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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작은 인형 한개를 조금씩 크기가 다른 인형들이 둘러쌓고있는
인형을 본적이 있다.그것에 별로 관심도 없었을뿐더러 이름또한 물론이다.
그인형에 대한 이름을 이책을 받아들고 비로소 알수있었다.
이책은 여성을 위한 책이다.
허울뿐인 인형껍데기들을 벚겨나가면 속까지 꽉찬 작은 인형하나가 나오듯
이 인형에 여성을 빗대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용기를 낼수 있는
방안들을 하나씩 벚겨나간다.용기를 찾아가는 방법들이 여성에게만 국한
되게 쓰여있지는 않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이란 정확한 타겟이 필요했는듯
하다.
여성을 위한 책을 남성이 읽다보니 모두를 아우를수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소외된듯한 느낌이 든다.
왜 여성이어야만 하는가 하고 의문이든다.
읽는 내내 저자가 독자에게 묻는 물음이나 요약 등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고 상황에 맞단 생각이 안들었다.
그래서 그냥 빨리 읽어 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다읽고 쭈욱 생각을 해보니 이책에 다가가는 나의
관점자체가 문제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생각해보면 여성과 남성의 평등,차별 그런류의 것들이 아니다.
평등을 주장하고 전보다 많은 입지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은 현재에 안주하고 바람막이의 필요성을
느끼고있다는걸 그걸 깨우치고싶어서 여성을 위한책으로
태어난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그래도 뭔가 2%아쉬운 책이었던것 같고 빨리 남자를 위한
무쇠한스 이야기를 읽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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