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삼켰어요 창비아동문고 238
질 아비에 지음, 백수린 옮김, 키티 크라우더 그림 / 창비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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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름을 삼켰어요를 모두 읽었다.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실 때 정말 재미있다고 하셔서 기대를 걸고 읽어 보았다. 참 엉뚱하기도 하면서 재미있기도 한 책이었다. 표지에 그림이 참 웃겼다. 왜냐하면 무스를 머리에 발라서 뒤로 쓰윽 넘긴 것 같은 한 남자 아이의 뱃속에는 책의 재목 구름을 삼켰어요와 어울리게 구름이 있었다. 이 책의 내용은 처음에는 주인공인 엘리오가 엉뚱한 상상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파리의 암호, 문어는 곡예사, 반은 비버 반은 악어, 달팽이가 그린 그림, 귓속에 거미가 이렇게 5가지 말이다. 나는 이 5가지 중에서 파리의 암호가 가장 인상깊었다. 그 이유는 파리가 항상 직각으로 날아다니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난 항상 파리가 나타나면 요리죠리 피하기만 하거나 파리채를 가지고 파리를 잡으려고 폴짝 폴짝 뛰어다니기만 하니 때문에 그런 생각은 한번도 한 적이 없다. 파리가 나타나 음식에 앉으려고 할때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쫒아보내는 나. 파리에 대해서 자세히 관찰한 적은 한번도 없다. 파리가 직각으로 날아다닌다는 말을 듣고 파리가 참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엘리오는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부모님은 그것을 아주 싫어하셔서 아빠가 엘리오에게 그러고 있다가는 구름을 삼키게 된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엘리오가 입을 항상 다물고 있어서 부모님이 엘리오를 다시 되돌려 놓기위해 콜라를 먹였다. 콜라를 먹고 엘리오는 물방울이 톡 튀어나왔다. 난 이글을 읽고, 나도 상상한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멍하게 있는데 우리 부모님은 방해 하지 않고 가만히 계시는데 엘리오의 부모님은 엄격하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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