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신 대만 간식 나왔습니다 - 로컬 먹거리 모음 80
송채원(송차이) 지음 / 책밥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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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팩데믹이 중국발로 터지고 뉴스가 나오기 정확히

한 달전에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까지 마쳤는데 갑작스런 봉쇄가

되는 바람에 3월에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던 아픈

기억을 아직도 갖고 있는데 문제는 지금까지도 떠나지 못했어요.​

다시 해외 여행이 재개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직까지

대만과 중국은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고 일본이나

동남아를 더 자주 다녀왔다는 것이 좀 의아하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제가 대만 여행을 포기한 것은 아니기에 갈 의향은

있으니 무려 햇수로 오 년전에 세운 계획이나 일정은

이미 너무 바뀐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은 불가피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때도 지금도 변함없이 로컬 맛집 위주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은 똑같았기 때문에 요즘 대세라는 대만 식도락여행 맛집추천

알차게 잘 되어 있는 먹방여행 가이드북 출간 소식이 반가웠답니다.



책밥 ​출판사의 신간도서 주문하신 대만 간식 나왔습니다 대만여행

가이드 북 속에는 로컬 먹거리 모음 80 이외에도 맛집 107곳을

저자분이 직접 타이베이, 타이난, 지룽, 자오시 각지의 현장에서 먹고

보고 맛보며 발견한 현지인맛집 메뉴를 소개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아이들이 이제 좀 성장했다 싶을 때 미식 여행 계획했었던 이유가

애들과 함께 먹고 싶은 음식이 많아 아시아 맛집 테마여행 알아봤던

것인데 지금은 시간이 더 많이 흘러 더욱 다양한 메뉴도 가능할듯합니다.​

다만 너무 멀리 가기에는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무리겠다 싶어서

아시아여행 알아봤는데 일단 맛집여행 간다고 하면 무조건

대만이 우선순위인지라 이 도서와 함께 별미여행 계획중이랍니다.


대만이 미식의 나라이긴 하지만 로컬맛집 정보까지는 알기 힘들었는데

이 도서를 보니 편의점, 마트, 길거리음식, 아침식사전문점, 프랜차이즈, 카페

뿐만 아니라 과일가게와 선물가게 및 여행선물추천 까지 도와주더라구요.​

보통 로컬 여행 정보라고 하면 최선이 야시장 먹거리 정도가 전부인데

그야말로 대만의 맛나고 그 나라의 특색 있는 로컬 음식을

총망라하고 있는데 저는 망고빙수, 카스테라나 버블티 정도만

인지했었기에 고구마볼, 대만소시지, 딴삥, 판투안 등등

듣도 보도 못한 재미있고 신기한 먹을 것들이 가득해서 좋았답니다.


게다가 대만 여행 정보툰 작가인 송차이 저자님은 맛있는 음식에

진짜 진심이었는데 로컬 맛집 탐방과 소개 정도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먹으면 현지인처럼 맛볼 수 있는가까지도 촘촘히 알려주더라구요.

관련된 Tip 소개는 기본이고 지도 등등을 QR 코드를 삽입하여

찾아가기 힘든 야시장 같은 장소 정보에 정교성을 높였으며

맛난 먹거리의 판매처와 가격 만들어지는 과정도 알려준답니다.


저는 대만 미식여행 책을 읽으면서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식재료와 음식들을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다시 세워야겠단 결심을

다시 하게 되었는데 진짜 현지인 맛집을 알고 싶은 분들인데

식도락 여행으로 대만을 염두에 두고 계신다면 진짜 유용할거에요.

책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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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 전쟁, 최전선의 변화 - 대한민국 600만 소상공인의 현실
이상규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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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리 좋은 물건을 갖고 있고 성실하게 일할

준비를 마쳤다고 하여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이 없다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대학 새내기 시절 경영 수업에서 교수님께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저 역시도 매우 공감했기 때문이었어요.

소유하고 있는 상품이 꿀단지에 가까워도 그것을

원하는 이들에게 정보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절대 선택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정답인건 맞죠.​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 사장님들께 도움이 되는

마케팅 관련 책 나비의활주로 출판사의 신간도서

온라인 마케팅 전쟁, 최전선의 변화 책은 경제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그 모든 상식에 가까운 내용을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실전서 그 자체랍니다.

지금 현장에서 당장 마케팅 이론을 적용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살아있는 현실 그 속에 담긴 실제 사례를

예로 들어서 가장 알고 싶은 전략을 성공적인 예시를 제시해요.​

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도 제조사 마케팅 전략이었는데

전통적인 유통 방식의 중간 단계를 제거하고

직업 다이렉트로 진행되는 직거래 방식이 궁금했답니다.

물론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전환이 가까운 장래의

일이라고 장담했지만 코로나19라는 사태 때문에

급가속화된 것도 사실이고 그로 인해서 우리 모두는 강제로

적응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급박하게 감내해야 했었잖아요.

제조사 마케팅에서도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것이

어떤 현실적인 문제를 야기하는지에 대해서는 겪어보지 않은 이상은

잘 모르기 때문에 현상 경험이 풍부한 관련 전문가분께서 직접

목도하거나 인지하고 계신 실제 적용 성공 사례가 알고 싶었답니다.

왜냐면 본디 온라인 쇼핑을 즐기지도 않던 제가 이번 팬데믹으로

강제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도 힘들었는데 빅데이터로 인한

자동적으로 계속 똑같은 등장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광고 피로도

역시도 폭증한지라 이런 형태의 마케팅 방법은 사용하고 싶었어요.​

그렇다면 기존 온라인 마케팅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하고 성공을 위한

트렌드는 어떻게 2024년에 채널별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본 후에 내가 알고 싶은 현장별로 찾아볼 수 있게 소개되어 있죠.

오프라인 숍을 비롯하여 프랜차이즈, 전문직, 브랜드, 서비스별로

각각의 실전 사례를 예시로 들어 어떤 방식으로

온라인 마케팅에 변화를 가미해야 할지를 분명하게 알려준답니다.​

권말에 수록된 사장님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2024 온라인 마케팅 QnA

백문백답을 통해 실질적으로 알고 싶었던 마케팅 전반에 대해 설명을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문답 형태로 진행되어서 전문가에게 상담 받는 느낌이죠.

2024년 현재 실제 온라인 마케팅 성공사례를 알아보고

실무와 투자 전략, 실행 방법까지 모두 담긴 실전서로 실사와

현장 사례들을 꼼꼼하게 소개하여 올바른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현실적인 차별화 전략이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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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이와 함께 하는 페르미 추정
남호영 지음 / 솔빛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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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 과정에서 페르미 추정

개념이 등장하지만 낯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림셈과 비슷하다고 언급하면 다들 수긍하며

그거라면 잘 알고 있다고 인정하는 바로 그것이랍니다.​

어림셈의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항상 등장하는

엔리코 페르미의 추정 방법은 근사치를 알면 충분할 때

사용하는데 대략적인 계산이 필요한 이유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게 근사치 결론 도출을 얻어낼

순간에 타당한 추론 과정 단계를 거친 타당한

진행을 수반한 문제해결력이 주목적인지도 몰라요.



물론 처음 엔리코 페르미가 1945년 원자폭탄 실험을 했을 때

맨해튼 프로젝트에서는 빠르게 근사치에 가까운

값을 알아내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시도했었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답이 확정되지 않은 부분을 발견하는 과정

그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관심 받고 있는거죠.


문제는 아이들이 간략한 어림셈 정도는 인지할 수 있어도

페르미 추정 단계 정도까지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것을 학습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나

자료를 찾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솔빛길 출판사의 신간도서 무심이와 함께 하는 페르미 추정

책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식으로 접근해요.


또래 친구인 무심이와 수담이의 대화문 그대로를 수록하여

내용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스토리텔링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내용 자체가 아이들의 일상 생활과 상당히

맞닿아 있어서 그런지 이해하기가 쉬운 것 같았답니다.​

왜 페르미 추정을 아이들이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한가를

생각해보면 막막할 정도로 난감한 문제를 직면해도 합리적인

추론을 하면서 틈을 만들어 어떻게든 포기하지 않고

문제 해결을 시도하기 위해 간단한 어림셈을 짐작하여 알아보는

그 모든 과정이 결과 이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었어요.

게다가 지금도 취업 현장에서 구술 면접에 자주 활용되고 있음을

생각해보면 누가 그런 질문을 내 삶에 던지겠어라는

아이들의 착각을 단박에 날려버릴 수 있는 실제 사례도 있답니다.​

그 때 제기되는 페르미 추정 문제 내용을 보면 아이들이 처음에는

모두 당황할 수 밖에 없는데 그도 그럴 것이 붕어빵은 하루에 몇 개나

팔리는지 지난 팬데믹 기간에 쓰고 버린 마스크의 갯수도

난감한데 무게가 얼마이며 대략 한 해 동안 사용하는 야구공은 몇 개나

되는가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다면 즉답이 가능할리가 없잖아요;


평생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문제를 갑자기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몰라 난감한 아이들에게 접근과 설정 모델화 과정을 거쳐 계산을

통해 결론을 내고 검증까지 하는 과정을 마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접하다 보면 추정 항목 덕분에 어떻게든

생각을 하고 추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종의 비계가 되어 설득력 있는

과정을 지나 근사치에 근접하는 사고의 확장이 가능하답니다.


분명히 아이들에게 페르미가 이런 수학적 방법이 필요한 문제를

제시한 이유가 정확한 답을 원한 것이 절대 아니고

어림셈을 했던 기억을 되살려 보라고 이야기했지만 항상

정답을 강요받았던 공교육 교과목의 과오 때문에

머리를 싸매고 정확한 답이 아니면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는데 유연한 사고를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느리지만 천천히 접근해야 할 것 같네요.


도서 권말에 수록된 ​부록인 페르미 추정 문제 10개와 풀이 예시를

접하기 전에 미리 제시된 페르미 추정 문제를 충실하게 적응한 후

정해진 답은 없으며 나만의 논리적인 추록 능력 신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 도서를 반복할 생각입니다.

 

솔빛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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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발, 큰 발걸음 - 차별과 혐오에 용기로 맞선 세 아이 이야기
바운다 마이크스 넬슨 지음, 알렉스 보스틱 그림, 최정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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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이라는 단어는 무척이나 희망적이지만 그것을

반갑고 즐겁게 수용하는 사람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인간이란 본능적으로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안정적인 위치에

안주하고 싶어하는 것은 생존의 기본이라고 하던데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맨 처음 떠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다들 가보았다는 길을 억지로 떠밀려서 갈 때조차

무척이나 힘겨웠던 저에게는 더욱 실감나는 이야기였어요.

차별과 혐오라는 단어에 대한 인식조차 없었던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당연한 행동도 용기를 내야 하고

교실 유리창을 갈색 종이로 덮여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맞서야만 했던 아직 어린 세 명의 소녀 이야기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 같은데 과거의 현실을 전혀 몰랐던거죠.​

인류사의 암흑기라는 무슨 몇 백년전의 중세 시대도 아니고

고작 1960년대에 그것도 미국에서 흑인과 백인은 같이 학교에

다닐 수 없었다는 흑역사의 진실을 처음 조우했으니까요.


1900년대에 흑인 전용학교를 다녀야 했을 정도로 심각했던

미국 인종 차별의 역사를 그림 동화로 접한다는 것

그것도 이 모든 이야기가 실화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란

말처럼 쉽지 않았는지 책 읽기의 속도는 진중해질 수 밖에 없었죠.​

읽으면서 계속해서 진짜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었다고요?

이런 질문이 반복되는데 빠르게 독서가 될리가 없었고 권말에 수록되어 있는

맥도노우 삼총사의 현재 근황 인터뷰를 보고 실감하는 정도였답니다.

백인들만 다니던 맥도노우19 공립학교에 입학한 첫 흑인

학생이었던 레오나 테이트, 테시 프리보스트와 게일 에티엔은

그 이후 또 다른 백인 학교인 토미스J. 셈즈 초등학교로

보내졌는데 지켜줄 보안관이 없었던 그곳에서 경험해야 했던

엄청난 고통과 괴롭힘이란 정말 상상초월 그 자체였어요.


게다가 그 모든 것을 버스 기사부터 선생님들까지 계속되는

압박을 가했고 아이들은 학교에 계속 다니는 것 자체가 엄청난

고통이었지만 결국은 살아남았고 잘못된 일들은 지속하려는

미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며 변화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했죠.​

우리 아이들은 과연 이 정도의 상황에서 무사히 졸업을 하고

다음 학교에 진급할 수 있었을지 자기는 자신이 없다며

흑인과 백인이 같은 학교에 다닐 수 없다는 현실 자체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발상이었다며 분노했는데 저 역시도 그랬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아주 평범한 모든 일상들이 사실은

그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고 용기로 맞선 사람들의 행동이

존재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점을 우리 나라에서도

그리고 전 세계 어디에서든 벌어졌던 일임을 아이들과 공유했어요.​

솔직히 지금도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은 자행되고 있지만

우리들이 그것을 묵과한다면 나만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내 아이 그리고 손주 그 다음 세대까지 악행과 관습은

지속될 것이고 오히려 더 거대하게 똬리를 틀지도 모를 일이죠.


똑같은 사람으로써 마땅히 받아야 하고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위해 지독한 차별과 혐오에 용기로 맞선 세 아이 이야기

아름다운사람들 ​출판사의 신간도서 작은 신발, 큰 발걸음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인종 통합이라는 우리가 함께 안고 살아가는 문제에

대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소개되어 있는 작품이랍니다.

아름다운사람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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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충분히 괜찮은 존재입니다 - 나를 사랑하게 되는 3단계 자존감 회복 수업
취샤오리 지음, 이지연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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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거울 속 내가 웃고있지만 웃는게 아니라고

느껴진다면 분명 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정작 우리 나라 사람들은 그냥 나만

참으면 된다는 식으로 덮으려고만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아마도 제가 그렇게 살았었나봐요.​

다빈치하우스 출판사의 신간도서 나는 충분히 괜찮은

존재입니다 책의 제목을 읽으면서 그동안

올리치기 문화로 스스로를 항상 작게만 느끼던 저는

뭔가 약간 위로를 받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나는 항상 부족하고 뭔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고 소위 다들 말하는 평균의 개념치게

근접하지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어른들께 늘 죄송하고 완벽하지 못한 존재라 느꼈거든요.


전형적인 이성적이고 수치화된 증거와 결과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에게 양육된다는

것이 어떤 사태를 초래하는지 잘 알고 있었기에

최대한 내 아이들만큼은 잘 지키고 키우리라 생각했는데

그것으로는 저의 유년기 상처를 치유하긴 힘들었나봅니다.​

이 도서를 읽으면서 제가 왜 나 스스로가 지금 분명

벅차다고 느끼면서도 억지 무리까지 하면서 매일 열심히

노력했는지 그리고 그러면 상처받지 않을 수 있다고 믿고

발버둥을 쳤는가를 처절하게 이해할 수 있었거든요.


저와 비슷한 의구심은 갖고 있었지만 확신할 수 없는 분이

계시다면 이 도서의 프롤로그에 소개된 나의 자존감 체크 리스트

8항목 질문을 통해 자가 진단을 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집중해서 읽은 책 속 부분은 제3부 자존감 바로 세우기

내용 중에서 가족이 남긴 상처 치유하기였는데

절연한다는 극단적인 방법이 아닌 실행 연습 코너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 스토리를 도전해볼 수 있다는 점이 유용했어요.

결국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한 자존감을 세울 때는

실행 연습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상세하게

제시하여 독자들이 따라해볼 수 있는 구성이라는 점이 좋았죠.​

사람마다 자존감이 무너지는 이유는 다양할텐데 실패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이들도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서

고통스러운 사람들도 완벽주의자가 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

스스로를 혐오하여 괴로웠던 이들까지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물론 실천법을 알려주기 전에 2부로 나누어서 나를 사랑하기

힘든 모든 이들을 아우르며 충분한 빌드업을 하고 있는데

내 자존감이 도대체 왜 낮은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을

충분히 납득시킨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공을 들인 도서였거든요.​

특히나 저는 아이의 낮은 자존감이 부모에 대한 충성이라는

내용에서 마치 머리에 망치를 두들겨 맞은 것 같은

충격파를 경험하게 되었는데 너무나도 예리하면서도 매우

논리정연하게 심리적인 측면을 다루고 있어서 저절로 인정하게

되는 수준이라서 나 스스로도 몰랐던 유년기 저를 발견했답니다.


내가 바란 것은 풍요로운 삶은 아니었는데 진짜 평균만을 원했으나

아무리 중간값을 들여다보아도 적잖은 자괴감만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다면 이제 저처럼 내 자존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양서를 통해 안정적이고 흔들리지 않는 내면적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다빈치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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