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트레이시 성공 불변의 법칙 - 모든 일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해낼 수 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김정혜 옮김 / 미래지식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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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성공 불변의 법칙>은 ‘성공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허락된 결과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주어질 수 있는 법칙의 결과’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12가지 원칙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느껴지는 가장 큰 특징은 추상적인 말 대신 구체적인 행동 전략을 반복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각 장마다 단순한 설명을 넘어서 일상 속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 있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예를 들어 목표 설정에 관한 장에서는 막연한 희망이 아닌 계획과 실행 사이의 연결 고리를 짚어 주며, 관계에 대한 장에서는 ‘성숙함’이라는 감정이 아니라 습관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이 책은 이론 중심이 아닌 실천 중심이라는 점에서 기존 자기계발서와 구별됩니다. 트레이시는 직접 강의와 컨설팅을 통해 체득한 지식들을 기반으로 독자에게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특히 ‘운’과 ‘잠재력’에 대한 장은 다소 추상적인 주제를 구체적 행동으로 번역해냄으로써 자기계발의 맹점인 ‘막연함’을 효과적으로 해소해줍니다. 특히 각 장 말미에 마련된 10분 필사 페이지는 책의 내용을 이론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내용 구성 또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특정 주제를 골라 읽어도 이해에 무리가 없으며 전반적으로 읽었을 때에는 삶 전체를 아우르는 관점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인간관계에 관한 장에서는 신뢰와 성숙함이 중심 주제로 등장하고, 경제적 자유를 다룬 장에서는 사고방식과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독자는 이러한 구성 안에서 자신이 놓치고 있던 부분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성공 불변의 법칙>은 성공을 하나의 기술로 바라보며, 누구나 반복과 연습을 통해 다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삶의 방향을 다시 설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설계도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자기계발서를 자주 접해왔던 독자든, 이제 막 변화의 필요를 느낀 독자든 이 책을 읽는 다면 얻어가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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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이해하는 쇼펜하우어 - 쇼펜하우어 철학을 관통하는 50가지 키워드
이채윤 지음 / 행복한마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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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고양이도 이해하는 쇼펜하우어>는 난해하다고 여겨졌던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고양이라는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흥미로운 철학 입문서입니다. 쇼펜하우어가 남긴 문장은 어렵고 어두우며 종종 냉소적이지만 이 책은 그것을 부드럽게 풀어냅니다. 제목처럼 ‘고양이도 이해하는’ 방식으로요. 이 책에서 고양이 제스퍼는 단순한 해설자가 아니라 철학의 전개를 이끄는 주체이며 독자는 철학자와 고양이의 대화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철학 개념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제스퍼를 통해 철학에 거리감을 느끼는 독자에게 접근 가능한 길을 보여주며 어려운 개념을 무리한 요약이나 도식화 없이 친숙한 언어로 연결해 줍니다.


책은 총 10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쇼펜하우어의 삶과 사상을 주제 중심으로 나누어 풀어갑니다. 철학자 개인의 생애를 다룬 1부에서는 쇼펜하우어가 왜 외로움과 적대감 속에 살아야 했는지, 어머니와의 갈등이 철학이 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이후 ‘표상’과 ‘의지’라는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한 철학 이론은 2부와 3부에서 구체화되고, 4부에서는 그 철학이 고통과 허무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다룹니다. 중반부 이후로는 예술과 사랑, 동양 사상과 윤리, 죽음이라는 주제를 따라가며 쇼펜하우어의 세계관이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보여줍니다. 마지막 10부는 고통을 삶의 본질로 받아들이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을 담고 있습니다.


쇼펜하우어 철학의 핵심은 세계가 객관적 실재가 아니라 주관적 표상이라는 주장입니다. 이 책은 그 사상을 무리하게 단순화하지 않으면서도 고양이라는 존재를 통해 부드럽게 전달해 줍니다. 또한 인간이 끊임없이 욕망하고 실망하는 이유는 우리 안의 의지가 멈추지 않기 때문이며 그러한 의지를 멈추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로 가는 길임을 고양이와의 대화를 통해 전달해 줍니다.


왜 고통스러운가, 왜 사랑이 불편한가,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같은 물음들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게 되는 것입니다. <고양이도 이해하는 쇼펜하우어>는 그 질문들에 대한 쇼펜하우어의 생각을 독자들에게 설명해줍니다. 고양이 제스퍼의 시선을 빌린 이 사유의 여정은 철학을 읽는 행위가 삶을 살아가면서 한번씩 하게 되는 질문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적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고양이도이해하는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 #이채윤 #행복한마음 #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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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의 시대를 말하다
배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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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마약, 중독의 시대를 말하다>는 마약이라는 단어가 먼 범죄의 언어가 아니라 바로 일상 속 습관과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게 경계하지 않는 커피나 술 같은 물질도 중독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은 중독의 범위를 새롭게 생각하게 만듭니다. ‘약물’이라는 단어가 의료나 범죄 영역에 한정되지 않고 일상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다는 사실을 짚어주면서, 경계심을 높이기 위한 책의 기획 의도가 분명하게 전달됩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이 점진적으로 중독의 위험성을 심화해 보여줍니다. 1장에서는 커피, 담배, 술처럼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약물을 출발점으로 설정하여 문제의식에 쉽게 접근하게 해 줍니다. 2장과 3장은 병원에서 처방되는 수면제나 진통제, 그리고 불법 마약류인 필로폰, 코카인 등으로 논의를 옮겨 갑니다. 이 장에서는 단순히 불법 마약만을 문제 삼지 않고 병원에서 합법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에도 중독 가능성이 내재돼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마지막 4장은 중독 이후의 현실을 다룹니다. 단순히 예방을 외치는 데 그치지 않고 중독자의 삶과 그 가족이 겪는 파괴적인 결과를 언급함으로써 공동체 전체가 마약 문제에 연루될 수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펜타닐, 펜터민 같은 마약류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구조적 허점도 언급되며 단속보다 예방교육과 같은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마약이 단순히 범죄의 문제가 아니라 습관과 생활, 의료와 제도에 걸쳐 있는 복합적인 사회 문제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읽고 나면 중독은 약물의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문제라는 사실을 분명히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 점에서 이 책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우리 생활 근처에 있었던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마약과 잘 알고 있는 마약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약중독의시대를말하다 #마약중독 #마약 #배현 #두드림미디어 #펜타닐 #수면제 #코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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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비트코인과 화폐의 역사 -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과거·현재·미래 사회의 돈 이야기
김지훈(제이플레이코) 지음, 김혜원 그림 / 체인지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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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10대를 위한 비트코인과 화폐의 역사>는 디지털 화폐라는 낯설고도 복잡한 주제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한 책입니다. 최근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돈의 개념 자체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왜 우리가 돈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예시와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구성은 경제 개념을 단순히 이론으로 설명하지 않고 돈이 생겨나고 변화해온 역사적 맥락 속에서 실물경제의 흐름까지 함께 짚어주는 방식입니다. 조개껍데기부터 금, 지폐, 비트코인까지 이어지는 흐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돈의 형태와 가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해줍니다.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사회·기술·역사적 맥락 속에서 등장한 새로운 자산이라는 점을 짚는 점도 이 책의 특징입니다. 특히 각 장의 마지막에 수록된 학습 만화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 지식을 좀 더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데 효과적이며 내용 이해를 돕는 동시에 지루할 틈 없이 흥미를 유지한 채 독서를 지속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블록체인 생태계, 스마트 계약, 디지털 자산 같은 용어들도 사회적 의미에 초점을 맞춰 서술되어 있어 사전 지식이 부족한 독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10대 독자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점은 실생활과 연계된 경제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돈을 그저 쓰는 수단이 아니라 사회 변화의 중심에 있는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도록 유도하는 점에서 단순한 경제 상식서와는 차별화됩니다.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현실적인 경제 개념들을 교과 밖에서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으로 생기부에 쓸 점이 생긴다는 점에서 생기부 필독서로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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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보다 시코쿠
김환.김자람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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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일본은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해외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도쿄와 오사카 같은 대도시는 물론 최근에는 후쿠오카와 삿포로 규슈 일대의 소도시까지 다양한 지역이 알려지며 관광의 폭도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코쿠는 아직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지만 자연과 도시의 균형이 잘 잡힌 섬으로 일본의 또 다른 면모를 조용히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결혼보다 시코쿠』는 바로 이 시코쿠의 매력을 두 사람의 시선으로 담아낸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 형식을 따르지 않습니다. 연애 11년 차 커플이 시코쿠 곳곳을 함께 걸으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아직 오지 않은 결혼이라는 주제에 대해 스스로 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여행지는 다카마쓰 도쿠시마 마쓰야마 같은 시코쿠의 소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전거를 타지 못했는데 민박에 도착하자 자전거가 있어서 도전해 본다거나 아침잠이 많은 애인을 두고 자전거를 타고 장을 보러 가는 등의 장면을 통해 지역의 생활감뿐 아니라 두 사람의 오래된 관계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 한 챕터씩 번갈아 쓰면서 같은 상황에서 서로가 느낀 점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이 흥미로웠고 서로의 행동 루트를 어렴풋이 아는 듯한 묘사도 재미를 더합니다. 연애 11년 차가 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맞춰가는 모습이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 인상 깊었습니다.

『결혼보다 시코쿠』는 일본 소도시에 대한 매력적인 여행기이자 오랜 관계에 대한 진솔한 보고서입니다. 연애와 결혼 사이 익숙함과 설렘 사이를 걷는 이들의 여정은 지금의 관계에 질문을 던지는 이들에게 조용한 공감을 전합니다.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여행은 두 사람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그 변화를 돌아보는 일은 어쩌면 결혼보다 더 깊은 약속일지도 모릅니다.



#결혼보다시코쿠 #김환 #김자람 #브레인스토어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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