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의 생각 수업 - 수학적 모델링과 과학적 사고를 둘러싼 30가지 질문
주하오난 지음, 이지수 옮김,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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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유전적 성향이 반드시 다음 세대에

전달되는 것은 아닌 점도 존재한다는 것은 인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점은 나를 닮았으면 하는 부분도 있고

절대 자녀 세대로 전달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영역도 있죠.​

전 부부 모두가 문과적 성향이 강한 편이라서 당연하게도

아이들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고 감성적인 부분까지 가세하니

저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성장했기 때문에

애들이 장래 희망이나 진로 선택에서 우리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내심 기대하고 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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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갑자기 초등 고학년에 되면서부터 맏이의 장래

희망은 예측 불허의 방향성을 갖게 되었는데 문제는 아이가

전형적인 문과적 성향인데다가 그 쪽으로 강점이 있어서

이과적 과목이나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도 이해하는 것 역시

매우 큰 어려움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과목을

중점으로 두지 않으면 장래 희망의 직업을 아예 근본적으로

가질 수 없는 상황임을 인지하자 큰 혼란이 몰려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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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이의 모태 능력은 문과인데 본인이 원하는 직업군은

이과적인 능력을 요구하다보니 다른 애들보다 몇 배로

노력하고 고생하지 않으면 도저히 성취도를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이었고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문과적

사고 방식은 아예 근본부터 다르게 접근하는 방식의 전환이

필요해지면서 일부러 그런 쪽으로 전문가분들의 견해나 시점을

그대로 반영한 도서들을 상당수 읽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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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제가 함께 거의 이 년 넘게 이런 시도를 하면서 진짜

다방면으로 접근하긴 했지만 이것이 참 힘든 것이

과학이라는 과목은 그래도 어떻게 사고의 전환이 조금은

가능했지만 수학적 모델링과 과학적 사고는

아예 근본부터 다른 것인지 그 분들의 저서를 읽어도

납득이 잘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반쯤 포기 상태였답니다.​

그런 와중에 만난 다빈치하우스 출판사의 신간도서 수학자의 생각

수업 책은 우리 애가 저에게 이과적 사고 방식을 갖기 위해서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을 요구했을 때 바라마지 않았던 바로

그 내용을 담은 도서였기에 시놉시스를 읽자마자 기대감이 폭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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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사고와 수학적 모델링을 둘러싼 30가지 질문을 담고 있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수학적 사고로 가득차 있고

그동안 우리가 고정관념처럼 수학을 잘한다는 개념이 문제를

잘 푸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으로 실력을 길러주는

근본부터 아주 단단한 사고력을 갖추기 위한 접근법을 소개해요.

​중 ㆍ 고등학교의 수학 교과목 내용 중심 과정의 핵심되는 지식과

연계되어 있어서 이미 이과적 특성이 강한 아이들은 그야말로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도서로 추천하고 싶고 우리 아이처럼 그 부분에

흥미는 있지만 천성적인 지능과 재능이 없다면 사고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과 다채원적인 깨달음을 전달받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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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보통 이런 책들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접근할 때 이론이나

연구 주제 등을 통해 추상적으로 접근하기 쉬운데 이 도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예시로 들어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일상 생활에서 아주

동떨어진것만 같았던 과학 수학 문제를 현실적으로 탐구하여학습자들이

어떻게 하면 과학자처럼 사고할 수 있는지를 익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해요.​

실제 대화문처럼 구성된 내용 자체도 그런 현실적인 생동감을 아주 잘

반영한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수학적인

문제가 가설 등에 접근할 때 직접 강의나 멘토링을 하는 것처럼 대화로

접근하여 배우는 사람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형태의 내용 전개 방식이 아이들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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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인 사고 방식을 배우는 것 이상으로 이미 우리들이 오랜 시간

배웠던 과학과 수학의 이론과 원리들이 왜 현실 일상 속 에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가에 대한 이해도까지 높여주기 때문에 과연

내가 이것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나라는 실용적인 고민과 딜레마에

빠진 아이들이 있다면 이 도서를 읽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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