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말의 힘 - 어떤 사람도 마음을 열게 하는
할 어반 지음, 박정길 옮김 / 엘도라도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얼마전까지 난 내감정에 솔직하다는 이유로 주위친구들에게 하물며 부모님에게까지 가시돋힌 말들을 쏟아 냈었다.

내 감정에 솔직하고 내가 그렇게 느꼈다면 그렇게 말하는게 당연하다고 정당화시켜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쏟아낸 말들의 파급효과는 알수 없었다.누구에게도 배울수 없었으며 나자신의 일이 무조건 우선이며

모든 생각의 중심에는 오로지 나혼자뿐이 없었다.그리고 모두 나와 같을 것이라고...

 

얼마전 친구들과의 술자리.

이런저런 이야기 하던중 한친구가 예전에 내가 했던 말이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언젠가 여름휴가철에 "자식 요즘 돈좀 번다고~~너 왜그러냐??"이한마디가 아직까지 마음속에 남아 있는걸 알았다.

그당시엔 우정까지 의심을 했었다고...물론 내기억에는 사라져간 말이다.

 

이렇듯 내입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에 어느누군가는 치유할수 없는 상처가 되기 충분하다. 반대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 한마디

칭찬 한마디는 어느 누군가의 기억속에 남아서 그사람이 살아가는 평생의 힘이 될수 있음을 이책은 말해준다.

 

사랑,용기,멋지다 등등의 긍정적인 단어 만으로도 사람은 활기차게 바꿔놓을수 있으며

파괴,증오,비판 등의 부정적인 단어 만으로도 사람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

 

음악,영화 심지어 tv코미디 까지도 욕설과 비하하는 내용이 천지며 오락의 한 형태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 한사람의

긍정적인 마음가짐,말한마디는 좀더 활기찬 세상으로의 탈바꿈을 이룰것이다.

 

지금의 나는 내가 만든것이 아니다.지금의 나는 힘든 역경과 선택의 갈림길에서 올바른 선택으로 이끌어준

말한마디가 있어서 비로소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감명깊게 읽은 독자라면 꼭한번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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