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 실천하면 50년 든든한 자산설계
오종윤 지음 / 더난출판사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몇달전 생명보험 영업사원으로 상품 소개를 받은 적이있었다.
난생 처음 받는 재무상담이라고나 할까?
영업사원은 처음부터 돈의 단위가 천대를 넘어간다.
1년에 나가는 세금이 얼마에 이후 결혼자금이 얼마에
자녀 교육비가 얼마에 모두 몇천대가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액수다.
이제 막 사회생활 초년생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큰 액수를 대수롭지 않게 말하더라.
그때는 그게 상품에 가입시키기 위한 전략인줄만 알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로서 상당한 반발심이 생기는건 인지상정 인가보다.
사실도 사실이었지만 모든돈을 어머니가 관리하는 관계로 핑계아닌
핑계를 대며 헤어졌던 기억이 난다.그땐 그 어마어마한 액수에 정말 내인생
사는데 저만큼의 돈이 필요한거야? 하며 의문을 던지고 놀라던 기억이 난다.

 

이제야 나름 쉽게 설명하고있는 책한권 읽고선 참 모르는 단어도 많단 생각이 든다.
MMF니,뮤추얼펀드니.헤지펀드니 하는 아직도 머릿속에 명확히 정립은 되지않는다.
이책은 이런 세세한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인생에서 자산설계의 중요성을 조금은 일깨워주는것 같다.아니 그보다
인생에대한 설계가 되어있어야 그후에 자산설계도 명확해 질수 있음을 보여준다.
무턱대고 모으는 돈이 아니라 이후에 필요한 자금을 미리 계획하고 예상하여
그때를 위해 투자를 하고 상품을 선택하라고 말한다.
이제서야 영업사원이 20년뒤 40년뒤를 염두하는 그림을 그리고 내가 생각도 못했던
밑그림을 그렸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간다.

 

위험률이 높으면 수익률도 높듯이 지금 20대는 많이 불안하고 미숙한 만큼 소비
패턴이나 투자에대해 이해하고 자기계발에 힘쓴다면 그만큼 장미빛으로 물들일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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