 결국 우리 자신의 또 다른 분신'이라고 말하며 작품 속 인물이 던지는 질문을 현실의 우리 삶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줍니다.


<데미안>은 독일 표현주의 문학의 중요한 작품이자 자아를 향한 탐구의 고전입니다. 어린 시절의 혼란과 성장통, 내면의 목소리를 따르기까지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한 번쯤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원문의 깊이를 살린 이번 번역과 전혜린의 상세한 작품 해설은 작가의 사유를 더 가까이에서 느끼게 해주며 진지한 독서를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