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데기 죽데기 - 보급판
권정생 / 바오로딸 / 1999년 8월
평점 :
품절


오늘 밥데기 죽데기를 모두 읽었다. 권정생 선생님께서 지은 이야기 이다. 나는 평소 권정생 선생님을 많이 존경했었다. 그 중 강아지똥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감동도 주면서 교훈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내가 그 책을 읽으므로 인하여 내가 사는 의미와, 행복함을 느꼈다. 흔히 사람들은 동화책을 아주 시시하게 여긴다. 그래서 책을 읽는다고 했을때도 동화책 따위를 무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동화책도 책이기도 하고 재미있고 동심속으로의 여행으로 항상 읽고나면 기분이 좋다. 밥데기 죽데기..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난 처음에 밥과 죽이 나오는 이야기 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것에 의해 정말 내가 이렇게 까지 생각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늑대할머니는 자신의 남편과 자식을 죽인 사냥꾼을 죽인사람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밥데기와 죽데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1명은 죽어버리고 나머지 한사람 사마귀 아저씨만 남게 되었다. 하지만 그마져, 죽어버려 복수할 사람이 없어져버렸다. 하지만 서울에 와서 이렇게 답답하게 사는것이 보기 딱해서 할머니가 요술을 부려 세상을 따뜻하게 했다. 이 책을 읽고, 삶의 소중함이 느껴졌다. 사람들은 흔히 자기 자신만 행복하면 된다는 생각, 의식을 가지고 있다. 다른사람은 생각하지 않고 나에게만 이득이 되는 것을 한다. 국어 읽기책에 방구 아저씨를 배웠는데, 일제 강점기때 이장 처럼 그렇게 눈치만 보고 일본사람들에게 우리 나라 사람들의 잘못을 일러받쳐서 살기 힘들게 해버린다. 나도 다른사람에게 쓸모 없는 사람이 되지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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