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문제로 브라질을 공격했을 때
룰라 대통령이 반기를 드는 것을 보고 내가 알고 있는 남미의
브라질이라는 국가는 내가 모르는 잠재력이 있는
나라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놀라기도 했지만 결국
거의 마지막 협상 타결 과정을 보니 일종에 뚝심도 있는 브라질의
외교 정책 자세 역시도 자신감이 넘치니 제가 관심이 생겼답니다.

사실 룰라 대통령은 정말 대단한 인물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인물 탐구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몇 번
다양한 도서로 접한 적이 있어서 인식은 하고 있었지만
브라질이라는 국가가 가진 저력에 대해서는 잘 몰랐거든요.
게다가 그 당시는 룰라 대통령의 초선 시기에 쓰여진 책을
접한 것이라서 그 이후 브라질의 정세가 어떻게 바뀌었으며 그가
3선에 성공하여 더욱 장래성이 밝아진 브라질은 더 몰랐었죠.
막연하게 브라질 국채가 투자 장래성이 좋다는 정보를 접하기는
했지만 상세한 부분까지는 전문가가 아닌 제가 알 수 없었고 과연
어떤 부분이 투자에 장점이 있다는 것인지 궁금하긴 했답니다.
이 도서는 저처럼 브라질 국채 투자를 알고 싶은데 단순한 경제 뉴스나
패널의 간략한 설명 정도의 콘텐츠로는 부족함을 느낀 사람들이 읽으면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평범한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춤 구성이라 좋았어요.
저는 룰라 대통령이 연임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확신도 없고
일단 연세도 너무 많으시다보니 4선까지는 무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브라질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오해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고 브라질의 정치적인 상황까지도 이젠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만약 내가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게 된다면이라는 가정하에
어떻게 추이가 진행될지도 책을 읽으면서 예측해볼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흥미로웠고 그동안 남미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불안감이
있다고 생각했던 브라질이라는 국가를 좀 더 잘 알게 되어 유익했어요.
이제 저도 어느 정도 나이가 차고 그동안 소극적인 방식으로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저축과 단기 투자로 현금 확보에만 중점을
두는 재테크를 해왔는데 이번에 브라질 국채에 투자할 최적의
타이밍이 돌아왔다고 하니 노후 대비를 위한 투자처에 관심이 많은
현 상황에서 헤알화 저평가로 투자적기가 돌아온 지금이 저의 재테크
방식에 일종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아 주목하고 있답니다.
최적의 브라질 국채 매수 타이밍이 돌아왔다고 하니 앞으로 투자에
큰 문제는 없는지 장기 투자뿐만 아니라 단기 투자를 감안하더라도 과연
안정성은 어느 정도로 탄탄한지를 이 도서로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글로벌 국채 투자 방향이 이제 남미로 옮겨 가고 있으며
다양한 복합적인 구조적 변화가 브라질 국채 투자에 어떤 장점을
갖고 있는지 충분히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투자 유도 형태의 내용이 아니라 철저히 투자자의 관점에서
내용을 전개하고 있어서 그런지 객관적인 평가와 분석을 독자가
받아들이기 쉬웠고 투자 전략서를 이해하기 용이하도록
다양한 자료와 저자 본인의 경험을 적절하게 잘 풀어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