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을에 한번 와 볼라요? - 제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9
고재은 지음, 양상용 그림 / 문학동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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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을에 한번 와 볼라요??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부터 궁금증이 생겼다. 나도 물론 표준어를 쓰지는 않지만 책에 그것도 제목이 와 볼라요라니... 난 대뜸 (네 갈께요!!라고 대답할뻔 했다..) 농담이고.. 제목이름 때문에 놀라고 제목의 글씨체 때문에 또 한번 놀랐다. 책 제목을 보면 거의 컴퓨터 작업을 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예외였다. 붓글씨로 쓴것 같았다. 그러니 마음에 와 닿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7명 나오는데 아니 흰둥이 까지니까 8명이 있고 이름까지 적혀 있었다. 이렇게 쓰여져 있으니 느낌이 새로웠다. 이 책은 성실이 엄마가 강마을에 있는 아이들 집이나 있었던일을 얘기해주는데 말하는 사람이 다를 수록 이야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이야기 중에서 독바우 이야기가 가장 가억에 남는데,독바우 엄마가 광필이네 집 문을 닫아주기만 했었다. 그러나 집에 큰돈이 없어져서 광필이 아빠는 독바우 엄마를 의심했지만 다행이 돈을 모두 찾아서 독바우 어머니의 누명은 모두 없어졌다. 이 책을 읽고 김천도 물론 시골이지만 아파트에 살고 집집마다 모두 바빠서 함께 이야기 나눈 적이 많이 없었는데 이 책속의 아이들이 자유로워 보이고 그 구수한 사투리가 좋아서 자기 전에 읽었는데 꿈에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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