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은 흐른다 - 하 한빛문고 10
이미륵 지음, 윤문영 그림 / 다림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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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은 흐른다?? 난 처음에 제목을 보고 무슨 이야기 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읽어보니 일제 시대에 이야기를 생각해서 쓴 글인 것 같았다. 난 이글 부분 중에서 미륵이와 수암이가 어렸을때가 제일 재미있었다. 수암과 미륵이는 같이 공부하는 동무 이다. 여름에는 시원하는 계곡에서 놀고 혼날때는 같이 혼나는 죽마고우이다. 한날 수암이가 글쓰는 종이를 가지고, 연을 만들어 버렸다. 미륵이는 그져 구경만 하고 있었다. 어느날 훈장님에게 들켜서 종아리를 맞게 되었다. 수암이는 미륵이는 그저 구경만 하고 있었다고 말했지만 미륵이도 3대를 맞게 되었다. 미륵이가 자라자, 미륵이의 어머니께서 압록강을 넘어서 도망을 가라고 하였다. 미륵이는 다행이도 들키지 않고 강을 지날수 있었다. 강을 건너 친구 들을 만나서 유럽에 가는 것을 꿈꾸었다. 미륵이는 고향에 편지를 보냈지만 답장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 뒤에 답장이 오게 되었다. 하지만 답장은 슬픈 얘기였다. 바로 어머니가 시름시름 앓다가 돌아가신 것이었다. 난 이글을 읽고, 내가 지금 이 세대에 태어난 것이 기쁨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일제시대의 고통을 느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책의 뒷글에 대해 궁금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미륵이는 어떻게 될까하는 생각이 머리에 맴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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