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런닝구 보리 어린이 3
한국글쓰기연구회 엮음 / 보리 / 199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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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의 런닝구를 읽었다. 엄마의 런닝구는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동시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쓴 시 내용을 모아 놓은 것인데 읽어보니 재미있는 시 내용이 많았다. 시 표지에는 나무에 참세 떼들이 모여 있는 그림이다. 난 엄마의 런닝구에 나오는 시중에서 재목에 나오는 것 처럼 엄마의 런닝구가 재일 기억에 남는다 그 이유는 엄마의 절약성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버지가 런닝구를 쭉쭉 쨌다. 엄마는 와 이카노, 너무 째마 걸레도 못한다. 엄마는 새걸로 갈아입고 째진 런닝구를 보시더니 두번 더 입을 수 입을 수 있을 낀데 한다.'라는 구절이 정말 재미있었다. 엄마의 런닝구에서 시들의 제목이 정말 돋보이고 좋은 소재 였던것 같다. 보통 아이들에게 시를 쓰라고 주제를 내어 주면 아이들은 화려하고 꾸며서 쓰는데 바쁘다. 하지만 엄마의 런닝구나, 탄광마을 아이들등 옛날 아이들이 쓴 시를 읽으면 솔직하고 자신의 감정표현을 잘 털어놓아서 시를 썼다. 그래서 난 이 시책을 읽고는 시는 솔직하고 읽는이가 동감할 수 있고 감동을 줄수 있는 시가 더욱 멋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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