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술 비룡소 걸작선 15
미하엘 엔데 지음, 레기나 켄 그림,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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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난 오늘 마법의 술을 읽었다. 늘 버릇같이 보는 표지그림. 까마귀와 고양이가 서로 보고 있고 배경은 마치 우리 학교 과학실 같다. 난 여기가 어디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읽고 보니 내가 궁금해 하던 답이 나왔다. 이르비처와 그의 이모는 자신들이 압류를 당하지 않기 위해 마법의 술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술을 먹고는 취해 자다가 밤 12시가 되어서 구더길리우스가 그들의 이마에 압류장을 부쳤다. 나 이 뒷이야기가 어떻게 될까 생각하다가 내가 지어보기로 했다. (그들은 저승사자와 함께 지옥으로 갔다. 하지만 그들은 술에 취해 자고 있었으므로 지옥인줄 몰랐다. 그저 뜨거운 용암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이르미처의 이모는 저승사자에게 돈을 주고 집으로 보내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저승사자들은 못들은 척 했다. 이르비처와 그의 이모는 쇠의 감옥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은 불에 달구어지면 뜨겁고 밤이 되어 식으면 영하 100도가 넘을 정도로 추웠다. 1년이 지나 이르비처와 그의 이모는 청소를 하는 척 하며 도망 쳐서 나오기로 했다. 용암이 있는 다리를 건너려고 하자 저승사자들이 다리를 부숴버렸다. 용암에 빠진 이르비처와 이모는 용암에 녹았다. 그러자 용암이 차가운 얼음판이 되었다.) 이 글을 읽고, 나는 판타지 영화나 책을 자주 즐겨 읽지 않는데, 마법의 술을 읽으니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마법의 힘을 가져서 마음 것 한번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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