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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
기묘한 밤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4월
평점 :

미스테리와 신비한 이야기를 매우 좋아하는 저와 같은 사람에게
미스터리 유튜브 기묘한 밤 채널은 구독자들 사잉에서
기밤이라는 약칭으로도 불리우며 굉장히 사랑받는 콘텐츠가
가득한데 저는 거의 초창기부터 구독하고 있었기에
신간 도서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이미 잘 알고 있었답니다.
기회가 되면 읽고 싶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기묘한 밤 채널 자체가
갖고 있는 신비스러움 때문이기도 했는데
일단 목소리가 너무 너무 좋은 분이 더빙을 해주셨기 때문에
AI라는 의혹까지 있었는데 역사 문화 정치 경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엄청난 자료와 내용을 담은 콘텐츠의 완성도는
그런 의심을 초래할만했으나 나중에 영상 제작에 관련된 Q&A를
통해서 실제 더빙하시는 분의 성명까지 올라왔을 정도였으니
그 당시 기밤 채널이 초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냉큼 구독과
좋아요를 누르며 지금도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영상은
무조건 보는 것은 어쩌면 당연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보니 기밤에서 책까지 출간되었다고 하니 과연 그 내용이 내가
이미 영상으로 보고 들었던 내용과 얼마나 일치하느냐가 궁금했죠.
역사가 스포라고 누구나 알고 있고 이미 확고한 과거의 산물인
인류의 발자취 속 미스테리는 의혹 가득한 여러 가지 주제 중에서
제가 가장 관심을 갖는 소재인데 마침 한국사에서 조선 시대를
배우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기묘한 이야기에 입문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닌가 싶어서 함께 읽으며 조선 역사 속 숨은 의문들을
알아보았는데 그냥 역사를 암기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다네요.

이 도서는 조선의 역사인 한국사부터 시작해서 인류 전체의
발자취인 거시적인 관점의 세계사 속 미스테리를
시공간을 초월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각각의 장에서 인물과
종교 전쟁 신화 기묘한 기록이라는 주제별로
소개하고 있으며 시간대에 연연하지도 않고 신비한
이야기라면 역사라는 내용에 부합하기에 소개되는데 굉장히
재미있으면서도 아이들이 함께 읽어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전 이미 기묘한 밤 애독자이기 때문에 유투브에서
미리 접했던 주제들이 소개되면 과거 영상으로 접했던 내용과
비교도 해보면서 더욱 흥미롭게 읽었는데 바다민족 편이나
대홍수, 토리노 수의 등등의 이야기가 기억에서 떠올랐는데
확실히 영상도 재미있긴 하지만 책으로 읽으니 콘텐츠에서는
미처 수록할 수 없었던 상세한 자료들이 도서에 알찬
구성으로 담겨 있었으며 독서와 영상 매체를 접하는 것은
동일한 주제와 소재라고 하여도 다르게 다가오더라구요.
츠치노코 관련된 내용이 바로 그런 비교의 정점에 위치한
주제였는데 기묘한 밤 유투브 영상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어 매우 관심이 생겼는데 의외로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어 찾아봐도 더이상의 내용이 없어서
아쉬움이 가득했었는데 영상으로 만들 때 보다 더 많은
자료와 정보 그리고 더 많은 부연 설명을 괄호와 큰글씨
작은 글씨까지 동원해서 독자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충분히 해소시켜준다는 점이 참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