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식이 따라 세계일뚜 1

뚜식이 따라 세계일뚜 1 - 피라미드 너머 루브르까지!
신혜영 그림, 스토리박스 글, 서지선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인기만점 유튜브 애니메이션 @뚜식이의

열혈 구독자 로뚜여도 전 영상 콘텐츠를 보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뚜식이 따라 세계일뚜 시리즈 도서가 도착해서 보니 문득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궁금해서 제가 먼저 읽어 봤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뭔가 우리들이 모두 상상하는 통념을 박살내주면서 통쾌한듯한

이야기 전개인데 착하고 명랑한 주인공들이 풀어나가는 내용이라서

그런지 제가 가진 애들이 좋아하는 만화가 이렇게 기발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던 캐릭터들이었답니다.

게다가 우리 애들이 항상 영상으로만 보았던 캐릭터 뚜식이 책

형태로 접하긴 처음이라 그런지 언제나 평소처럼 스마트기기가 아닌

책장을 넘기고 보고 또 보는 방식의 활자로 읽고 그림들을 보는

모습으로 아이들을 독서의 세계로 소환한 것 같아서 뿌듯하더라구요.​

지난 겨울부터 우리 막내 세계 문화 지리 수업을 홈스쿨링으로 진행 ​

하고 있어서 그런지 서울문화사 출판사의 세계 탐험 학습 만화 신간 도서

뚜식이 따라 세계일뚜 1권 피라미드 너머 루브르까지편에 열광했답니다.

저는 초판으로 만나게 되어 이렇게 한정 부록 랜덤 증정을 받았는데

세계일뚜 비행기 티켓 이렇게 책과 함께 랩핑되어 도착해서

신나게 비닐 포장 뜯어보니까 진짜 탑승권 같이 제작되어 있어요!​

책 속의 내용 그대로 봉대네 별장에서 다 같이 출발하는 실감이

난다고 아이들은 부록 증정 탑승권을 정말 좋아했는데

3천 번째 생일 파티라는 설정도 정말 신기하니까 일단 떠나자!

북마크처럼 사용해도 되는데 책 속에 또 별도의 뚜식이 따라 세계일주

책갈피가 제작되어 들어 있어서 굉장히 정성들여 시리즈의

시작 첫번째 도서를 완성했다고 생각했는데 만화 속에 등장하는 전 세계

장소의 실사 사진과 인물 소개 등등 심화 내용 수록도 충실하더라구요.​

내용 전개는 진짜 거침없는 것이 이집트를 갔다가 갑자기 프랑스로

진격하더니만 뜬금없이 대한민국 제주도의 미역을

찾다가 이탈리아에서 파바로뚜 아저씨를 초빙하는 전개라니

저절로 도파민이 분출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 라인이라고 인정합니다.

도서를 들자마자 그 자리에서 마지막 장면인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페이지를 보게 되었을 정도로 굉장한 흡입력 있는 전개와

규정되거나 정형화된 형태의 세계 문화 지리 학습 만화의 내용을

따르지 않고 강렬한 개성으로 지식과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더라구요.

어른이 보아도 재미있는 학습 만화는 진짜 드물다고 생각했는데

왜냐면 전 아주 어릴 때부터 만화 덕후라서 엄청나게

많은 작품들을 접해봐서 그런지 재미를 느끼는 애니 감상은

기대치를 놓은지 좀 오래 되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권말에 한눈에 보는 세계의 모습은 물론이고

여행 역사 문화 예술 가이드를 촘촘하게 담아 앞서

보았던 내용을 다시 환기하고 각각의 페이지에

필요한 주석은 즉시 하단에 구성하여 관련 지식이

부족한 아이들도 혼자 보기 용이한 도서랍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처음 뚜식이 따라 세계일뚜 1권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해주면서 왜 너희들이 뚜식이 채널의 로뚜인지 알겠다며

소감을 전달했을 정도로 굉장한 재미 폭발 세계 여행 학습 만화였다고

생각되는데 재미와 전 세계의 역사 문화 인물도 배울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덕분에 정보 입력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