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AI 지금, 만나러 갑니다 - 교양으로 읽는 AI의 모든 것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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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나날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미 AI로 만들어진 이미지나 뉴스는 일상에서 너무 흔하게 보이고 있고 미국에서는 실제로 AI가 신입 사원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어 30세 이하의 채용건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올 정도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헬로 AI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인공지능을 막연히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고 ‘만남’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인간과 AI의 공존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을 제시합니다. 인공지능이 이미 우리의 일상과 사회 구조 전반에 스며든 지금, 저자는 AI를 두려움의 존재로 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로 인식하며 그 관계를 성찰의 대상으로 삼아 AI 시대에 인간이 어떤 태도와 역할을 가져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책은 사계절의 흐름처럼 인공지능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봄에는 인공지능의 등장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여름에는 기술을 이해하며 삶에 스며드는 변화를 경험하는 단계, 가을에는 AI와 인간의 약점과 강점을 비교해보며 서로를 확인하는 과정, 겨울에는 AI 시대의 위기와 불안을 이겨내는 방법을 다루고 마지막으로 다시 맞이하는 봄에서는 인간과 AI가 함께 나아가는 행복의 과정에 대해 서술합니다. 이처럼 사계절이라는 구조를 통해 인공지능의 발전과 인간의 적응 과정을 독자가 이해하고 AI 기술 변화의 흐름을 쉽게 따라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AI를 두려워하거나 거부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AI를 이해하고 그 가능성을 함께 탐구할 때 인간의 세계는 더 넓어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헬로 AI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인공지능이라는 낯선 존재를 다시 한번 바라보게 만들며 기술과 인간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다리를 놓아줍니다. 인공지능의 시대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 AI기술 속에서 인간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그 해답을 찾아가는 길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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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리커버 에디션) - 세계 최고 멘토들의 인생 수업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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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는 흔히 ‘게으른 완벽주의자’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입니다. 완벽한 조건이 갖춰질 때까지 기다리다 결국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 계획은 세우지만 실행이 따라가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명확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완벽을 추구하는 태도가 오히려 행동을 가로막는다는 점을 짚으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라고 강조합니다. 완벽한 순간은 결코 오지 않으며 작은 행동이야말로 변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133명의 인생 현자들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법”을 전해주며 머뭇거림이 길어질수록 기회는 멀어진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성공의 비결보다 ‘실행’의 힘을 보여줍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한 걸음 내딛는 용기, 5분의 행동, 하나의 선택, 작은 습관이 결국 일상의 변화를 만들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힘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는 단순히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제시해 온 원칙을 반복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인생 현자들의 경험과 통찰을 엮으면서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독자가 ‘지금 시작할 수 있는 것’에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만듭니다. 각자의 인생에서 후회와 미룸을 극복한 이야기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미룸과 망설임에 지친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지금 행동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은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오늘 시작하라”는 단순한 문장을 넘어 실천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지금 하는 행동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위로와 함께 지금 당장의 작은 행동이 모여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된다는 믿음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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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홍석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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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생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은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전하는 삶의 지혜와 성찰을 담아낸 에세이입니다. 성장과 품격, 영성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자신의 경험을 풀어내며 단지 성공한 내용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삶을 살아보면서 느낀 자신의 삶의 속도와 방향을 우리에게 전달해줍니다.


이 책의 매력은 ‘성장’의 여정을 인간적 이야기로 풀어낸다는 점입니다. 리콴유와 머독등 해외 유명인사와의 만남을 통한 성장과정 뿐만 아니라 화려한 경력 뒤에 있는 끊임없는 갈등과 책임까지 저자는 그 경험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단순히 잘 나갔던 순간만을 강조하지 않고 어려움과 허탈함, 선택의 무게까지 함께 드러내며 성공의 이면에 깔린 인간적 고뇌와 결단의 순간을 보여줍니다.


또 ‘품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삶의 태도와 인간관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합니다. 말과 태도, 습관의 중요성을 짚고 대화 속에서 배려와 공감을 실천하는 법을 강조하며 ‘비평가가 아니라 주인으로 살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나아가 그는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삶의 이야기를 ‘영성’의 영역까지 확장합니다. 물질과 성공으로 채워진 세상 속에서 나눔과 겸손, 중도의 미덕을 이야기하고 외형적 성취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마음을 채워나가는 삶에 대해 말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수많은 정보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통해 길어낸 깊이 있는 통찰입니다. 사회적 성공이나 역할이 아닌 인간 그 자체의 무게와 온도를 느끼고 싶은 사람, 삶의 방향성에 고민이 있는 사람, 또는 무심히 흘려보낸 시간을 되돌아보고 싶은 누구에게도 읽을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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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과 영감을 더하는 전국 문구점 도감 - 문구인이 사랑하는 전국 문구소품샵 35곳
모두의 도감 편집부 지음 / 모두의도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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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취향과 영감을 더하는 전국 문구점 도감>은 전국 곳곳의 35개 문구점을 다루며 각각의 문구점이 어떤 철학과 개성을 지니고 있는지 세밀하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문구점들은 모두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도리작업실’은 일상 속 평범함을 소중히 여기는 공간으로 따뜻한 감성이 느껴집니다. 반면 ‘포인트오브뷰’는 감각적인 구성과 다양한 테마를 통해 창작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해줍니다. ‘롤드페인트’처럼 마스킹테이프 하나에 집중한 곳도 있고 ‘덴스 버라이어티 스토어’처럼 빈티지 감성의 문구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드는 곳도 있습니다. ‘풀풀’은 자연과 음악에서 얻은 평온함을 담은 문구를 선보이며 ‘여름문구사’는 동네 문구점 특유의 친근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정보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각 공간을 직접 거닐고 있는 듯한 감각적인 묘사를 통해 독자가 문구점의 향기와 공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이끕니다.


이 책은 현대의 빠른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취향과 여유를 찾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디지털로 가득한 시대에 손으로 쓰고 붙이고 꾸미는 문구의 세계는 잊고 있던 감각을 되살려줍니다. 문구를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공간 디자인이나 창작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취향과 영감을 더하는 전국 문구점 도감>은 예쁜 문구를 찾는 즐거움뿐 아니라 문구점의 공간이 제공하는 감성도 같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책의 분량은 크지 않지만 문구점마다 담긴 이야기가 알차고 사진과 설명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어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구점을 알고 싶은 사람, 독특한 문구를 통해 나만의 세계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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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묻고 마음이 답하다
서은희 지음 / 이비락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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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람의 몸은 스물다섯 살을 정점으로 세포의 재생 속도가 점점 느려지며 서서히 하락기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려 하면 의지 부족으로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묻고 마음이 답하다>는 그런 현실 속에서 몸과 마음이 어떻게 함께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에세이입니다. 오랫동안 요가를 해오던 저자가 허리 통증을 겪으며 근력 운동을 시작하고 그 과정을 통해 몸의 변화뿐 아니라 마음의 변화를 체험하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몸의 변화가 마음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허리 통증이 완화되고 자세가 안정되자 저자의 마음에는 여유와 자신감이 생겼고 이전보다 감정의 기복이 줄어들었다고 고백합니다. 운동이 단순히 체력을 위한 행위가 아니라 삶의 태도와 연결될 수 있음을 저자는 직접 증명해 보입니다. 이런 변화는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지만 꾸준함이 만들어내는 힘을 믿고 그 과정을 성실히 이어가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특히 이 책이 돋보이는 점은 저자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변화까지 함께 그려낸다는 점입니다. 운동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나는 부모님 나이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늘 자신의 루틴만 고집하던 남편이 헬스를 시작하는 장면에서는 최근에 읽은 책 렛뎀 이론이 떠올랐습니다. 성인이 된 사람은 명령으로 바꾸기보다 자신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스로하려는 의지가 생기도록 내버려두는 것(렛 뎀)이 결국 사람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라는 책인데 저자의 남편이 변화하는 모습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흥미롭게 읽혔습니다.


또한 각 장마다 헬스와 관련된 다른 책이나 에세이를 함께 소개해 주기 때문에 운동과 자기 관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덧붙여 읽기에도 알맞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운동에 관한 이론서라기보다 삶과 연결된 경험담에 가깝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읽히며 짧은 문장 속에서도 꾸준함과 자기 성찰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몸이 묻고 마음이 답하다>는 몸을 다루는 책이면서 동시에 마음을 어루만지는 책입니다. 운동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몸의 신호를 듣고 싶지만 방법을 몰랐던 사람에게 이 책은 좋은 출발점이 되어 줍니다. 각 장이 길지 않아 잠깐의 시간에도 읽을 수 있으며 한 문단 한 문단이 삶의 속도와 균형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저자가 운동을 기록하며 자신을 탐구해 나가는 과정은 독자로 하여금 몸을 통해 마음을 단련하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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