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치고 오르는 부동산 투자의 비밀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새로운 부동산 투자전략
이재익 지음 / 북오션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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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말쯔음 부동산 관련 서적을 읽은적이 있다. 그후 내생에 두 번째 부동산 관련 서적이 되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부동산에 관심을 갖지 않을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땅가지고 벼락부자간 된 사람들을 졸부라 칭하지만 그들을 동경하며 나도 한번 그런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일거란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매년 부동산이니 재테크니 하는 책들이 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해 쏟아져 나온다.




2008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증시의 하락으로 잠시 손을 떼고 있던 난 요즘 다시 주식시장에 손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건설관련 주식을 많이 예의 주시 하고 있는중이다. 내가 그런 방향으로 잡게된이유는 요즘 나오는 뉴스나 여러 정보들이 부동산 불패의 대한민국에서 다시한번 저점을 치고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 때문이었다. 나는 막연한 심리와 귀동냥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책을읽고 생각해보니 다양한 소식들이 정부의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제일 큰틀에서 설명되어지는 내용으론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정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것이다. 이전의 참여정부시절이 부동산억제 정책의 시대였다면 지금의 mb정부는 추구하는 정책은 부동산 완화라는 점이다. 종부세와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건설업과 개인들의 돈을 꽁꽁 묶어 경색을 야기시킨 과거를 모두 폐지시키며 투자자와 건설업계의 환대를 받고있는중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금리를 인하하여 시중 자금의 유동성을 증가시켜 다시한번 건설업의 부흥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으니 2009년은 새로이 단장한 모습일 거란 생각은 다시한번 들게한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는 많다. 국가의 무조건 적인 건설업 사랑이 독이 되어 돌아올수도 있는것이다. 실업률의 증가와 실물경제의 악화는 내제된 독소로 증가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기업이 설비의 투자와 인적 자원 확보에 소극적인 상태에서의 무조건적인 퍼주기식 사랑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비슷한 상황을 국내에서도 연출할 가능성도 있다.




난 이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가운데 하나가 경매에 있었다. 하지만 경매는 이제막 관심갖기 시작해서 그런지 몇페이지의 정보를 가지고 진입하기는 좀 힘들어 보였고 희망적으로 느껴진 부분은 소규모의 창업아이템도 미리미리 생각을 해봐야겠다는 것이다. 나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창업에 관해 부동산을 더해서 생각하니 미리 공부하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길은 많을거란 희망을 보았다고나 할까? 주택이나 상가나 토지건간에 꾸준히 준비하는 자에게는 그만큼의 리스크는 줄어들거란 생각을 한다. 어렵고 딱딱한 책들일지라도 시간을 두고 꾸준히 섭렵해 간다면 꼭한번 요긴하게 사용할때가 있을거란 생각을 해본다.




지금의 상황을 놓고 바닥을 쳤으니 오를거란 기대감도 있지만 반대의 상황도 충분히 있을수있는게 사실이다. 내노라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이책한권을 읽고 판단을 하기에는 이르다 하지만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그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견해를 쌓는 기초로 삼을수만 있다면 어떤 책이라도 세상속에 몸담고 있는 자신을 기르기에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바닥을 치고오를지 치고 또칠지 혹은 바닥을 치고 그대로 횡보를 할지는 추후에 결과론적 입장에서 보면 확실해 지는 문제이니 한 1~2년 지나고 또한번 책을 든다면 책의 진위를 판단할수 있지 않을까? 전에 읽었던 책을 훑어보며 지금의 부동산 완화 정책이 예견되어있는걸 보았다. 이예견이 누구나 가능한것이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내가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미래를 예측한 책들을 추후에 읽어보는것도 책을 읽는 재미중에 하나가 아닐가하는 생각을 하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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