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하면 어떤 좋은 일이 생길까?

독서를 하면 어떤 좋은 일이 생길까? - 함께 동화를 읽으며 알려주는 책 읽기의 중요성!
정재영 지음 / 소담주니어 / 2024년 4월

아이들에게 책 읽으라고 잔소리도 해보고 일부러

보란듯이 애들 앞에서 독서 타임을

부모가 갖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이것이

가지는 한계점을 피부로 느끼고 고민하고 있었어요.​

독서를 하면서 책 읽기가 가지는 장점을 아이들이

스스로 인식하고 기성 세대가 늘어놓는

나무라는 느낌이 아닌 충분한 이해를 기반으로

하여 스스로 책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없을까를 내심

고민하는 저와 같은 양육자들이 먼저 보시길 추천합니다.

소담주니어 출판사의 신간도서 독서를 하면 어떤 좋은

일이 생길까? 책은 아이들과 함께 동화를 읽으며 책 읽기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흥미로운 것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읽는 어른인 저도

충분히 납득이 가는 독서의 중요함과 책 읽기로 얻을 수 있는

유용함과 이득이 무엇인지를 인지할 수 있었답니다.

자연스럽게 전 세계의 수많은 동화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 내용에 몰입하기도 하고 이미 알고 있는 작품이라는 아이들의

공감대까지 형성하여 함께 읽으면서 즐거운 반응을 끌어낼 수 있었죠.

명작 동화 내용을 알려주고 현실적으로 상상하며 그 작품 속

인물과 똑같은 또래 친구들을 함께 생각해보는 방식으로

책이 알려주고 싶은 내용이 무엇이고 주목할 부분이 어딘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실제로 작품 감상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요.

막상 독서를 하려고 하여도 단순히 활자만 읽는 아이들도

많기 때문에 진정한 책을 읽는 방향과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으면

도대체 책읽기가 뭐가 좋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힘들수 있기 때문에

번지르르한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생각하게 도와준답니다.

그냥 글자를 읽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책 속의 내용을 잠깐 읽고도

기억하고, 훈련하다 보면 저절로 독서가 학습이 되며 두뇌가 좋아지니

독서를 하면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체감 가능하죠.

굉장히 친절하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내용은

아주 논리적으로 작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납득이 가는 수준으로

독서의 중요성은 물론이고 필요성까지도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흥미로운 것은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것을 권장하는 내용인데

그 과정이 공감에 근간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그런지 애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거부감이 거의 없었고 마치 엄마 아빠의 말은 일단 반항부터

하고 보는 것과 반대로 다정한 선생님의 이야기는 고분고분하게

잘 듣는 것처럼 책 속 내용을 수용하는 것이 저에게는 인상적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